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시장․군수가 추천한 기업 중 국제품질인증을 획득하고 품질 경영능력과 기술혁신 활동이 활발해 기업 경쟁력과 품질관리성과가 우수한 5개 업체를 선정했다.이 업체들에 대해서는 오는 23일 『충청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시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할 예정이다.이번에 지정된 기업은 (주)대원포리머, (주)대현하이텍, (주)김치나라, 마루기건(주), 수풍산업 등이며, 2007년도 지정업체 중 지정연장 신청을 한 대영식품(주)도 지정 연장됐다.이들 기업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동안 『충청북도 기업사랑과 지원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의해 각종 예우 및 지원을 받게 되며, 도에서 추진하는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등 각종 품질활성화사업 및 홍보지원 혜택도 주어진다.세부 지원내용으로는 우수기업 지정서와 현판이 수여되고, 도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시 이자
성장기 어린이에게 해로운 고카페인 음료에 대한 판매, 광고 등의 제한을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동익 의원(민주통합당)은 지난 11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최 의원에 따르면 시중에서 판매되는 고카페인 음료의 카페인 함량(60∼86㎎)은 약국에서 판매하는 자양강장제(30㎎)의 두 배가 넘으며, 커피믹스의 카페인 함유량 69㎎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몸무게 30kg의 어린이의 카페인 일일섭취량이 75㎎인 것을 감안하면 고카페인 음료 1캔만 마셔도 1일 권장량을 초과할 수 있는 위험범위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고카페인 음료는 탄산음료로 분류돼 있어 현행법상 주로 어린이들이 선호하거나 자주 먹는 음식물인 어린이 기호식품에 포함돼 있다.카페인을 과잉섭취할 경우 식욕
지하수를 사용하는 주류 제조업체 393개 중 36.1%에 해당하는 142개 업체가 수질검사를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돼 주류 위생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 또 전체 주류 제조업체 907개 중 절반이 넘는 502개 업체가 방충.방서 시설이 없고, 700개 업체는 이물 혼입 방지 기준이 미흡해 이물 혼입 방지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윤인순 의원(민주통합당)이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11년도 주류 제조업체 위생관리 실태조사 보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위생 문제가 드러나 이후 주류 안전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 식약청의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주류 제조업체 위생관리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식약청이 2011년 6월부터 12월까지 907개 주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현장조사에서 총 49개 위생관리 항목을 점검한 결과, 맥
꽃바람 여인’, ‘난’ 등의 노래로 널리 알려진 트로트 가수 조승구(50·사진) 씨가 지난 7월 1일 정부 직할 17번째 광역지방자치단체로 출범한 세종시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세종시(시장 유한식)는 15일 시장실에서 세종시 금남면 도남리 출신 가수 조 씨를 세종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조씨에게 위촉패를 수여했다.조 씨는 “고향이기 때문에 세종시 출범이 더욱 남다르게 느껴졌다”며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는 세종시를 국민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알리는데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1993년 '들풀 같은 여자'로 데뷔한 조씨는 iTV 트로트 부문 신인가수상을 수상했고, 지난 2001년 한국 최고 연예 대상 트로트 가요 발전상을 받기도 했다.홍보대사로 위촉된 조 씨는 앞으로 2년 간 방송출연과 연예활동 등을 통해 ‘명품 세종시’를 전국에 알리는 역할을 담
바다목장화 사업으로 수산자원이 풍부해진 태안에 낚시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해마다 늘고 있어 낚싯배가 어민들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15일 태안군 관계자에 따르면, 날씨가 선선해져 주꾸미와 광어, 우럭 등이 풍어를 이루고 있는 요즘, 주말이면 하루평균 280여척의 배가 4,000여명의 낚시객들을 태우고 출항하고 있다.지난 2007년 기름유출사고 이후 바다 낚시객들의 수가 잠시 주춤했지만, 최근 3년간 신진도와 백사장항을 중심으로 그 수가 다시 꾸준히 늘고 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현재 태안군에 등록된 낚싯배는 460여척으로 연인원 20만명이 이를 이용하고 있으며, 주 5일 근무제 정착과 서해안고속도로 및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등 교통여건의 개선 등으로 바다 낚시객 수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군 관계자는 내다봤다.특히 군은 태안을 바다낚시의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가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18일까지 30일간 청남대 일원에서 국화축제를 개최한다.이번 국화축제는“청남대 단풍, 국화향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청남대에서 직접 재배한 국화(대국, 중국, 소국, 현애 등) 4,000여 본과 야생화 분재 100여 점, 초화류 34,000여 점이 헬기장 주변의 단풍과 어우러져 국화의 향기와 야생화의 고결함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또한 축제기간 중에는 관람객들이 공연과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전통민속공예체험, 4D 입체영상체험, 즉석 유화 초상화 체험 ‘30초의 예술’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주말에는 국악한마당, 밸리댄스, 추억의 7080 보컬 밴드 등 문화예술공연이 마련되어 있고, ‘행복음악회’(20일), ‘음악이 흐르는 가을밤’(20일)과 전망대에 올라 청남대 야경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가 다문화가정 가족들을 위해 운영하는 무료 온라인교육사이트 ‘다문화 e-배움터 홈런’(http://rainbow.homelearn.go.kr)이 중도 입국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초기 한국생활 적응을 위한 무료 온라인교육과정을 개설, 17일부터 시범운영서비스에 들어간다.중도입국 자녀란, 외국에서 출생하여 성장하다 부모의 재혼이나 취업 등 신분상의 변화로 부모를 따라 동반 입국하는 국제결혼 재혼가정 자녀 및 외국인근로자가정 자녀를 말한다.이번에 개설된 ‘다문화청소년의 한국생활 적응하기’ 과정은,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직접 개발한 콘텐츠로, 한국으로의 이주를 준비 중이거나 이주한지 얼마 되지 않은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한국생활의 첫걸음, 학교입학, 초․중․고별 학교생활안내, 관련 청소년기관, 장래희망과 진로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
SNS를 활용한 홍보와 조직 전문가로 문재인대통령후보 SNS시민홍보단[광해문]을 이끌고 있는 최유성 대표가 16일 인천 서구 문화센터에서 개최된 민주통합당 인천시당 당원연수교육에서 현 정국을 진단하고 SNS를 활용한 대선승리전략을 발표했다.최 대표는 최근 주목받는 영화 "광해"를 들어, 민주진영의 대선후보가 문재인후보이어야 하는 이유를 역설했고 문재인후보의 경제민주화정책과 민생개혁입법안을 설명했다.민주당과 문재인 후보는 '학교급식법' 개정을 통해 의무교육기관의 친환경 무상급식비용을 국가와 지자체가 5:5로 부담하도록 할 것이라 주장했다.또 '가축전염병예방법'을 개정해 쇠고기수출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하면 해당 국가 쇠고기 수입을 즉각 중단하고 공동검역단을 파견 조사할 수 있게 할 것이라 주장했다.한미 FTA에 대해서도 문 후보가 "ISD(투
정부는 15일 최근 일부 가공식품의 지속적인 가격인상 움직임과 관련해 경쟁업체를 통한 편승인상과 담합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부정이익은 적극 환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최근 맥주 등 주류부터 라면, 과자 등 가공식품 상당수의 가격인상 발표가 이어지자 물가상승 우려를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이날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는 ▲김장채소 수급전망 및 대응방안 ▲쌀 생산량 전망과 대응방안 ▲축산물 가격안정 및 소비지 유통 대책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선 김장채소 수급전망과 관련 "건고추, 마늘 등은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늘어 가격이 하향안정 될 것으로 기대되나, 김장배추는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태풍 영향으로 출하시기가 5~10일 지연됨에 따라 수급불일치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11일 진행된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최규성)의 농어촌공사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경대수 의원은 농어촌 용수관리 일원화 사업이 지지부진하게 진행되는 동안 전국의 농업용 저수지가 아무런 관리 없이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경대수 의원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531개소의 저수지 중 시․군 등 지자체가 관리하는 저수지는 전체의 81%로 14,175개소에 이르지만, 지자체의 방관으로 저수지의 안전상태 및 수질오염 정도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시․군이 1995년부터 2011년까지 안전진단을 실시한 저수지는 14,175개소 중 690개소에 불과했으며, 2006년 이후 473개소에 실시한 안전등급 평가결과 140개소가 위험등급인 D등급으로 나타났고, 안전등급인 B등급 이상은 단 3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시․군의 저수지 안전관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