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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히트상품]동서식품, 컬러 오브 맥심

탄탄한 커피 제조 기술력으로 40여년 간 소비자들에게 선택 받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2025년은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쉽지 않은 해였다. 코로나19 이후 회복 국면을 기대했던 경제는 내수와 수출, 성장 지표 전반에서 둔화 흐름을 보였고, 고물가 기조는 일상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한국경제인협회의 조사에서도 식료품·외식비가 체감 물가 상승의 최상위 항목으로 나타나며, 먹거리 부담이 서민 생활에 직격탄이 됐음을 보여줬다.

 

기업 환경 역시 녹록지 않았다. 기후 변화로 인한 원재료 가격 상승과 고환율, 물류비 부담이 동시에 작용하며 가격 인상 압력이 커졌고, 원가 흡수에는 한계가 분명했다.  소비자와 기업 모두가 ‘버티기의 한 해’를 보낸 셈이다.

 

이 같은 환경 속에서 2025년 소비 트렌드는 분명한 방향성을 드러냈다. 새로운 자극보다 검증된 장수 제품, 저당·저염·저칼로리 등 건강 중심 제품, 그리고 지역 농산물과 스토리를 담은 로컬·지역성 강화 제품이 소비자 선택의 중심에 섰다. 불황기일수록 신뢰와 가치가 분명한 제품에 소비가 집중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푸드투데이는 이러한 흐름을 객관적으로 짚기 위해 연중 취재와 시장 분석을 통해 소비자 반응과 판매 동향, 유통 채널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히트상품 선정 과정에서는 학계, 소비자단체, 식품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제품의 완성도와 시장 파급력, 트렌드 적합성을 다각도로 검증했다.

 

이번 히트상품 선정은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 소비자의 선택이 시장에 던지는 의미를 살펴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푸드투데이는 앞으로도 소비자 선택을 통해 식품산업의 변화와 방향을 꾸준히 짚어 나갈 계획이다.<편집자주>


일상을 채우는 색다른 재미 ‘컬러 오브 맥심’ 스페셜 패키지
출시 이후 40년 넘게 대중으로부터 사랑받아온 동서식품 ‘맥심(Maxim)’은 탄탄한 커피 제조 기술력은 물론, ‘커피 한잔을 통해 전하는 일상 속 행복’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올 한해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최근에는 소비자들이 기능성보다 정서적 만족과 경험적 가치를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맥심의 ‘행복’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색다른 재미’와 ‘맥심만의 경험’으로 확장하면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동서식품이 ‘행복에도 컬러가 있다면’이라는 콘셉트로 출시한 ‘컬러 오브 맥심’ 스페셜 패키지는 맥심의 대표 제품인 맥심 모카골드, 맥심 화이트골드, 맥심 슈프림골드를 각각의 시그니처 컬러인 노랑, 아이보리, 주황을 활용한 굿즈와 함께 선보였다는 점에서 실용성을 강조했다.

 

특히, 종이컵 사용 방식에 따라 유형을 나눈 ‘MCTI(Maxim Cup Type Indicator) 컵 굿즈’도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해당 컵은 단 한 번도 종이컵을 구기지 않고 사용하는 ‘완벽형’ , 마시자마자 종이컵을 습관처럼 구겨버리는 ‘파괴형’ , 종이컵 입구를 살짝 당겨 마시는 ‘개방형’ , 종이컵 테두리를 씹으며 불안을 넘기는 ‘불안형’ 총 네 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소비자들은 ‘MCTI 컵 굿즈’ 후기를 온라인에서 공유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맥심의 컬러 경험’을 정의하는 재미를 확산시켰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맥심은 오랜 시간 동안 소비자와 함께하며, 일상 속 색다른 재미와 브랜드만의 독특한 경험을 토대로 브랜드의 메시지인 ‘행복’을 전해왔다.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맥심과 함께 특별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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