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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복지위 업무보고(2)···'美쇠고기시장 개방 확대 대책·빙초산 사용기준' 질타

김명연 "국민 정서 의존 그만, 학술적 데이터 있어야"
김성주 "무분별한 사용 규제, 식용 적합한 농도 기준 설정"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업무보고를 했다.

 

김명연 의원은 오는 5월 한미정상회담에서의 우리나라에 대한 미국의 쇠고기시장 개방 확대 대책 마련을, 김성주 의원은 명확한 허용 기준조차 없는 빙초산의 무분별한 사용에 대해 정승 식약처장에 따져 물었다.

 

김명연 의원은 "오는 5월 한미정상회담에서 안보 문제 외에도 쇠고기 시장 개방 확대에 대한 요구가 있을 것으로 판단, 국민적 정서에만 의존하지 말고 학술적으로 입증된 데이터 등 보다 철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성주 의원은 "빙초산은 강한 부식성과 중독성은 물론 피부화상, 안구장애를 일으키거나 20g~50g을 섭취 시 사망의 위험성으로 미국 등 선진국은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아무 제약없이 누가나 구입 할 수 있으며 식당에서는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식용으로 적합한 농도 기준을 설정하는 등 사용기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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