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건강과 환경을 고려해 소비가 늘고 있는 식물성 대체육 제품의 영양성분과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제품별 단백질·나트륨 함량에 최대 3배 차이가 나고 일부 제품에는 동물성 원료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소비자 혼란을 줄이기 위해 성분 표시 강화를 촉구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식물성 대체육 17개 제품(햄 4종, 치킨 7종, 패티 6종)을 대상으로 영양성분, 안전성 등을 시험검사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검사 결과, 단백질 함량은 100g당 5.2g부터 15.1g까지 최대 3배 차이를 보였으며, 식물성 햄류는 육류 햄보다 단백질이 적었지만 식물성 치킨과 떡갈비는 육류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은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이었지만, 일부 제품은 야자유 사용으로 포화지방이 하루 권장량의 82%에 달했다. 또한, 나트륨 함량도 제품 간 최대 3배 차이를 보여 영양정보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알티스트 베지 가라아게’(계란 함유), ‘퀀 크리스피 너겟’(우유, 계란 함유), ‘참좋은 쏘이너비안’(계란 함유) 등 3개 제품은 동물성 원료가 포함돼 있었으며, 이 중 일부는 제품 전면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자매도시인 서울 강남구와 자매도시로 출발한 지 1년을 맞아 교육, 청소년, 농․특산물, 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성을 반영한 교류를 확대해 왔다. 두 도시는 지난해 4월 16일 김득신문학관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1500여 강좌와 교육콘텐츠가 수록된 강남구의 대표 온라인 학습 플랫폼인 인터넷 수능방송 ‘강남인강’을 강남구민과 동일한 감면 혜택으로 증평군의 중․고등학생에 제공함으로써 두 지역 간 실질적 교류에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군은 장학기금을 활용해 현재까지 449명의 지역 학생들에게 강남인강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가을 수확철 및 명절 등과 연계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및 증평 관광 홍보관 운영, 자원봉사자 김장투어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했고, 군은 교류 성과를 바탕으로 각종 교류사업의 내실화, 자원봉사 및 사회단체 등 민간 분야의 교류 활성화 등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강남구와의 자매결연은 지역 발전에 새로운 가능성을 연 의미있는 계기였다”며, “서로의 강점을 활용하고 상호 보완하는 실질적인 상생 교류가 되도록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미국약물정보학회(DIA), 한국규제과학센터와 함께 'DIA 한국 연례회의 2025'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서울시 용산구 소재)에서 22일과 23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DIA(Drug Information Association)는 세계 건강, 보건 향상을 목표로 의약품 개발·허가 관련 콘퍼런스, 교육 과정, 저널 등을 운영하며 전 세계 약 80개국의 회원을 보유한 비영리기관이다. 이번 한국 연례회의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국내 및 미국 FDA, 유럽 EMA, WHO 등 해외 규제당국자와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 300여 명이 혁신의약품 개발 촉진을 위한 최신 의견을 공유하고, 아시아 지역의 의료혁신을 모색한다. 연례회의 첫째 날은 ‘미충족 의료 수요에서 새로운 치료방식의 필요성’에 대한 기조연설(연사 : James Wabby, Head of Global Regulatory Affairs, AbbVie)을 시작으로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 ▲세포·유전자 치료제의 최신 규제 동향 ▲임상시험의 국내·외 환경변화 등에 대해 발표와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벼 재배농가의 경영안정과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벼 재배농가에 경영안정대책비 19억원을 지원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친환경인증 벼 재배농가에 ㏊당 120만원을 지원, 친환경면적 확대를 유도하고, 전년대비 35% 인상됐고, 일반벼 재배농가는 경작면적에 따라 차등 지원받으며, 사업 신청 면적에 따라 올해 7월 단가가 최종 확정된다. 경영안정대책비 지원 대상은 2024년산 벼를 재배한 시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 중 일정면적(1000㎡ 이상)을 경작하고, 농업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미만인 경우로 광주에서는 총 5600여 농가가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은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농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남택송 시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이번 경영안정대책은 쌀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농업 확대라는 두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벼 재배면적 조정제 참여와 친환경농업 실천을 통해 농가가 안정적으로 경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나트륨·당류를 줄인 가공식품 등의 생산·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15일부터 25일까지 ‘나트륨·당류 저감제품 개발 기술지원’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연평균 매출액 천억 원 이하 중소 제조업체와 가맹점 20개 이상 프랜차이즈 업체이며, 참여 업체들은 식약처가 제공하는 나트륨·당류 저감 기술을 활용해 가공식품의 경우 자사 유사제품 대비 25% 이상 나트륨 함량을 낮춘 제품 등을 개발하게 된다. 식약처는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제품의 본연의 맛은 살리고 나트륨·당류 함량은 줄일 수 있는 대체 원재료 사용, 배합비 조절 등에 대한 1:1 컨설팅과 영양성분 분석 등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찌개·전골 등 식육추출가공품, 초콜릿가공품, 어육가공품 및 가공두유 등 가공식품과 국·탕 등 한식, 떡볶이, 도시락류 및 스무디·에이드 등 조리식품을 중심으로 개발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에서는 모집 기간 중 구글폼*을 이용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를 신청한 업체 중 사업 수행의지, 제품출시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최종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 개발된 저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소규모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업체의 자체 위생관리 능력 강화 및 식품 관련 법령 위반 재발 방지를 위한 ‘소규모 식품업체 맞춤형 기술지원 서비스 사업(맞춤형 기술지원 서비스)’을 5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맞춤형 기술지원 서비스는 안심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중소제조업체 약 850개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 기술지원, 실습교육 및 시험검사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며, 해썹인증원과 한국식품안전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식품업체 중 다음에 해당하는 업체로 ▲매출액 10억 미만 중 최근 3년간 1회 이상 법령을 위반한 업체, ▲2024년부터 신규로 영업 등록한 업체, ▲매출액 10억 미만 중 기술지원 희망업체, ▲수출 부적합 품목 제조업체이다. 법 위반 업체는 우선 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기술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 접수 후 심사를 거쳐 사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맞춤형 기술지원 서비스의 주요 내용은 ▲수준 진단을 통한 맞춤형 기술지원 ▲주요 위반사항 및 위생 관련 법령교육 ▲미생물 시험 검사법 실습 교육 ▲공정품 시험검사 지원 등이다. 또한, 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안영진 청장은 15일 서울지방식약청(본관 1층 대강당)에서 서울·경기북부·강원지역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건강기능식품제조업소 GMP*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관내 건강기능식품제조업자 및 종사자의 원활한 업무 수행과 품질 및 위해요소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GMP 관리사항 위반 사례 ▲품목제조신고 시 유의사항 ▲맞춤형건강기능식품 제도 등 법령 개정 사항 ▲업체 애로·건의사항 청취 등이다. 아울러 ‘GMP 발전협의회 간담회’를 갖고 11개 회원사와 건강기능식품의 정책방향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한편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건강기능식품 생산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영진 청장은 회의에서 “건강기능식품 산업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업계는 소비자 니즈에 맞는 다양하고 우수한 제품 개발‧생산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식약청은 이번 설명회가 건강기능식품 제조 현장의 GMP 운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업계와 다양한 방식의 소통을 지속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건강기능식품 공급 환경 조성에 최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GMO 감자 작물재배 위해성 심사를 ‘적합’으로 판단한 직후, 미국산 감자 조건부 수입 허용지역을 14개 주로 확대하면서 세계 최대 감자기업인 심플롯이 최대 수혜자로 떠오르고 있다. 해당 지역 다수가 심플롯 공장 및 농업 거점과 겹치며 통상 협상 배경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감자 산업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1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경기 화성갑)에 따르면 2019년 12월 병충해 발생지역임에도 가공된 감자에 한해 조건부 수입이 허용된 아이다호주, 워싱턴주, 오리건주는 심플롯사의 발원지이자 가공공장, 그리고 농업경영 컨설팅 및 농자재 판매점인 농업인솔루션(Simplot Grower Solution)이 즐비한 핵심 거점이다. 이같은 2019년 12월 3개주 사례를 근거로, 올 2월 24일 병충해 관리를 조건으로 미국산 감자 수입이 사실상 추가로 허용된 11개주에는 심플롯 가공공장이 위치한 노스다코다주, 그리고 미국에서 가장 많은 17곳의 SGS가 자리잡은 캘리포니아주 등이 포함돼 있다. 앞서 조건부 수입이 허용된 3개주를 비롯한 미국산 감자의 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25년 1학기에 군 휴학을 신청한 의대생이 2천 명을 넘어서며,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공보의) 인력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정부의 병역 정책과 의료계 갈등, 복무 조건에 대한 불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의대생 현역병 입영’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명옥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학기 의과대학 재학생 중 군 휴학 인원은 총 2,074명이다. 일반적으로 의과대학에 재학하는 학생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의무사관 후보생’이 되어 군의관 또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로 입영하는데, 의대생이 현역병으로 입영할 경우 군의관‧공보의로 입영할 인원이 부족해지는 결과가 나타난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총 1,749명의 의대생이 군 휴학을 해 전년 418명의 4배 수준이었고, 올해 1학기에만 2천 여명의 의대생이 현역병 입영을 결정하며 ‘의대생 군의관 기피 문화’가 현실화 됐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의대생이 군의관‧공보의가 아닌 현역병 입영을 선택한 것은 기간과 처우 등 복무요건의 문제도 있지만, 정부 정책의 허술함과 함께 최근 불거진 ‘의정갈등’으로 인한 의료계의 정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할리스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16일부터 시즌 한정 홀케이크 ‘카네이션 케이크’의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카네이션 케이크’는 카네이션 꽃다발 같은 비주얼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2022년부터 매해 꾸준히 출시되는 할리스의 가정의 달 시그니처 케이크다. 올해는 감사와 사랑을 가득 담아 한 단계 업그레이드돼 돌아왔다. ‘Thank You, Love you’를 컨셉으로 다양한 컬러의 카네이션 머랭 플라워를 올리고, 그라데이션 띠지와 일러스트 패키지 박스를 적용해 한층 풍성하고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카네이션 케이크는 남녀노소 좋아하는 딸기 생크림 케이크다. 폭신하고 촉촉한 케이크 시트와 부드러운 생크림이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달콤함을 선사하고, 딸기 필링으로 상큼함을 더했다. 여기에 연핑크, 핑크 컬러의 카네이션 머랭을 올려 눈과 입을 충족시키는 케이크를 완성했다. 이와 함께, 카네이션 케이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Thank you, Love you’ 토퍼를 증정해 감사한 분들께 미처 전하지 못한 마음까지 대신 전할 수 있다. 할리스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스승 등 소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준비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