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2024년 함양산양삼 상품개발 및 제품 포장재 생산 지원사업에 참여 업체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함양산양삼 상품개발 및 제품 포장재 생산 지원사업은 산양삼의 가공·유통산업을 육성하고 산양삼과 함양 농·특산물을 융합 활용한 건강식품 상품화를 통해 농·특산물 가치향상과 항노화 6차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군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산양삼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 상품화 및 포장재 생산을 통해 산양삼의 경쟁력을 높이고 2차 가공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상품 개발은 건당 6,000만 원까지, 제품 포장재 생산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산양삼을 활용한 융합제품 생산, 판매를 하거나 하고자 하는 업체 또는 농·특산물생산자단체(영농조합법인 등)로, 2024년 공고일 기준 현재 소재지(본사·공장·생산지역 등)가 군에 있어야 하고 지원금의 30~50% 이상을 현금 자부담할 수 있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으로 희망업체 및 단체는 군 누리집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한 후 함양군 산삼항노화과 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16일 ‘나들미’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군, 국립식량과학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강화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4개 기관 간에 체결됐으며, 지난 4년간 지역 적응에 성공한 나들미 보급종 생산 및 유통, 홍보 등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약속했다. 군과 농촌진흥청이 공동 개발한 나들미는 지난 2019년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 개발 사업을 필두로 2023년 6월 29일에는 국립종자원 정식 품종으로 등록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고품질 쌀 육성단지 등 100ha에서 540여 톤이 생산되고 있으며, 홈플러스 간석점과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판매 되고 있고, 2024년도 인천광역시 학교 급식용 품종에 선정되었고, 농협RPC 계약 등으로 약 1,000ha가 재배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품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농가와 유관기관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나들미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전국 최고 브랜드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밀양시는 호주 출신의 요리사 조셉 리저우드(Joseph Lisgerwood)가 밀양 딸기를 활용한 ‘딸기 소스 오리바비큐’와 ‘눈 꽃송이 딸기빙수’ 메뉴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조셉 리저우드는 2021년에 미쉐린 영 셰프 상을 받았고 그가 운영하는 퓨전 한식 레스토랑은 2020년부터 4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1 스타를 받았고. 대한민국 곳곳을 찾아다니며 한국적인 재료를 이용한 요리를 개발해 글로벌 K-푸드 열풍을 이끌고 있다. 조셉 리저우드는 밀양 딸기의 향긋하고 달콤한 맛에 감탄하며“음식 재료에 매력을 불어넣는 것은 그것을 생산하는 사람이다”라며“지금까지 맛본 것 중 밀양 딸기가 최고다”라고 전했다. 특히 밀양 딸기의 뛰어난 맛을 최대한 살려 껍질을 바싹하게 익힌 오리고기와 달콤한 딸기 소스를 곁들이는‘딸기 소스 오리바비큐’와 흰 딸기와 레몬즙, 설탕을 갈아 만든 순백의 빙수인 ‘눈 꽃송이 딸기빙수’ 2가지 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오는 29일부터 3월 2일까지 서울 성수동 위키드와이프 페어링바&까페스토크에서 2박 3일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진행되는‘세계딸기심포지엄’에서‘밀양 딸기 1943 A Fresh Start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농식품산업 신성장동력으로 꼽히는 ‘푸드 업사이클링’ (Food upcycling) 산업 생태계 거점 구축을 목표로 기업, 연구소, 대학 등 산·학·연·관 역량을 결집하고 나섰다. 시는 청사 이화실에서 푸드테크 분야 15곳의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과 ‘탄소중립 푸드 업사이클링 산업 생태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나주를 거점으로 한 탄소중립 푸드 업사이클링 산업 생태계 조성과 푸드테크 산업 육성 협력의 첫 발을 내딛는 자리로 마련됐다. 협약식엔 시와 전남도, 한국푸드테크협의회, 롯데 중앙연구소, 서울대학교 푸드테크센터, 한국에너지공대, 전남대 푸드테크학과, 동신대 등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했다. 또한 리하베스트, 좋은영농조합법인, 에이오팜, 엠에프엠, 웰바이오, 티즌, 일우팜 영농법인 등 수도권, 지역 소재 관련 기업도 힘을 보탠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 고갈, 기후 위기 등 글로벌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푸드업사이클링 분야 기술 개발 등 산·학·연·관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푸드 업사이클링을 통한 소재 및 제품 개발, 산·학·연·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아동·청소년들의 식생활개선과 체력증진을 위해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유바우처 시범사업’은 학교 우유급식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에게 공급하던 무상 우유를 가정에서도 받을 수 있도록 바우처 카드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바우처 카드는 월 1만5000원 한도로 지급된다. 바우처 카드 사용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로 정읍 내의 농협 하나로마트, 편의점 등 105개소에서 국산 원유를 50% 이상 사용한 우유류, 가공유, 발효유, 치즈 등 유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정읍에 주소를 두고 있는 5세부터 19세(2005.1.1.~2018.12.31. 출생자) 중 사회적배려대상자, 다자녀(세 자녀 이상) 가정의 자녀다. 신청기간은 사회적배려 대상자는 19일부터, 다자녀 가정은 3월 4일부터 연중 신청 가능하고 증빙 서류를 지참해 대상자의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배려대상자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예산을 확대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수혜자와 낙농가 모두에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해남 황토 땅에서 겨울 해풍을 맞고 자라는 ‘유기농 봄동배추’를 2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봄동배추에는 칼륨, 칼슘, 인,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베타카로틴, 비타민A, 비타민C 함량도 높아 항산화 작용 등 면역력 증대로 감기 예방 효과가 있다. 식감은 아삭하고 맛은 고소하며 향이 좋아 겉절이나 쌈으로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다. 해남 봄동배추는 자연의 생명력을 간직한 칡, 죽순, 목초액 등 천연재료로 퇴비와 액비를 자체적으로 만들어 사용하는 친환경농법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8.7㏊에서 시금치, 대파, 쌈배추 등 겨울채소 재배로 지난해 1억 4천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 이 중 유기농 봄동배추는 약 2천만 원 정도를 차지하는데 계약재배로 한살림, 두레생협 등에 1kg당 3천800원에 납품한다. 아삭한 식감이 좋은 유기농 봄동배추는 해남군 농정과에 문의하면 구입할 수 있다. 유덕규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겨울철에도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양한 품목을 공급하는 생산기반을 마련해 친환경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의 역사가 깃든 향토 음식과 최근의 미식 트랜드를 소개하는 2024 부산의 맛 가이드 북과 미식 지도를 한·영·중·일 4개 국어로 제작‧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의 맛은 구․군 위생부서, 전문가 추천과 온․오프라인 빅데이터 자료, 그리고 대학교수, 맛컬럼니스트, 인플루언서 등 10명 이내로 구성된 전문 자문위원의 현장평가와 검증을 통해 선정된 부산의 대표 맛집 144곳을 소개한다. 맛집의 기본 정보와 미식 스토리뿐 아니라 부산의 맛을 책임지고 있는 부산 셰프와 1세대 창업자의 생생한 인터뷰도 함께 담겨있다. 또한, 부산 식재료로 개발한 B-FOOD(부산 음식) 레시피도 선보여 부산다움을 느낄 수 있는 음식 이야기를 직접 맛보고 경험할 수 있다. 선정된 맛집 144곳의 위치와 간략한 정보가 담긴 부산의 맛 가이드 북과 미식 지도는 관광안내소, 기차역, 공항, 관광호텔 등에 비치되며, 부산관광포털 누리집에서도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다. 올해로 22년째를 맞이한 부산의 맛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개최되는 부산 홍보행사에도 빠지지 않는 관광자원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부산의 맛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15일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2024년 청원생명쌀 품질관리 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 청원생명쌀 미질 향상 자재 및 공동살포비로 5억 3천만원을, 지력증진 이행사항(볏짚환원, 녹비작물) 실천 농가에 소득보전금 7억 2천만원을 지원해 총 12억 5천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농업인, 농협,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12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자재 지원 방향 및 향후 개선 방안, 품질 관리 방안 등 청원생명쌀 명품 육성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고 결정했다. 또한 지력증진 이행사항(볏짚환원, 녹비작물)을 2년 1주기 의무에서 매년 의무로 변경하고, 2025년도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신청부터 지력증진 미 이행 필지는 계약재배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하는 등 품질관리 이행기준을 더욱 엄격하게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엄격한 생산·품질 관리, 청원생명쌀만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고품질의 쌀을 생산해 청주시 대표 농특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이 전국 최고의 명품쌀이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진, 이하 전북도)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의 지원으로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이 도내 해양수산 기업들을 대상으로 14일 ‘전북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바이오진흥원이 전북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를 운영한 지 3년 차가 되었으며, 전북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는 창업의 고민을 가지고 있는 도민과 국내외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전북도와 해수부 지원을 받고 있는 전북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에서는 지난해 창업 4개사, 신규고용 151명(78개 업체), 매출성장률 10.2% 등의 성과를 내며 기존 사업 추진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도내 기업들의 인력난 및 도민들의 구직난을 해소하고 해외 수출 성과 등에 큰 기여를 했다. 올해에는 지난해 성과에 힘입어 목표를 상향 조정 하였으며,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추가(창업아카데미 사후지원, 스케일업 지원 등)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설명회에 참가한 한 기업 대표는 “최근 매출 저하로 힘든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지만, 올해는 전북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지난 2022년도 표고버섯 생산액 충북 도내 1위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군의 지난 2022년도 표고버섯 생산액은 55억으로 충북 총 생산액의 26.7%를 차지하며 도내 1위를 달성했다. 군은 이번 결과의 이유로 전체 면적의 76%를 차지하는 드넓은 산림과 자연 친화적인 청정 환경으로 임산물을 기르기 좋은 지리적 이점을 꼽았다. 또한, 산림 소득 지원 사업, 표고 버섯 생산시설 지원사업 등과 함께 임업인들의 노고가 더해져 달성한 결과로 보고 있다. 군의 표고버섯은 품질이 우수하고 생산액 대비 가치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다양한 판로확보로 전국적으로 이름 높은 생산물이다. 우익원 군 정원산림과장은 “관내 임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올해 산림소득분야에 총 12개 사업에 3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자연특별시 괴산’에 걸맞은 청정 임산물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