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측만증, 흉식.복식호흡이 도움

  • 등록 2011.08.05 11: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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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척추측만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척추측만증은 척추를 뒤에서 보았을 때에 일자로 반듯하게 되어 있어야 하지만 S자나 C자 혹은 뱀처럼 꼬여 있다. 

일반적으로 심한 경우는 견갑대 부위, 흉곽부위, 골반부위가 서로 어긋나면서 오는 경우가 많다. 더 심하다면 골반부위가 허리와 골반부위가 서로 어긋나면서 오는 경우도 있다. 

가벼운 경우에는 좌우의 등, 허리가 측만이 나타나는 경우이다. 이런 경우는 아주 심한 경우는 아니고 콥각도도 심하지가 않다. 

그러나 심한 척추측만증이라면 콥각도가 10도 이상으로 좌우의 변형뿐만 아니라 전후의 측만도 같이 나타나는 경우들이다. 이와같이 전후좌우로 척추측만증이 있는 경우에 특징이 있다, 바로 흉곽이 좁아져 있는 것이다. 

일반적인 경우에 주로 심한 측만증의 경우에 오른쪽 흉곽이 우측으로 나가면서 뒤로 빠진다. 이에 대한 보상작용으로 왼쪽 견갑대가 왼쪽으로 나가면서 뒤로 빠져나간다. 또한 골반도 보상작용으로 왼쪽 골반이 왼쪽으로 나가면서 뒤로 빠져나간다. 이와같이 좌우가 어긋나고 전후면에서도 뒤틀리면서 척추측만증이 점점 심하여 지고 흉곽이 좁아진다. 

바로 흉곽을 바로 잡아주는데는 흉곽호흡이나 복식호흡이 도움을 준다. 

기존의 치료법에서는 단지 척추를 바르게 하여 주어 척추측만증을 치료하려는 경향이 많았다. 이제는 척추측만증의 치료에 흉식호흡, 복식호흡을 같이 치료하는 방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척추측만증이 심한 경우에 흉곽이 좁아져서 호흡이 짧다. 흉곽호흡을 크게 하거나 복식호흡을 크게 하는 경우에 흉곽이 넓어지면서 흉부의 근육을 확대를 하게 된다. 이러한 호흡을 지속적으로 하면 점점 흉곽이 커지면서 폐활량이 늘어난다. 흉곽의 폐활량이 늘어나면 흉곽이 커지면서 점점 흉추가 바르게 된다.

흉곽의 측만증이 호전이 되면 견갑대와 골반도 바르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물론 척추측만증이 쉬은 질환은 아니다. 이러한 습관을 6개월이상 지속적으로 하여 습관화 하다보면 점점 호전이 된다. 

흉식호흡과 복식호흡을 하는 방법은 숨을 최대한 깊이 들이쉬면서 흉곽이 넓어지는 것을 확인한 후에 3초이상 숨을 멈추었다가 숨을 천천히 내쉰다. 급하게 하지 않고 천천히 지속적으로 편안한 마음을 갖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마음으로 연상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흉곽이 뒤틀리는 경우에 일반적으로 오른쪽흉곽이 오른쪽 옆으로 빠지면서 뒤로 가고 왼쪽 흉곽은 앞으로 빠져나간다. 이때에 공기를 오른쪽 흉곽의 전방과 왼쪽흉곽의 후방으로 밀어준다. 

즉 흉곽이 눌려있고 좁아진 것에 공기가 들어가서 넓어진다고 연상을 하면서 숨을 들어마시면 더욱 효과적이다. 

한가지 추가를 한다면 마음을 안정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척추측만증의 원인이 확실한 것이 없는 경우가 많다. 많은 사람이 척추측만증의 원인으로 바르지 않은 자세로 오랫동안 생활을 하는 경우, 가공식품, 인스턴트식품, 환경오염물질이 포함된 생활이나 식습관, 지속적인 스트레스나 긴장, 오장육부의 질병 등의 원인들이 척추측만증에 영향을 주지 않나 생각된다. 

이중에 상당수는 어렸을 적에 잠재의식적, 무의식적인 긴장이나 스트레스가 지속된 경우가 많다. 치료를 위하여 호흡을 하면서 마음을 편하게 하고 긴장을 풀어준다. 

항상 생각하고 있는 불만이나 잊혀지지  않는 화병, 용서 등을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푸드투데이 -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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