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약품업계에서 관행처럼 이루어지던 면허대여가 사실로 드러나, 향후 유령 관리약사에 대한 당국의 주기적인 관리 감독이 요구된다.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김춘진 의원(민주통합당, 고창․부안)은 지난 10월 5일 농림수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70대, 80대 심지어 90대에 가까운 고령의 관리약사들이 근무하고 있는데, 이들이 실제 근무하는지 의심된다며, 농림수산식품부에 전국 실태조사를 요구한바 있다.김춘진 의원은 23일 농식품부가 역사상 처음으로 이루어진 이번 관리약사 근무 전국 전수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동물용의약품 관련업체의 약사근무실태 전수조사」를 공개했다.이번 전수조사는 관련업체 1,426개소(제조업 134, 수입업 133, 도매상 425, 동물약국 734)를 대상으로 10월 8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됐으며, 근로계약서, 봉급명세서, 4
보육료 지원 확대에도 불구하고 보육료 이외에 특별활동비 등 기타 필요경비를 요구해 부모의 보육비용 부담을 가중시킨 어린이집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익 의원(민주통합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보육료 안정화 점검단‘의 2012년도 2분기 점검 결과에 따르면, 총 349개소의 어린이집이 보육료 수납 위반 등으로 적발된 것으로 드러나 보건복지부의 철저한 사후조치와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유형별로는 기타비용 수납한도액 초과 161개소, 특별활동 적정관리방안 미준수 117개소, 입소서류 미징구 57개소, 보육료 수납한도액 초과 14개소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기타비용은 보육료 외의 특별활동비 등 필요경비로 보육료에 포함되지 않는 현물의 구입비용과 통상적인 보육프로그램에 속하지 않는 특별활동, 현장
우리나라 국민 중 30% 인 1,500만명이 결핵균감염자로 추정돼, 보다 적극적인 예방 및 치료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윤인순 의원(민주통합당)은 23일 대한결핵협회에 대한 국정감사 질의를 통해 “질병관리본부와 대한결핵협회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보건당국에서는 국내 결핵균 감염자를 전체인구의 30% 정도인 1,500만명으로 추정하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밝히고, “WHO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1년 현재 국내의 활동성 결핵 환자수는 약 7만2,000명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남윤인순 의원은 “결핵은 우리나라 주요 공공보건 문제 중의 하나이며, OECD 국가 중 가장 심각한 수준의 상태에 처해 있어, 조기발견 및 감시체계 강화, 철저한 치료 및 관리 등의 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부는 참여정부
우리나라의 포장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국내 포장산업 시장규모는 현재 약 27조원에 이르며 소프트웨어(20조원), 바이오(15조원)산업보다 규모가 큰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포장산업 관련 기업은 약 13,000개 정도의 전형적인 중소기업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종사자수는 약 13만명 수준으로 집계되고 있다.그동안 포장산업은 제조업의 보조 역할로 인식되었으나 최근 들어 바이오, 나노와 같은 신기술을 비롯한 유통 등의 각종 서비스와 융합으로 단순 포장의 역할에서 탈피, 오히려 포장이 상품의 가치를 창출, 향상시키는 수단으로서 성장하고 있다. 우리나라 포장산업의 부가가치율은 자동차(33%), 섬유(35%)보다 높은 46%에 달하고 있으며 포장 서비스 산업은 연평균 16.5%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낼 만큼 유망성과 성장성이 매우 높다.「2012 서울국제포장전
2011년 9월부터 2012년 1월 사이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국역무역으로 수입된 건고추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카드뮴(중금속)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홍문표 의원(새누리당)이 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통해 수입된(이천 비축기지 물량) 중국산 익도 품종의 건고추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시험 의뢰한 결과 중금속인 카드뮴이 기준치(0.1mg)를 초과한 0.106mg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부적합 건고추는 2011년 9월부터 2012년 1월 사이 37개 수입업체를 통해 8,737톤(278억)이 수입됐으며, 이중 5,600톤은 수입원형 그대로 시중에 팔려나갔으며, 나머지 3,137톤 중 1,418톤도 절편 압착하여 대부분 유통됐다.검출 된 카드뮴은 1급 발암물질로 급성중독에 걸리면 호흡곤란, 흉부압박감, 식용부진, 심폐기능부전을 일으키며 심폐기능부전이 심할 경우 사망
생태계로 유출된 변현된 GMO가 고유생물의 유전자를 오염시켜 생물 다양성을 훼손하고 국내 생태계를 교란시킬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김춘진 의원(민주통합당, 고창․부안)은 23일 농림수산식품부가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2010-2012 사료용 GMO(유전자변형생물체) 정부·시민단체 합동 모니터링 결과」을 공개하며 이같이 주장했다.GMO 수입 현황을 살펴보면, 매년 수입 물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2011년 식용으로 수입된 GMO는 약 188만톤이며, 주로 옥수수와 대두가 수입됐고, 2011년 사료용으로 수입된 GMO는 약 598만톤이며, 옥수수가 대부분을 차지했다.한편, 정부는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 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수입 승인된 사료용 GMO 옥수수, 면화(전지면실)의 비의도적 환경방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료용 GMO 환경
27조 원에 이르는 국내 포장산업 최신 동향 및 기술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12 서울국제포장전(Seoul Pack 2012)’이 (사)한국포장기계협회 (사)한국포장협회 주최로 10월 23일, 나흘간의 일정으로 고양 KINTEX 전시장(2,3,4,5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이번 전시회는 국내 포장산업의 발전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으며, 포장만을 전문으로 하는 포장전문전시회로, 국내 포장산업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국내 우수 제품을 해외 바이어에게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전시회 사무국에 따르면 국내외 주요 포장업체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이번 전시회는 포장자동화기기, 포장소재, 친환경포장 첨단기술 및 공장자동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로 기획됐으며, 4일간 약 4만 명의 바이어들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주최측 회
최근 신의료기술 평가 신청건수와 평가기간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향후 신의료기술 시장진입의 효율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목희 의원(민주통합당)은 23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선희) 국정감사에서 최근 보건의료분야의 연구개발(RD) 투자 증가와 의료기술의 첨단화·혁신화로 인해 신의료기술 평가 신청건수의 증가와 평가기간이 길어져 신의료기술의 시장진입이 지연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최근 3년간(2009~2011년) 바이오 투자현황을 살펴보면, 매년 900억원씩 증가로 재생의료 및 바이오 관련 신의료기술 평가 신청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RD 예산 증가에 따라 신의료기술 평가 신청건수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특히, 의료기술의 첨단화·혁신화로 인한 신청건수가 2009년 하반기 17건
롯데제과, 해태제과, 오뚜기라면, 삼립식품 등 대기업도 예외없어식품안전의 마지막 보루로 인식되고 있는 HACCP 적용업체 중에서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가 적지 않고, HACCP 지정을 자진 반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등 허술하게 HACCP 지정 및 관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허술한 HACCP 지정 및 관리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윤인순 의원(민주통합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HACCP 업체 중 식품위생법을 위반하여 시정명령 및 과태료 부과, 품목제조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는 2010년 1,153개소 중 6.5%인 75개소, 2011년 1,837개소 중 5.9%인 109개소, 2012년 상반기 2,310개소 중 2.0%인 46개소로 집계됐다.유형별 위반 내용을 살펴보면 ‘이물 검출’이 2010년 57건, 2011년 53건, 2012년 상반기 30건으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사장 천병태)은 최근 5년 사이 직급별 급여를 최대 179% 인상한 것으로 드러나 원자력 홍보보다 실속 챙기기에 급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박완주 의원(민주통합당)은 21일 한국원자력문화재단 국정감사에서 “5년 사이 전체적인 임직원의 인상률은 평균 30%이나 5직급의 경우에는 2007년 2,252만원에서 4,032만원으로 무려 179%나 올라 2배 수준에 달했다”고 밝혔다.최근 5년간 직급별 인건비현황 자료를 살펴보면, △이사장 123% △전무이사 115% △1직급 107% △2직급 122% △3직급 118% △4직급 137% △5직급 대리 133% △5직급 179% 로 인상됐다.박완주 의원은 “인턴에서 진급해 정직원이 되면 5급부터 시작되는데 급여가 5년 사이 179%의 인상이 됐다는 것은 너무 과하게 적용이 되었다”며 “자신들의 이익만 챙기는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은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