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이 전략적으로 재배하고 있는 중소형 수박의 출하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진천군 초평면에는 12.6ha 면적에서 17호 농가가 애플수박을, 진천읍에서는 1ha, 1개 농가에서 속이 노란 블랙보스수박을, 덕산읍에서는 6.3ha, 5개 농가가 겉이 까만 세자수박을 생산하고 있는 가운데 일반수박 재배면적의 5% 정도이며 그 품질이 우수해 지난해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2kg 내외의 겉이 까만 세자수박, 일명 까망애플수박의 수확을 시작했고, 19일에는 초평농협에서 애플수박의 출하식이 열려 앞으로 약 250t의 수박을 유통할 예정이다. 세자수박은 당도가 11~12브릭스를 형성하고 있으며 올해 약 350t 정도를 생산할 것으로 보이며 유통업체와 전략 계약 납품을 진행하고 있고 크기가 작고 달아 1인 가구나 캠핑족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고 7월 초까지 맛볼 수 있다. 김동희 군 기술보급과장은 “중소형 수박의 수요가 지속됨에 따라 군에서도 재배면적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수박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소비자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21일 보건소에서 관내 50인 미만의 소규모 급식 시설을 운영 중인 사회복지시설 관리자와 종사자 54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요양시설, 아동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소규모 급식소 시설 종사자들에게 급식 위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질적인 예방 수칙 전파로 위생 안전 수준을 높여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식중독의 개념과 국내 발생 현황, 계절별 주요 원인균과 예방법, 개인위생 및 식재료 관리 요령, 조리 단계별 위생 수칙, 조리기구 및 급식시설 환경 관리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김산 군수는 “아이들과 어르신처럼 면역력이 약한 계층이 이용하는 급식시설일수록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위생 교육과 관리 강화를 통해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1일 본격적인 마늘·양파 수확기를 맞아 2025년 제2차 마늘·양파 광역 주산지협의체 회의를 열고, 마늘·양파 생육 상황, 수급 및 가격 동향 공유, 수확기 가격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체 회의에선 마늘·양파 생산자단체, 자조금협회, 주산지 농협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격 안정을 위한 수급 조절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중만생 양파와 마늘의 본격 수확철을 앞두고 경기침체로 소비가 부진함에 따라 농가의 가격 하락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정부의 소비 활성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주산지협의체는 품목별로 지자체, 생산자, 농협, 농촌경제연구원 등 전문가가 참여해 적정 재배면적과 생육 관리를 위해 기관별 관측·수급 정보를 공유하고 분석해 마늘·양파 수급 안정을 위한 의사결정을 하며, 정부 주도의 산지 폐기 결정 등 사후적 조치의 수급 조절 방식에서 2024년부터 주산지협의체를 통해 생산자단체와 지자체 주산지 중심으로 선제적·자율적 대응체계로 전환했다. 도내 양파 재배면적은 5천979ha로 전국의 34%를 차지하고, 마늘은 2천894ha로 13%를 차지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 농업기술원은 흑돼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품질 흑돼지인 신품종 난축맛돈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난축맛돈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센터에서 8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흑돼지 품종으로, 난지축산연구센터에서 만든 맛있는 돼지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돼지고기 맛과 관련된 원인유전자를 밝혀내고 이를 분자육종에 접목해 기존 품종보다 육질이 4배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저지방 부위인 등심과 뒷다리에도 지방이 골고루 분포해 모든 부위가 구이용으로 손색이 없어 기존 삼겹살, 갈비, 목심 중심의 소비 패턴을 바꾸고 돼지고기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품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난축맛돈 도입은 관련 기관과의 협의 및 현장 의견 수렴을 거친 끝에, 지난 13일 난축맛돈 42두가 경남 산청군 흑돼지 농가에 처음으로 보급됐다. 전국에서 사육되는 흑돼지는 약 19만 두이며, 그중 경남은 지리산 권역을 중심으로 5만 두를 사육하고 있고,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 지역 중 가장 많은 사육두수다. 흑돼지는 백돼지에 비해 육질과 맛이 뛰어나 양돈산업의 틈새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사육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21일 바이오진흥원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전북 농생명분야 대표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총 37개 기업을 대표기업으로 공식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대표기업은 3년차 2개사, 2년차 15개사, 신규 선정 20개사로 식품제조뿐만 아니라 지역 유통분야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으며, 이날 백승하 전북도 농식품산업과장,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 선정기업 대표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기업 소개 영상, 전시제품 소개, 지정서 수여, 사업비 집행 매뉴얼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규로 선정된 대표기업은 창업스타에 그린로드, 노아펫바이오, 상상, 성수주조장, 앤제이메디칼, 위하다컴퍼니, 유화당, 지평선농부들, 홍삼이생강날때, 지호, 성장스타에 담꽃, 두손푸드, 디자인농부, 말린, 뽕의도리, 아리울수산, 유기지기, 남원미꾸리추어탕협동조합, 리딩스타에 윤율, 은성푸드로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모집했으며 서면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 다단계 심사를 거쳐 2: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전북 농생명분야 대표기업 육성사업은 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명품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6월23일까지 모집한다. 명품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을 겸비한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 매년 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집중 지원하는 시 대표 기업지원 시책으로 현재까지 400여 개사가 선정돼 지역경제의 핵심 성장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현재 본사와 주사업장이 광주에 위치한 제조업 또는 지식서비스산업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으로 시는 총 31개사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며, 기업 규모에 따라 프리(Pre)-명품강소기업(13개사), 명품강소기업(18개사)으로 구분해 지정하며, 선정 조건은 프리(Pre)-명품강소기업은 매출액 1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 또는 지식서비스산업은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이면서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이 3% 이상인 기업이다. 명품강소기업은 매출액 50억원 이상(지식서비스산업은 10억원 이상)이면서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 5% 이상 또는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비율이 1%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1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소상공인의 현실을 반영하지 않아 영업을 돕기보다는 가로막기만 했던 옥외 광고물 조례 관련 규제철폐로 소상공인에 대한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경제의 뿌리 역할을 하는 소상공인의 광고물 규제 기준을 합리적으로 바꾸기 위해 19일자로 서울특별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시가 올해 시정화두로 선정, 추진하고 있는 규제철폐 본격 가동을 위한 기반 마련의 하나로 간판 바탕색 제한 삭제(59호), 창문 전광류 광고 허용범위 확대(61호), 입간판 재료 기준 완화(74호)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조례 개정은 실증 결과와 관계기관 협의, 관련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체계적으로 이뤄졌고, 소상공인 표현의 자유 확대, 디지털 광고 제도적 기반 마련, 현행 규제와 현장 간 불일치 해소를 목표로 한다. 간판 바탕색 적색류‧흑색류 사용을 50% 이내로 제한하던 기존 규정을 전면 삭제(59호)했다. 해당 조항은 그동안 도시경관 통일성과 조화를 목적으로 운영됐으나, 적색류, 흑색류의 모호한 표현에 대해 현장의 혼란이 있었고 자영업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천안시는 오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2025 빵지순례 빵빵데이에 시민 참여프로그램 빵지순례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빵지순례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사전 모집을 통해 운영되는 빵지순례단과 별도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시민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참여프로그램으로 참여 방법은 구글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등에서 축제스탬프투어 앱을 내려받은 후 빵지순례 빵빵데이 참여 빵집 77개소를 방문해 모바일 스탬프를 적립하면 된다. 스탬프를 2개 이상 모은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빵지순례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와 연계해 운영된다. 운영기간은 K-컬처박람회 개막일인 6월 4일부터 충남도민체전과 빵지순례 빵빵데이 행사 종료일인 15일까지로 시는 새롭게 시도하는 빵지순례 모바일 스탬프투어가 지역에서 열리는 대형 축제와 연계돼 운영되는 만큼 전국에서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천안의 우수한 빵과 관광자원을 홍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창호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관광 콘텐츠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장터인 고맛나루장터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한 할인 행사에서 높은 소비자 만족도와 함께 매출 신장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11일까지 가정의 달 기획 할인 행사를 실시하고 모든 품목을 대상으로 20% 할인과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800배가 넘는 6763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큰 성과를 거뒀고, 전품목 20% 할인쿠폰(최대 3만원)과 무료배송쿠폰 등 실질적인 가격 혜택이 소비자의 구매 심리를 자극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시 대표 브랜드 쌀인 고맛나루쌀로, 이벤트 시작 5일 만에 2700개가 판매되며 입점 이래 최단 기간 최고 판매 실적을 경신했고, 이를 통해 상품 경쟁력은 물론 브랜드 인지도까지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할인쿠폰과 맞춤형 기획전 운영이 신규고객 유입과 구매 전환율 상승으로 이어졌다. 또한, 대부분의 구매고객이 신규고객으로 고맛나루장터 상품 구입을 위해 3000여명 신규 가입하여 이벤트 기간 내 온누리공주 회원이 대폭 증가했다. 안영희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 행사와 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오징어 난전이 오는 12월까지 속초항에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오징어 조업 시기를 맞아 시 오징어의 우수한 품질과 맛을 알리고 어업인의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마련된 오징어 난전은 수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하며, 속초채낚기경영인협회에서 운영한다. 난전은 매일 일출부터 일몰까지 운영되며, 오징어가격은 조업 상황에 따라 매일 변동되며 활오징어를 회, 물회, 무침, 통찜 등 다양한 요리로 맛볼 수 있고, 겨울철에는 도루묵과 양미리까지 구이, 찜, 찌개로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오징어 어획량이 크게 줄어들어 어업경영 부담이 높아짐은 물론, 높은 오징어 공급가격에 대한 소비자 부담도 증가하고 있지만, 싱싱한 동해안 활오징어를 아름다운 부둣가에서 풍경을 즐기며 드셔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