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골목상권 살리기 운동 전국대표자대회’ 개최무너지는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골목상가를 지키고 있는 서민 자영업자들이 팔을 걷어붙였다.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상임대표 남상만·오호석)은 ‘골목상권 살리기 운동 전국대표자대회’를 열어, 상권보호와 활성화를 위한 자발적 소비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29일 여의도 63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전국 6백만 자영업자와 1천만 직능소상공인을 대표하는 140개 자영업 직능단체 3천여 회원들이 운집한 가운데 전국대회를 열어,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전국 17개 광역시·도 지회와 249개 시·군·구 지부 결성을 완료하고,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대국민 결의문도 채택했다.이 자리에는 18대 대선 후보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무소속 안철수 후보 등 유력 후보들
17개 시·도 교육청 학교급식 관계자와 협의회 개최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사장 김재수)가 19대 국회 국정감사를 통해 고독성 농약 검출, 부정입찰, 부적격 적발 등 여러 문제가 드러난 학교급식 공급업체의 사후관리를 강화하기로 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aT는 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 식재료 공급업체 사후관리 강화 협의회’를 개최한다.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aT 사이버거래소와 교과부, 17개 시·도 교육청 급식담당자 및 일선학교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한다.지난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홍문표 의원(새누리당)은 최근 3년간 전국 184개 학교 급식재료에서 기준치를 넘는 잔류 농약이 214건이나 검출됐다고 밝힌바 있다. 지난해 청주 시내 한 초등학교에서는 납품된 시금치에서 고독성 농약으로 분류되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10월 28일자로 국장급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는 의료기기안전국 정희교 심혈관기기과장을 의료기기심사부장으로 승진 선임했다.
‘신라면’으로 라면부문 1위이자 식품부문 1위를 차지한 농심이, 발암물질 라면으로 곤욕을 치르더니, 이번엔 생수부문과 음료부문을 통틀어 1위를 차지한 제주삼다수(이하 삼다수)를 독점판매하면서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구설수에 올랐다.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이하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제주개발공사는 삼다수를 취수 병입해 500ml는 병당 200원, 2리터는 병당 460원에 농심에 공급하고 있다. 제주지역 대리점에는 500ml 180원, 2리터 430원이라는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하지만 제주도를 제외한 지역에서 판매되는 삼다수의 소비자가격은 공급가 대비 최고 3.37배나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수도권지역에서 500ml짜리 각각 380원과 390원, 2리터 짜리는 910원씩에 판매하고 있으며, CU(구 훼미리마트)는 삼다수 500ml를 850원, 2리터는 1,550원에
국회와 정부, 일부 언론이 이벤트성 문제제기로 사회적 이슈 만들기에만 급급해, 오히려 국민의 먹거리 불신감만 높아졌다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라면파동 재연, 농심라면 발암물질 논란이번 농심라면 논란은 지난 23일 밤, 보건복지부 국정감사를 하루 앞두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모 의원이 방송보도를 통해 식품업계 대표기업인 농심의 라면 스프에서 발암물질 벤조피렌이 검출됐다고 폭로하면서 시작됐다.농심 측은 방송 직후 보도자료 등을 통해 안전한 제품이라는 공식입장을 표명하며 진화에 나섰고, 관리당국인 식품의약품안전청 역시 해당제품 섭취로 인한 벤조피렌 노출량은 다른 조리 육류와 비교하면 노출량이 1만6000분의 1 수준의 극미량이라며, 인체에 무해하다고 이에 힘을 보탰다.하지만 이튿날, 해당 의원은 국정감사 현장에서 농심 라면 스프의
발암물질 논란에 휩싸인 농심 라면에 대해 대만 유통업체들까지 진열대에서 전량 철수하는 등 파장이 일만만파 번지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이 발암물질 벤조피렌이 검출된 농심 라면 제품에 대해 결국 전량 회수 결정을 내렸다.식약청은 25일 최근 벤조피렌 기준이 초과된 가쓰오부시(훈제건조어육)를 공급받아 라면스프를 만든 (주)농심 등에 대하여 회수 및 행정처분(시정명령)을 실시하고 재발방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행정처분 대상 업체는 벤조피렌 기준을 초과한 (주)대왕의 ‘가쓰오부시(훈제건조어육)’를 공급받은 농심, 태경농산, 한국에스비식품, 동방푸드마스타, 동원 홈푸드, 정품, 민푸드 시스템, 화미제당, 가림산업 등 9개 업체로서 해당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시정명령)을 할 예정이다.또한 해당 부적합 원료
24일 국회에서 진행된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는, 2010년 4월 9일 강화 구제역 발생 다음날, “발생 농장주가 중국을 다녀왔다, 중국산 건초를 수입해서 TMR 공장에 납품하고 있다”고 허위발표를 한 당시 농림수산식품부 축산국장이었던 현 농산물품질관리원 이창범 원장과, 이로 인해 중국산 건초로 사료를 만든 구제역 원흉으로 몰렸던 대영TMR 전태호 대표가 나란히 증인으로 채택돼 눈길을 끌었다.민주통합당 김춘진 의원은 이창범 원장에게 발표 사실을 확인하고, “최초 발생이라고 지목받은 농장에는 역학조사 결과 구제역 항체가 발견된 주위 농장과 달리 구제역 초기 단계인 항원만 발견되지 않았느냐, 인근 사료공장이 농장에서 조사료 등을 전혀 납품 안 받지 않았느냐”고 따져 물었고, 이창범 원장은 “그렇다”라고 시인했다.김춘진 의원은 “이
전국 유명 우리술 제조업체가 참여하는 대국민 축제의 장인 ‘2012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가10월 25일, 4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상암동 월드컵 공원에서 막을 올렸다.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는 전통주 시장 활성화 및 세계화를 촉진하고, 실질적인 판로 확대를 역점을 두어 행사가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우리 맛, 멋, 흥에 취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우리술 산업관․전시관․비즈니스관․체험장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118개 업체가 참여(막걸리 62개, 막걸리외 주종 56개)하여 각 업체별 부스에서 자사 주력제품 254개 제품에 대한 홍보․시음 등 판촉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며, 또한, 편의점 및 마트 주류관계자(25일)․종합주류도매상(26일)․농협 주류 바이어(26일) 등 유통업체 바이어를 초청해 전통주의 판로 확
상추, 밭에 있으면 농식품부, 마트에 있으면 식약청 관리식품안전관리 일원화 주장은 올 19대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사실 일원화 문제는 10여년 전부터 식품안전 사고가 터질 때마다 줄곧 거론돼 왔다. 그러나 그때마다 주무 부처인 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이 우리 부처를 중심으로 일원화해야 한다며 대립하는 바람에 결국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하고 무산됐다.일원화 방안이 본격적으로 검토된 것은 노무현 정부 때로 2005년 중국산 김치에서 기생충 알이 발견되자, 당시 이해찬 총리가 모든 식품안전관리를 도맡아 하는 식품안전처를 총리실 산하에 두자고 주장했다가 이듬해 총리직에서 물러나면서 흐지부지됐다.이명박 대통령도 모든 식품업무를 농식품부로 일원화하는 방안을 선거 공약으로 내걸었고, 20
24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최규성)의 종합국정감사에서는 최근 계속되고 있는 농식품 안전성 문제와 수급 문제에 대한 정부당국의 부실한 대처를 질타하는 의원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민주통합당 김승남 의원은 6개부처 28개 법률로 다원화된 농식품 안전관리의 한계를 지적하고, 식품안전청 설치 및 농수산업과 식품산업의 연계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 의원은 “농수산업과 식품산업의 연계 기능을 강화하고, 생산자, 기업 및 소비자보호를 위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식품분야를 분리하여 「식품안전청」을 설립하는 것을 검토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민주통합당 김춘진 의원은 생태계로 유출된 변현된 GMO가 고유생물의 유전자를 오염시켜 생물 다양성을 훼손하고 국내 생태계를 교란시킬 수 있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김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