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블랙데이 짜장면의 숨은 주역, '돼지기름'…BBC 선정 슈퍼푸드 8위

비타민 B1·D·콜린 풍부한 한돈 라드유…짜장면·볶음밥 풍미 살리는 건강한 조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매년 4월 14일은 '블랙데이', 짜장면 한 그릇으로 외로움을 달래는 날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짜장면 맛의 깊이를 살려주는 진짜 비결은 바로 ‘돼지기름’이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돼지기름은 풍부한 영양과 함께 요리의 풍미를 높이는 식재료로, 최근 BBC가 선정한 세계 8대 슈퍼푸드에 오르며 재조명받고 있다.

 

14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짜장면 한 그릇에 깊은 풍미를 더해주는 진짜 주인공은 돼지기름(라드유)으로 국산 돼지고기 한돈에는 맛뿐만 아니라 영양까지 갖췄다. 


전통적으로 돼지기름은 살찐다, 느끼하다 등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이 강했으나, 2020년에 영국 공영방송 BBC가 돼지기름(라드)을 세계 슈퍼푸드 8위에 선정한 것에 이어, 현지시각 6일 BBC Future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순위에 돼지기름이 무려 8위에 오르면서 완두콩·토마토·고등어 등 흔히 건강식으로 알려진 식품들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돼지기름에는 비타민 B1, 비타민D, 콜린 등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돼지고기 기름은 잘만 활용하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돼지기름에는 비타민B1(티아민)이 풍부한데, 이는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전환해 신체 활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돼지고기의 비타민 B1 함량은 타 육류에 대비 6배에 이른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뼈와 치아 건강, 면역력 유지에 중요한 영양소인 비타민D가 돼지기름 100g당 200~300IU에 달해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뇌 기능과 간 기능에 도움이 되는 콜린도 풍부하다.

 

콜린은 내장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도와주고, 신체의 세포막을 만드는 필수 영양소로 작용한다. 

 

전문가들은 하루 돼지고기 섭취 적정량을 100~150g으로 권장하고 있고, 올바르게 선택하고 적절히 활용한다면 분명 돼지기름은 건강한 식단의 조연이 될 수 있다.

 

건강한 돼지기름의 매력을 요리에 활용할 수 있게 한 것이 바로 라드유(lard)로 돼지기름을 정제한 식용유로 발연점이 높고 향이 적어 조리에 매우 적합해 중식 요리의 대표 주자인 짜장면, 볶음밥, 탕수육은 물론, 계란볶음, 고추기름, 파 기름 등 일상적인 요리에서도 풍미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

 

또한 라드유는 다른 기름과 비교해도 특장점이 많고, 국내산 돼지고기를 원료로 하며, 위생적인 공정을 통해 추출되어 가정용 요리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 이커머스몰에서도 한돈 라드유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기름 하나만 바꿔도 요리의 맛이 달라진다는 걸 알게 되면 한돈 라드유의 진가를 느낄 수 있고, 고깃집에서 후식으로 먹던 볶음밥의 맛이 기가 막히게 맛있던 이유도 바로 이 돼지기름 덕분이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라드유가 저탄고지 다이어트 필수템으로 지목되며 라드유 만들기부터 활용법까지 아우르는 온라인 콘텐츠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한돈자조금도 올해 지방의 리포지셔닝을 목표로 하여 지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돼지고기 지방(라드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활동을 강화하며, 한돈 라드유를 활용한 제품 전략 상품 개발 및 지원 사업 등 신규 사업을 계획 중에 있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한돈은 고기뿐 아니라, 기름까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건강한 국산 식재료이다”며 “앞으로도 한돈의 다양한 가능성을 소비자 여러분과 함께 나누며, 더 맛있고 건강한 식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