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된 43개 제약사 중 셀트리온, 한미약품, LG생명과학, 동아제약, 녹십자 등이 연구개발(RD) 투자금액 상위 기업으로 나타났다.남윤인순 의원(민주통합당․보건복지위)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된 43개 제약사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동안 투자한 의약품 RD 금액은 총 2조5,101억원으로, 기업당 연평균 195억원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이들 43개 제약사의 의약품 RD 투자금액은 2009년 6,975억원, 2010년 8,231억원, 2011년 9,895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이에 따라 기업당 연평균 투자금액도 2009년 162억원, 2010년 191억원, 2011년 230억원으로 증가해왔다”고 밝혔다.보건산업진흥원이 남윤인순 의원에게 제출한 ‘혁신형 제약기업 최근 3년간 의약품 RD 투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의진 의원(새누리당)은 18일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국정감사에서 식약청의 방만한 경영과 미흡한 식품안전 관리에 대해 집중 질타했다.신의진 의원은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유통 위해식품 회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아이들 몸에 해로운 유해식품의 회수율이 불과 10%에 불과해 90%가 시중에 유통되면서 아이들이 먹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히고, 매년 이물 검출이나 세균기준초과 등의 사유로 회수대상이 되는 위해식품의 회수율은 최근 3년간 33.7% 이지만, 이 중 어린이 기호식품 회수율은 10% 안팎에 불과하고 지적했다.문제는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회수조치가 저조하다는 것이다. 위해식품 중 과자나 빵, 사탕 등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식품의 회수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1년에는 20개 품목 16.1톤 중 14%만 회수됐고,
1998년 개청한 이래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국민 먹거리의 최전방 안전지킴이로서 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 그러나 매년 터지는 불량식품 사건과 각종 비리사건으로 국민적 지탄과 불신의 대상이 되어온 것도 사실이다. 2010년 충북 오송으로 옮기며 국민적 기대를 받았던 식약청은, 오송시대 두 번째 해인 올해도 10년 내 세계 5대 보건안전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제2의 개청’ 목표를 무색케 하는 각종 과오로 얼룩진 한 해를 보내고 있다.국민 먹거리 불안감 키워지난 9월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 발생 당시 심각한 식품 위해 우려가 있었음에도, 식약청은 일주일이 넘도록 아무런 대처도 하지 않아, 사고 대응에 소홀했다는 지적을 받았다.서민 식탁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국자, 대접, 밥공기 등 국산 식기류에서는 1급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기준치
유기준 의원, “기존 군납업자 반발 등 이유 석연치 않아”국방부가 군 급식의 장병 불만 증가, 식재료 안전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군 급식체계 개선 방안으로 시범사업을 벌였던 '병사식당 반위탁급식 사업'이 장병들의 높은 만족도 등 긍정적 효과를 거두고 있음에도 기존 군납업체들의 압력에 굴복해 돌연 사업을 중단하기로 해명분보다 실리를 택한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국회 국방위원회 유기준 의원(새누리당)은 2012년도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병사식당 반위탁급식 사업이 시범운영을 통해 큰 성과를 내고도 석연치 않은 이유로 중단됐다고 지적했다.반위탁급식 사업은 현재 방위사업청과 군지사(단)이 각 부대에 식자재 조달부터 각 부대 취사장에 대한 보급, 메뉴편성, 식당운영 등 급식체계 전반을 통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서 식자재 공급‧
주방과 식탁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국자, 대접, 밥공기에서 포름알데히드가 기준치의 4배에서 많게는 9배까지 검출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동익 의원(민주통합당)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국정감사에서 식약청이 제출한 ‘2012년 식품용 기구 부적합 현황’을 분석한 이같은 결과를 공개하고, 식약청에서 규정하고 있는 포름알데히드의 기준은 4ppm인데 반해, 국자에서는 37.1ppm(9.2배), 대접에서는 21.3ppm(5.3배), 공기에서는 12.3ppm(3배)이 검출됐다고 설명했다.현행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자가품질검사기준’에는 기구 또는 용기.포장에 대해 자가품질검사를 하도록 규정돼 있어, 국내 식기류 제조업체는 6개월에 한 번씩 식약청이 정한 기준.규격에 따라 자기품질검사를 해야 한다.그러나 최 의원은 이와 관련해 “식약청 관계자가
지난 9월 27일 전 국민을 불안에 떨게 했던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해 심각한 식품 위해 우려가 있었음에도,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단 한건의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 관련 내부공문조차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또한 식품 위기를 대비해 마련해 놓은 ‘식품사고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른 대처도 전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나, 사고 대응에 소홀하지 않았냐는 논란이 예상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현주 의원(새누리당)이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식약청 문서등록대장 목록’을 검토해 본 결과, 사건 당일인 9월 27일부터 일주일이 지난 10월 4일 전까지 단 한건의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 관련 공문 수.발신 내역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민 의원은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로 인해 농작물이 말라죽는 등 국민이 먹는 식품에 위해가 갈 것이라는 충
현재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엑스클레어 크림’이 지난 2010년 3월의 PPC 주사제 사건과 마찬가지로 수입사에서 의약품을 화장품으로 신고하여 수입.판매한 경우에 해당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학영 의원(민주통합당)은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국정감사에서 이와 같은 사실을 지적하고, 화장품으로 수입.유통되고 있는 의약품을 모니터링할 수 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현재 화장품의 경우 제조.판매업자가 해당 업종등록을 하면 품목별로 신고나 허가 절차가 없이 제조(수입)한 화장품의 유통.판매가 가능하다.한편 ‘엑스클레어 크림’은 암 환자의 방사선 치료 후 사용되는 피부염 치료제로 제조사인 싱클레어사(Sinclair, 영국)는 약국 판매용 Class IIa급 약품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 이 제품은 영국에서는 약국 판매용이며, 미국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주)코스트코 코리아의 간식류 스낵제품 상당수가 유전자재조합(GMO) 식품으로 드러나 놀라움을 주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희 의원(통합진보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1년부터 2012년 8월까지의 유전자재조합(GMO) 표시대상 가공식품 수입내역 중량별 상위 50위 품목 안에 (주)코스트코 코리아가 수입하는 품목이 1위를 포함하여 무려 9개나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현행 GMO 표시대상 범위는 GMO 원료를 주요 원재료로 사용한 식품 중 GMO 성분이 남아있는 식품(주요 원재료 5순위 이내)으로 전체 GMO 식품의 약 35%만이 해당된다. 2011년 6월 7일 개정된 식품위생법에 따른 수정안은 GMO 원료를 주요 원재료로 사용한 식품(주요 원재료 5순위 이내, 잔류여부에 관계없이 표시)이 표시대상으
가해자는 없고 피해자만 있다...당시 허위보고자는 '영전'푸드투데이는 지난 2010년 4월 8일 발생해 강화에서만 가축 3만1345두를 매몰처분 하는 등 방역비용 76억원, 보상금 493억원 등 569억원의 피해를 입힌 대형 국가재난 강화 구제역 현장을 30개월 만에 다시 찾았다.인천시 강화군 선원면 금월리 307번지에 위치한 한우사육농장 단군. 지금은 평화롭기만 한 이 농장은 당시 정부가 강화 구제역 첫 발생지로 지목한 곳이다. 하지만, 정작 농장주 이중재씨는 “신고 당시 이미 선원면 일대 축산 농가들에서 구제역이 만연했습니다. 함께 검역 받은 인근 21개 농장 중 8개 농장에서 구제역 항체가 발견되고, 우리 농장에서는 구제역 초기 단계인 항원만 발견됐습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정부 발표내용과 상반된 말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당시 정부는 구제역 최초 발생 농장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소장 홍석우)는 점차 사라져가는 토종어종 육성과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토산어종 치어방류 행사를 16일 양평군 흑천에서 가졌다.행사장에는 양평군 용문초등학교 학생, 어촌지도자, 수협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 연구소에서 준비한 자라, 붕어, 동자개 등 1만 6천마리를 방류했다.방류어종은 연구소에서 자체 생산한 것으로, 국립수산과학원의 질병 검사에 합격한 우량 종묘에 한해 이뤄졌다.이날 방류한 동자개, 붕어 등은 전장 4cm 정도로 유속이 느린 곳에 서식하고 1년 후면 성어로 자라 어업인들의 소득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방류행사에 참석한 경기도 이진찬 농정국장은 “치어방류는 어족자원을 더욱 풍성하게 할 것”이라며, “토산어종 보호를 위해 어업인은 물론, 모두의 관심과 보호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한편 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