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침체된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능 상실 시장 중 한 곳이었던 남구 광덕시장을 특색있는 참여·체험형 콘텐츠와 MZ세대의 감성을 담은 복합문화공간 ‘THE 광덕’으로 조성해 개장했다고 25일 밝혔다. 남구 앞산 카페거리 인근에 위치한 광덕시장은 지난 1971년 개설돼 전체 100여 개 점포 중 현재 20여 개 점포만이 영업 중으로, 하루 평균 100여 명 정도가 방문하는 구도심의 기능 상실형 소규모 전통시장으로 침체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방치됐던 시장 내 공간을 활용해 젊은 층을 겨냥한 레트로 감성의 감성포차 및 광덕사진관을 조성하고, 친구, 가족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와 지역 청년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까지 가능한 복합문화공간 ‘THE 광덕’을 조성했다. 이번 개장식에는 밴드 퍼레이드로 시작해 내빈들의 이사떡 커팅 퍼포먼스와 함께 주변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정을 나누는 떡 나눔 행사에 이어 색소폰 공연이 새롭게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됐다. 대표 공간인 감성포차에서는 MZ세대의 소비성향을 반영한 990원 어묵과 전통주 세트 메뉴와 함께 우동, 만두, 어묵탕 등 주변 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3월부터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지난 2022년 기준 59%로 높아 이에 청년층(대학생)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쌀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희망한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호남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 광주여자대학교 등 5개 대학 학생들이다. 특히 올해는 지원비용과 기간, 인원을 대폭 확대해 아침식사 비용을 정부 2000원, 광주시 1000원, 대학교 1000~2000원을 지원함으로써 대학생은 1000원만 부담하면 5000~6000원 상당의 식사를 할 수 있다. 정부 지원금이 지난해 1000원에서 올해 2000원으로 올라 대학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 시는 이 사업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지난해 ‘대학생 아침식사 지원조례’를 제정, 하반기 49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예산을 2배 늘리고, 지원기간도 1‧2학기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사업 대상인원도 지난해 4만9000명에서 올해 10만명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희망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방학기간에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자연특별시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봄 축제 ‘2024괴산빨간맛페스티벌’을 오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괴산빨간맛페스티벌’은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 청결고추와 김장 그리고 봄꽃(홍매화, 양귀비, 튤립) 등에서 연상되는 빨간색에서 착안했으며, 괴산의 봄을 대표하는 젊고, 활력 넘치는 축제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동진천 하상 일원, 괴산종합운동장 등에서 3일간 열리며, 붉은색과 빨간맛을 테마로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주요 행사로 괴산청년페스타, 맵부심푸드파이터대회, 컬러런, OST콘서트, 빨간꽃길걷기대회, 전국TOP10가요쇼, 전국레드댄스경연대회, 전국치어리더경연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자연특별시 괴산’은 괴산 대표 축제인 ‘괴산빨간맛페스티벌’, ‘괴산고추축제’에 다회용기 활용해 쓰레기 없는 청정하고 깨끗한 축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빨간맛페스티벌은 괴산의 청결고추와 김장, 봄꽃을 상징하는 ‘빨간색’과 젊은 층에도 매력을 끌고 있는 ‘매운맛’을 테마로 했다”라며 “‘트랜디하고 재미있는 괴산’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와 가공 제품 공동브랜드 ‘올담비채’를 개발하고 상표 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올담비채’는 올바른 것만 골라서 마음과 정성을 담은 농특산물 가공식품의 의미로 브랜드 디자인은 평창의 하늘과 산 그리고 물을 표현한‘ㅍ’과 특별한 맛과 평창의 눈을 상징하는‘ㅊ’을 상징하여 개발했고, 로고 유형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표현하여 깨끗하고 특별한 평창의 맛을 표현했다. 군은 개발된 브랜드 로고 및 포장재 디자인을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가공하여 가공품을 생산하는 농가가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공동브랜드를 포함하여 포장재를 제작하는 가공 승인 농가에 포장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허목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공동브랜드 개발 및 포장재비 지원을 통해 가공센터 가공 제품의 통일성 확보와 공동브랜드 활성화를 도모하고, 소비자 신뢰도 향상 및 상품 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22일 네팔 농업 대학(Agriculture and Forestry University)과 글로벌 Bio 원물 소재 Core-Hub 구축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약용작물 공급망 구축, ▲기능성식품 제조 공동연구, ▲기술이전, ▲공동세미나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네팔 카트만두에서 개최된 제2회 Asia Big Networks Forum에서 협약과 함께 진행된 네팔 카본 포럼에는 한국과 네팔의 바이오 분야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하였고, 글로벌 Bio 원물 소재 Core-Hub 구축 및 글로벌 Supply Chain Management에 대한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바이오진흥원은 ‘Bio 원물 소재 가공 및 글로벌 공급 구축’과 ‘Bio 제품의 현지화 기술지원’ 등의 다양한 분야의 협업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바이오진흥원은 천연물 가공 규격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지 않고, 해외 시장 진출 시 걸림돌이 되는 부분은 규제 혁신을 통해 해외 현지 맞춤형 기능성식품을 개발하여 전북특별자치도의 식품 수출시장 확장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한 21개 스타트업이 지난해 110억 8천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9억 5천만 원 상당의 투자유치와 19건의 지적재산권(IP) 등록, 123건의 해외진출 등 판로개척 성과도 창출했다. 청년 유동 인구가 많은 광진구 건대입구역 인근에 ’22년 5월, 연면적 259㎡ 규모로 개관한 ‘서울시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는 밀키트를 비롯해 베이커리, 잼, 소스류 등 청년들의 식품 제조‧가공 분야 아이디어를 실제 상품으로 발매하는 전 과정을 지원하고 아울러 사업자 등록, 판로확보까지 원스톱으로 도와주는 기관이다. 식품제조업 창업 준비를 위한 ‘코워킹스페이스’와 ‘공유주방’, ‘냉동‧냉장룸’과 ‘포장‧택배 발송 공간’ 등으로 구성된 센터에는 현재 6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15개 기업은 사업장을 별도로 두고 센터에서 체계적인 보육지원을 받고 있다. 사업화에 필수적인 자금지원부터 경영‧회계‧마케팅 등 전문가 맞춤형 일대일 멘토링, 협업 및 유관기관 연계 기회 등을 제공하며 각종 식품 관련 박람회 참가, 팝업스토어 개최, 식품 공장방문 등 현장 참여 프로그램도 지원해 기업의 역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2024년도 국내·외 천연물 및 합성물 소재개발 사업’을 통해 국내·외 천연소재를 활용한 바이오 신소재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개발된 소재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기업을 23일부터 3월 8일까지 모집힌다고 밝혔다. 국내·외 천연물 및 합성물 소재개발 사업은 바이오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연구개발 사업으로 올해는 뷰티 및 헬스케어 소재개발과 그린바이오 소재은행 운영 2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뷰티 소재개발 분야는 기능성 소재를 고도화하고 기업 수요에 맞춘 신규 소재를 발굴하는 분야이며, 헬스케어 소재개발 분야는 신규 기능성 헬스케어 소재를 탐색해 기존 연구자료를 활용한 고도화 연구를 진행하는 분야다. 발굴·연구된 소재는 원료등재, 식용여부, 학술정보 등의 전문정보와 함께 그린바이오 소재은행에 게재되고 해당 소재 사용을 원하는 바이오 기업은 그린바이오 소재은행을 통해 소재 추출물을 분양받을 수 있다. 도가 추진하는 국내·외 천연물 및 합성물 소재개발 사업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산업본부 소속 석·박사 전문 연구진들이 참여 중으로 바이오산업본부는 최근 3년간 7건의 원천기술을 바이오기업에 이전해 다양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시민 먹거리에 대한 방사능 안전을 확보하고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유통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방사능 감시를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은 관내 도매시장과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섭취량 상위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학교급식 납품 식자재 ▲방사능 검출 이력 식품 등이며 특히 수산물을 원료로 가공한 식품에 대한 검사를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방사능 오염 지표 물질인 세슘과 요오드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대전시 및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신용현 보건환경연구원장은“지난 한 해 총 751건 검사 결과 모두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라며 “시민들께서 안전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올해도 지속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식중독 발생 저감화를 위해 2024년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도내 식중독 발생 통계에 따르면, 외식 및 집단급식의 이용 증가에 따라 음식점이나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 발생이 지속적으로 높은 발생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내 식중독 발생 취약 집단급식소 및 음식점 등 130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전문가가 영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업소별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식품안전의식 및 관리능력에 대해 컨설팅하는 방식으로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행기관 신청 자격은 식품 또는 영양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전문대학 또는 식품 관련 비영리법인‧단체가 해당되며,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신청서류를 작성해 오는 3월 7일까지 도청 식의약안전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도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전영미 도 식의약안전과장은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사업을 통해 위생업소의 자율적 위생관리를 유도하고 나아가 충북도의 위생수준향상과 식중독 저감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22일 한국축제콘텐츠협회의 주최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축제경제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부터 지리산과 덕유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명품 산양삼을 육성하여 현재 500여 농가에서 약 730ha를 재배하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산양삼 산지이며, 2004년부터 매년 산삼축제를 개최하여 대한민국 대표 산업형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9월 열렸던 ‘2023 함양산삼축제’에는 10만여 명이 관광객 등이 방문하여 110억 원의 직접 경제효과와 차별성·독창성·콘텐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에 대상을 받게 되었다.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은 올해로 12회째로 지역 축제 콘텐츠 산업에 크게 이바지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축제 관계자들을 시상해 지역 축제 콘텐츠 산업의 자긍심을 높이고 한국의 지역 축제가 세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한국축제콘텐츠협회는 시상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심의위원단에 등록된 축제 관련 분야별 전문가 70명을 선정위원회로 구성하고 이중 무작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