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체형 특징과 체형교정법

  • 등록 2011.08.12 1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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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모두 같은 것일까?


이목구비가 있고 팔다리가 있고 오장육부가 다 같이 있다. 그런데 사람마다 개성이 다르고 재능도 모두 다르다. 수십억명의 사람이 지구상에 살고 있다. 모두들 다른 재능을 갖고 있다.

심지어는 같이 태어난 쌍둥이들도 재능이 다르다.


사상의학에서는 슬프고, 화내고,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애노희락(哀怒喜樂)의 성정(性情)에 따라서 장부의 대소가 달라진다고 하였다.


장부의 기능이 다르면 몸의 체형도 변하게 된다.


태양인은 폐의 기능이 강하여 목덜미부위가 많이 발달하고, 간기능이 약하면서 허리부위가 빈약하다.


소양인은 비장의 기능이 강하여 흉곽이 발달하고, 신장의 기능이 약하여 골반부위가 약하다.

태음인은 간의 기능이 강하여 복부가 많이 발달하고, 폐의 기능이 약하여 목덜미 부위가 약하다.


소음인은 신장의 기능이 강하여 골반이 발달하고, 비장의 기능이 약하여 가슴부위가 빈약하다. 


사상체형교정을 할 때에는 사상체질에 따른 특성을 이해하여야 한다.


사상체형교정은 먼저 환자의 사상체형적인 특성을 이해한다. 다음에 각 체질에 따른 체형의 특성에 따른 체형교정이 필요하다. 각 체질에 따라서 장부의 대소를 이해하고 장부의 기능이 부족한 것은 보충을 하여주고, 너무 강하거나 항진된 경우에는 줄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저돌적인 태양인은 기가 위로 많이 오르고 땀이 잘 나고 발산을 많다. 사상체형적으로 목덜미 부분이 발달을 하고 허리부분이 가장 약하여 목부위의 기능은 강하지만 허리부분은 약한 것이 특징이다.


목덜미, 머리부위가 너무 강해지면 머리를 몸체의 중심에 잘 놓아야 편하지만 중심에 어긋나면 목뿐만 아니라 전신에 영향을 준다. 특히 긴장을 하거나 화가 많이 올라가면 더욱 균형이 깨진다. 허리가 약하므로 허리를 항상 강하게 하여 주어 몸의 균형을 잡아주어야 한다. 간기능을 보해주어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직선적이고 행동이 빠른 소양인은 열이 많다. 사상체형적으로 흉곽이 발달하여 어깨가 벌어지고 가슴이 넓으며 허리와 골반은 작은 편이다. 가슴부위가 너무 강해지면 몸통이 역삼각형이며 흉곽이 커지면서 목의 중심에서 벗어난다.


또 상체가 크다보니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은 늘어나게 된다. 골반부위가 약하므로 하체을 강하고 마음을 안정하여 몸의 균형을 잡아 주어야 한다. 신장의 기능을 보해주어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느긋하고 인내심이 강한 태음인은 습과 열이 많고 기혈과 수분의 대사가 잘 안 된다. 사상체형적으로는 허리부위가 강하고 목의 기능이 약하지만 전체적으로 체격이 큰 편이고 뼈대가 굵은 경우가 많다.


간기능이 강하여 흡수기능이 강해지면서 복부비만이 되면 허리의 중심균형이 깨지면서 허리부위의 통증이 온다. 폐기능이 약하여 흉곽부위가 기능이 떨어지면 목부위에 영향을 준다. 폐의 기능을 보하여 주어 몸의 기능을 잡아 주는 것이 필요하다.


꼼꼼하고 내성적인 소음인은 기와 혈이 부족하고 몸이 차며 체력이 약하다.


사상 체형적으로 골반이 가장 발달하여 안정적이고 흉곽이 약하여 어깨가 앞으로 굽어지고 가슴을 움츠려진 체형을 갖는다. 골반부위가 강하여 안정적이고 하체는 튼튼하다.


비장의 기능이 약하여 소화기능이 떨어지며 양기가 부족하며 흉곽부위가 왜소하다. 비장의 기능을 보하여 소화기와 양기를 보해주어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푸드투데이 -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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