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도 횡성군(군수 김명기)과 강원도는 25일 횡성군청 본관 2층 회의실에서 뉴트리케어(대표 김호범)와 횡성 공장신설과 관련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뉴트리케어는 횡성군 우천면 오원리 1,925평 부지에 2024년까지 총 79억 원을 투자해 건강기능식품 제조 공장을 신설하고, 20명의 인원을 신규 고용할 계획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지난 2003년 2월 대웅제약과 매일유업이라는 굴지의 기업의 전략적 합작투자로 설립이 되었으며, 2022년 횡성군 우천면에 뉴트리케어 이노베이션센터(NIC)를 신축해 건강기능식품과 효소식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는 우수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이다.
기존 횡성공장은 2020년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유통사를 대상으로 높은 신뢰를 얻고 있으며 같은 해 2,000만 불 수출의 탑까지 수상하였다.
특히 신규 원료 개발을 위한 소재 개발팀을 신설하여 인지능력 개선과 항산화에 효과적인 꾸지뽕잎으로 사육한 누에를 가수분해하여 펩타이드화 하는 기술을 특허 등록하는 등 다수의 특허 기술을 보유한 전도유망한 기업으로, 이번 공장의 신설을 통해 제조 규모를 확대하고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해외 시장은 물론 국내시장의 점유율을 끌어 올릴 전망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세계적 경기침체와 고금리 등의 여건 속에서도 횡성군을 선택하여 공장 신설 투자를 결정한 뉴트리케어에 깊은 감사와 환영을 표하며, 뉴트리케어가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고 세계적인 기술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강원도와 더불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