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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 이천 배합사료공장 준공...양돈 전문 스마트 팩토리

월 2만 톤 사료 생산 안정적 공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17일 이천 양돈전문 배합사료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직영 사료공장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한편 중부권 거점 대표 배합사료공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과 송석준 이천시 국회의원, 김경희 이천시장,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 등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과 조합원, 지역주민 등 약 45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준공식을 축하했다. 

 

준공식 행사는 ▲개회사 ▲내빈 소개 ▲준공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감사패/공로패 수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되었다.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에 위치한 도드람 이천 배합사료공장은 2만 5천632㎡ 부지에 연면적 7천102㎡ 등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었다. 

 

 

총사업비 약 317억원을 투입해 양돈전문으로 특화 설계되어 사료용 배합기, 분쇄기 등 최신식 시설을 갖춘 스마트 팩토리로 지난 2월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으며, 월 2만 톤에 달하는 사료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도드람은 자회사인 디에스피드 이천 배합사료공장 준공식을 계기로 정읍공장에 이은 제2 사료공장으로 직영공장 운영을 통해 효율적인 품질관리 및 투명하고 공정한 사료 가격 책정 시스템으로 조합원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농장을 경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드람 조합원뿐만 아니라 한수 이북 지역의 한돈 농가에도 이미 사료 공급을 시작하는 등 사료 공급처가 확대되고 있어 수도권 및 중부권 거점 사료공장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갈 방침이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공장 설계 단계부터 스마트 팩토리로 구축해 원료와 품질공정, 방역 프로세스를 철저히 확립했으며, 제1공장인 정읍공장과 합해 월 총 4만 5천 톤 생산이 가능해 본격적인 직영 사료공장의 시대를 열게 되었다”며, “경기도 유일의 양돈전문 배합사료공장으로서 생산량 및 생산비의 효율적 관리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품질관리 및 원가관리로 조합원들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여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의 발판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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