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축산농가의 방역 의식을 높이고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100여 명의 양축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방역 교육을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2024년 가축방역 순회교육을 열고, 전북도와 함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주관으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방역대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전남 영암에서 발생한 구제역 사례를 계기로, 향후 유사 사례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관련 개정 사항을 비롯해 국내외 가축질병 발생 현황, 도내 결핵병·브루셀라 등 주요 전염병 동향에 대한 정보가 공유됐고, 농가의 자율적 방역 활동을 강조하며 차단방역 실천 요령과 백신 접종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축산농가들이 동절기 방역대책에 적극 대비하고, 평상시에도 예방 중심의 농장 관리가 일상화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가축 전염병의 예방은 단지 행정의 책임이 아닌, 농가와 지역사회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농가에서 차단방역을 철저히 실천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과 소통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소인 '블루파인(충청남도 아산시)'이 제조하고 유통전문판매업소인 '이마트24(서울특별시 성동구)'가 판매한 ‘이프레소 얼음컵(epresso ice cup)'(식품유형 : 식용얼음)'가 '세균수 기준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돼 충남 아산시청에서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회수대상 제품의 제조일자는 2025년 5월 28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현재 해당 제품의 유통을 즉각 중단하도록 조치했으며, 소비자에게는 해당 제품의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이 현지시각 1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코리아 엑스포(Korea Expo Paris 2025)에 참가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를 집중 홍보했다고 밝혔다. 박람회 사무국은 엑스포에 참가해 전남에서 개최되는 박람회의 전시관과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남도미식의 고유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SNS 구독 이벤트와 남도미식 강연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 참여를 유도하는 등 남도미식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특히 현장에서 파리한식협회(회장 이종선)와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두 기관은 박람회의 유럽 현지 홍보, 청년 미식 셰프 인재 양성, 전남 식재료의 해외 진출 확대 등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코리아 엑스포는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Paris Expo Porte de Versailles)에서 열려 총 144개 국내외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한류 확산과 한국 기업의 유럽 진출을 지원하는 국제행사로 진행됐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오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되고, 입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라이브커머스가 실시간 소통 기반의 새로운 유통 채널로 급부상하는 가운데, 소비자 건강과 직결된 식품·화장품·의료기기 광고에 대한 규제 사각지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 주요 플랫폼에서 송출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집중 점검한 결과, 기능성·의학적 효능을 표방한 부당광고 29건을 적발하고 접속 차단 및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4~5월 두 달간의 집중 점검을 통해 이뤄졌다. 라이브커머스 방송(일명 '라방')은 실시간 방송(Live Streaming)과 전자상거래(e-commerce)를 결합한 신유통 방식으로, 유명인이나 진행자가 소비자와 쌍방향 소통하며 제품을 소개·판매하는 형태다. 최근 MZ세대와 모바일 중심 소비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식약처는 점검 결과, 식품 등 광고 18건, 화장품 광고 10건, 의료기기 광고 1건이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화장품법', '의료기기법'을 위반했다. 식품 부문에서 적발된 18건 중 가장 많은 비중(10건, 55.6%)은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였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축산물가공업체(식육가공업)인 '더블유제이푸드' 자가품질검사 결과, 해당업체에서 제조한 '한우한마리곰국(유형: 식육추출가공품)'에서 대장균군 기준 초과로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회수대상은 소비기한 2025년 6월 23일 제품이다. 식약처는 현재 해당 제품의 유통을 즉각 중단하도록 조치했으며, 소비자에게는 해당 제품의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그룹은 최근 기업광고 모델로 배우 박정민을 발탁하고, 신규 기업광고 캠페인 '스페셜티' 편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당연해서 몰라봤던 스페셜티’를 키 메시지로 식품, 화학, 의약바이오 등 삼양그룹의 핵심 사업영역과 고기능성 스페셜티 소재를 대중의 관점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삼양그룹이 만든 소재들이 생활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도움을 주는지 다양한 상황을 통해 ▲먹는 것(저칼로리 알룰로스) ▲꾸미는 것(천연 유래 헤어/스킨케어 소재) ▲낫는 것(빠른 회복을 돕는 의약품/의료기기) ▲미래를 바꾸는 것(반도체 공정용 첨단 소재) 등 일상 속에서 당연하게 누리는 것들이 삼양의 스페셜티 기술 덕분이었음을 표현했다. 특히,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 박정민이 여자친구와 다투는 상황을 드라마처럼 보여주는 드라마타이즈(Dramatize) 형식을 적용해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이름이 유사한 타사와 헷갈려 하는 부분을 재미있게 담아냈다. 이후 삼양그룹의 스페셜티가 스토리 속에서 자연스럽게 노출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캠페인은 디지털 광고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카카오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어르신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식의약 안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농어촌 지역의 복지관, 문화센터 등에서 6월부터 10월까지 ‘찾아가는 소비자 식의약 안전교실’을 운영(약 70회)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식품·의약품과 관련된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낮고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정보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식의약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진행하며,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는 전남(27.4%), 경북(26.3%), 전북(25.5%) 등 초고령 농어촌 지역의 어르신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또한, 올해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맞춤형 식의약 안전교육도 새롭게 포함됐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다문화가정은 전국 41만5천여 가구(약 119만 명)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기(30%)와 서울(16.3%), 인천(7.1%) 등 수도권 중심으로 밀집해 있다. 교육자료는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폐기·보관 방법 ▲식품‧의료기기의 올바른 구매 방법 ▲식품의 소비기한 및 식품표시 QR 확인 방법 등으로 구성되며,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대상별 맞춤형 교육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해태아이스는 대표 브랜드 바밤바의 신제품 ‘바밤바이트 미니’를 출시한다. 바밤바이트 미니는 지난해 출시한 ‘누가바이트 미니’를 잇는 미니 제품 시리즈의 일환으로 바밤바를 한 입 크기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한 제품이다. 바밤바의 밤 맛 크림이 주는 맛을 그대로 살렸으며 밤 맛 코팅을 더해 진한 밤 맛을 구현했다. 또한 밤 모양의 제품 형태와 귀여운 표정이 담긴 개별 패키지 디자인도 특징이다. 바밤바이트 미니는 낱개로 포장된 10개 제품이 한 박스에 구성됐다. 해태아이스는 누가바이트 미니, 바밤바이트 미니를 잇는 다양한 미니 사이즈의 멀티 카톤류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해태아이스크림 관계자는 “바밤바이트 미니는 바밤바를 앙증맞은 크기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오랜 사랑을 받고 있는 바밤바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서울 잠실 국가유산체험센터에서 국가무형유산 ‘한산모시짜기’를 주제로 한 케잇데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케잇데이’는 농심이 국립무형유산원과 협약을 맺고 운영하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국가무형유산 이수자들이 직접 진행한다. 무형유산 보존이라는 사회적 의미와 높은 교육 만족도에 힘입어 지난해 약 1천 명이 참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케잇데이는 ‘시간과 정성을 엮는 한산모시짜기 기술’을 주제로, 김나연 이수자가 모시풀 껍질로 실을 만들어 엮어내는 한산모시의 특성과 문화적 가치를 설명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한산모시를 활용한 풍경 제작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가 만든 풍경은 기념품으로 증정되며, 체험 종료 후 전통 다과와 함께 농심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도 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예약 및 당일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유산체험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농심 관계자는 “케잇데이는 농심이 한국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한 체험형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무형유산을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꿔나갈 것”이라고 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2005년 출범 이래 2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한우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한우자조금 20년사를 17일 발간했다. 외부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려는 농가들의 자발적 움직임에서 비롯된 한우자조금은 1990년대 후반, 쇠고기 수입 자유화와 IMF 경제위기 등으로 국내 한우산업은 심각한 위기에 전국의 한우농가들은 대응할 조직과 대안을 스스로 마련할 필요성을 절감한 결과 자조금 제도 도입하게 됐다. 이후 2001년, 호주산 생우 수입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면서 농가의 위기의식은 더욱 높아졌고, 자조금 제도 도입에 대한 공감대도 빠르게 확산됐으며, 2005년 2월 대의원 총회를 거쳐 한우자조금의 공식 출범으로 결실을 맺었다. 출범 이후 한우자조금은 20년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고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캠페인을 비롯해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TV 광고, 온라인 홍보 콘텐츠 등 다양한 홍보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전국단위 한우 할인판매행사와 전국 직거래 장터(온라인 한우장터) 등 소비 촉진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했고, 원료육 차액 지원, 암소 감축사업 등 수급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