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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여름철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1일 여름철 식중독 사전 예방과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도 합동으로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전라남도와 합동으로 집단급식소 2개소, 일반음식점 1개소를 대상으로 ▲영업자와 종업원의 건강진단, 영업자 위생교육 등 법적 사항 안내 ▲조리설비, 기구 및 조리 종사자에 대한 미생물 간이검사 ▲식재료 검수부터 조리, 섭취 단계까지 위생 점검과 오염가능성을 진단했다.

 

특히 휴대용 세균측정기(ATP)를 이용해 현장에서 조리 종사자의 손, 조리대, 도마 등 조리기구의 오염도를 측정해 영업자와 종사자에게 직접 보여줌으로써 식중독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군 자체적으로도 김밥, 밀면, 생선회 등을 취급하는 읍식점 34개소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은 음식점, 집단급식소에 식품위생 공무원과 전문가가 방문해 식자재 납품부터 보관, 조리, 최종 섭취까지 전 과정을 식품이 안전하고 위해요소가 있는지 여부를 진단하고 개선하는 현장 맞춤형 식중독 예방사업이다.

 

김산 군수는 “식품위생업소 식중독 예방 컨설팅은 영업자와 종사자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식중독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모임, 행사, 야외 활동이 증가해 식중독 예방 교육과 홍보를 더욱 강화해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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