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버섯산업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업체인 데이앤바이오 농업회사법인이 2년간 산업통상자원부 “진균류 기반 소재 제품 고도화 지원사업”을 진행한 결과 건강기능식품 에너비스트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에너비스트는 아연과 비타민 B6를 함유한 제품으로 기능성으로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받았다. 아연은 인체 내에서 정상적인 면역기능과 세포분열에 필요하며, 비타민 B6는 혈액의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유지하므로 단백질 및 아미노산 이용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천연원료인 쏘팔메토와 마카, 홍삼, 야관문 뿐 아니라 L-아르기닌, 표고버섯, 십전대보탕 원료 등을 담아 남성의 활력을 증진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개발하여 국내외 시장 진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된다.
아연과 비타민 B6는 1일 권장량의 100% 함량으로, 쏘팔메토는 1일권장량 94%, 홍삼은 1일 권장량은 90% 등으로 설계되었다.
또한 각 원료를 유효성분 섭취량을 높이기 위해 농축된 원료들을 사용했으며, 간편한 섭취를 위해 환으로 제조해 1일 1회 4g을 복용할 수 있다. 기존 개발 제품과 달리, 스틱제품 유형으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휴대성을 높였다.
데이앤바이오 농업회사법인은 에너비스트를 GMP인증과 HACCP인증을 받은 생산시설에서 엄격하고 안정한 공정을 통해 생산하고 (재)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의 연구개발 지원을 받아 소비자 신뢰도를 확보하고자 한다.
아울러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과 데이앤바이오 농업회사법인은 지속적으로 장흥군 특산자원을 활용한 건강식품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