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송성옥 청장)은 관내 화장품 제조 및 책임판매업체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CGMP)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7일 광주지방식약청 1층 대강당에서 화장품 CGMP-Circle 협의체의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체 회의의 주요 내용은 ▲화장품 CGMP 관련 사례 공유 ▲화장품 임상시험 및 관련 ISO 개정 사항 등 ▲표시 및 광고 등 법령 주요 위반사항 등을 안내한다. 송성옥 광주지방청장은 “이번 화장품 CGMP-Circle 협의체 회의가 화장품의 제조·품질관리 규정에 대한 관내 업계의 이해도와 유통 화장품의 품질·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것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식약청은 앞으로도 관내 업체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품질이 확보된 화장품이 국민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발암 가능 물질 ‘3-MCPD’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몽고식품 ‘몽고간장 국’을 둘러싸고, 업체 측이 식약처에 재검사를 요청했다고 주장했으나 실제로는 요청 사실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공식적인 재검사 신청은 접수된 바 없다”고 밝히며, 몽고식품이 검사 기준의 신뢰성을 문제 삼으며 책임을 회피하려는 태도가 오히려 소비자 혼란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본지 취재에 “몽고식품으로부터 공식 재검사 요청이 접수된 바 없다”고 17일 밝혔다. 식약처는 “재검사 절차에는 요건이 있다. 같은 검체로부터 2개 이상의 공인 검사기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야 하며, 이에 따라 공식 서류가 접수돼야 하나 현재까지 그런 문서가 도달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몽고식품은 본지 취재에 “자체 검사에서는 문제가 없었으며, 국가공인 시험기관 2곳(C기관, D기관)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식약처에 공식 재검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자사 홈페이지 입장문을 통해서도 "이번 식약처 수거 검사에서 동일 제품에 대해 실시한 국가공인기관 검사 결과와 상이한 3-MCPD 수치가 확인돼 많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를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힘쎈충남이 이번엔 29개 기업으로부터 6700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이끌어내며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놨다. 충남도는 김태흠 도지사가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등 10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정영웅 두보산업 대표이사 등 29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29개 기업은 2030년까지 10개 시·군 산업단지 등 53만 1001㎡의 부지에 총 6694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하고, 기업이 계획대로 가동할 경우 신규 고용 인원은 1395명이다. 특히 종이상자 업체인 두보산업은 180억 원을 투자해 천안 동면 개별 입지 4만 460㎡의 부지에, 한우 육가공 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성신종합유통은 116억 원을 투자해 천안 성남면 개별 입지 3958㎡ 부지에 공장을 신증설한다. 논산에는 양송이 버섯 배지 업체인 일신농장 농업회사법인이 100억 원을 투자해 논산 광석면 개별입지 1만 8000㎡ 부지에 생산 시설을 증설하고, 포장육 및 양념육 업체인 대감농수산은 30억 원을 투자해 노성농공단지 2500㎡ 규모의 부지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SPC삼립과 황종현 대표이사를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산업재해치사)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고발은 지난 5월 19일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한 것이다. 사망자는 새벽 3시경 작업 중 다발성 골절 등 중상을 입고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SPC그룹 계열사에서 2022년, 2023년에 이어 또다시 발생한 산재사고로, SPC 측이 제시한 ‘1천억 원 안전투자 계획’과 ‘조기집행’ 방안의 실효성에 심각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SPC삼립 황종현 대표이사는 중대재해처벌법상 경영책임자로서 재해 예방 및 안전조치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방기했다”며 “반복되는 산재에도 근본적인 안전관리 체계 개선 없이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SPC그룹은 2022년 계열사 노동자 사망 사고 이후, ‘3년간 1000억 원 안전투자’와 국제표준 안전인증 추진 계획을 밝혔고, 국회에 안전 강화 방안을 제출하며 2023년 말까지 440억 원을 조기 투입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가 건강기능식품의 표시·광고 심의기준을 통일하기 위해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공동으로 ‘건강기능식품 표시·광고 공통심의기준’을 발간했다. 식품 등 표시·광고 자율심의기구(소비자공익네트워크, 한국식품산업협회,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는 정례협의체를 운영하며 심의기준의 정합성을 높이기 위한 협업을 지속해왔다. 이번 건강기능식품 표시·광고 공통심의기준은 그에 따라 건기식협회와 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공동으로 마련한 것으로, 심의기구 간 상이했던 기준을 조정하고 일관성 있게 적용할 수 있도록 정비됐다. 건강기능식품 표시·광고 공통심의기준은 ▲관련 법령 및 운영규정 ▲광고 작성 시 유의사항 ▲심의 가이드라인 ▲기능성 품목별 기준 ▲표시·광고 적합·부적합 사례 등으로 구성되어, 실무자들이 건강기능식품 표시·광고 심의 업무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이번 공통심의기준은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들이 지혜를 모아 시대의 변화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하고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건강기능식품 표시·광고 심의가 내실있게 이뤄지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는 올여름 전국 해수욕장 개장을 대비하여 편리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조성을 위하여 개장 전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사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18일 강원특별자치도, 부산광역시, 전북특별자치도,제주특별자치도, 충청남도, 경상남도, 울산광역시, 인천광역시, 전라남도, 경상북도와 해양경찰청·소방청·경찰청·국립수산과학원과 해수욕장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여 시도별 해수욕장 운영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해수부는 각 지자체에 안전관리요원과 구조장비 등의 적정한 배치, 현수막·안내방송 등을 통한 안전수칙 안내, 해파리·상어 출몰 등에 대비한 유해생물 방지막 설치 등을 적극 요청하고,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예찰 강화, 국립해양조사원의 실시간 이안류 감시, 해양경찰청과 소방청의 물놀이 사고 대응 등 해수욕장 안전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27일 또는 7월 1일에 각각 개장하는 울산 진하·부산 임랑해수욕장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장·차관의 수시 현장점검은 물론, 시도별 현장점검반을 구성하여 개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7일 경북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에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관련 기관들을 대상으로 과일 3차원 영상 선별 기술 현장 평가회를 개최한다. 과일 3차원 영상 선별 기술은 컨베이어벨트로 참외를 이동시키며 중량을 측정하고, 다섯 대의 알지비(RGB)-디(D) 카메라를 이용해 과일을 촬영한 후 3차원 영상으로 복원해 품질을 판정한다. 참외 중량에 따라 대과와 중과를 고르고, 복원 영상에 기반해 밀도로 물찬과, 형상으로 기형과를 각각 골라 배출하며, 일반 단일 영상보다 과일 부피나 밀도 예측 정확도가 높은 것이 특징으로 참외에 적용한 결과, 물찬과, 기형과 등 결함과를 90% 이상 정확도로 선별할 수 있었다. 농촌진흥청은 이날 현장 시연 후 장치 활용 확대 방안도 논의한 결과, 기술을 고도화하면 배, 수박 등 다른 과일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고품질 농산물 수요가 늘면서 농산물 선별 현장에서는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농산물 비파괴 판정 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근적외선(NIR) 감지기를 이용해 과일 당도를 선별하거나 영상으로 외부 결함을 검출하는 등 자동으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025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전국의 맥주 애호가와 블루스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군산 보리맥아로 만든 군산맥주를 중심으로 중국, 대만, 일본 등 교류 도시의 맥주 업체도 참가해 다양한 맥주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고,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군산 수제맥주는 지난해보다 1,000원이 내린 1잔 4,000원에 특별 판매하기로 결정, 관람객들이 부담 없이 군산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의 백미인 블루스 공연 역시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일본의 Blues Company, 미국의 Joce Reyome, 그리고 국내의 김목경 밴드, 한상원 밴드, 최항석과 부기몬스터와 한영애, 체리필터, 박완규밴드 등 국내외 16개 밴드가 출연해 깊이 있는 블루스의 매력과 락 음악도 선사한다. 최고의 밴드가 군산항의 밤바다를 배경으로 펼치는 블루스 선율은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할 전망이다. 특히 축제 기간 후원업체들이 제공하는 100만 원 상당의 해외여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7일 충북 증편군(군수 이재영)에서는 여름을 알리는 절기 하지를 앞두고 지역 내 어린이와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리타작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보리밭이 이토록 풍성히 자란 것도, 오늘의 수확이 더욱 값진 이유도 주민 여러분의 간절한 마음이 함께 자라났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이곳이 다양한 문화 행사의 무대가 될 수 있겠지만, 그보다 먼저 송산초 신설이라는 본래의 염원이 반드시 실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홍문표 사장이 중동 K-푸드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시간 16일 아랍에미리트(UAE) aT두바이지사에서 중동 K-Food 영토확장 민관 협업센터(이하 협업센터) 현판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 협업센터 출범은 aT두바이지사를 K-푸드의 중동 수출 확대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출기업들에게는 공유오피스 제공, 현지 네트워크 구축 지원, 할랄 한우 수출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판식에는 홍문표 사장을 비롯해 안병우 NH농협 축산경제 대표, 김용욱 한국한우수출조합협의회장, 권휘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두바이지회장 등 민간 수출 주체들이 참석하여 중동시장 공략을 위한 민관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업센터는 향후 중동 각국의 수입 규제 정보 제공, 바이어 매칭, 현지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우리 수출업체들의 중동시장 안착을 위한 종합 지원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홍문표 사장은 현판 제막에 직접 참여하며 “중동은 중남미, 인도와 함께 우리 농식품의 3대 신시장으로, 민관이 힘을 합쳐 시너지를 창출해야 할 때”라며, “이번 협업센터가 한국 농식품의 중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