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수능 끝났다면 한우 한 그릇”…한우자조금, 수험생 건강식 2종 추천

한우 사골솥밥·한우 멸치 오코노미야키 등 고단백 영양식 제안
단백질·철분·아연 풍부한 한우로 면역·기력 회복 돕는 회복 레시피 공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은 긴 장기 레이스에서 벗어나며 마음과 몸이 동시에 흔들리는 ‘수능 후유증’ 관리가 어느 때 보다 중요하고, 수능이 끝났다고 건강을 내려놓기 쉬운 시점이지만, 정시, 논술, 면접 등 수능 이후 입시 전형에 매진하기 위한 건강관리가 우선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장시간의 학습으로 누적된 피로를 완화하고, 떨어진 면역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단백질·철분·아연이 풍부한 한우 요리를 14일 추천했다. 

 

하루의 긴장이 끝난 뒤에는 단순한 피로 해소보다, 몸의 리듬을 다시 잡아주는 식습관이 더 중요한데, 불규칙한 식사나 간식 위주의 식단은 체내 에너지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으므로, 일정한 시간에 균형 잡힌 한 끼를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고, 한우를 중심으로 한 식단은 단백질과 철분, 아연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체력과 면역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한우는 근육과 골격 형성에 필요한 고품질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철분은 체내 산소 운반을 도와 피로를 줄이고, 아연은 세포 재생과 면역력 유지에 도움을 주며, 사골에는 칼슘과 콜라겐이 풍부해 체력 회복과 원기 보충에 효과적이라 성장기 청소년과 수험생 모두에게 균형 잡힌 식단이 된다.

 

오랜 집중으로 긴장된 몸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식사는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이 되며, 한우 우둔살과 사골육수를 함께 넣어 지은 한우 사골육수 솥밥은 영양과 맛의 균형을 갖춘 대표 회복식으로 한우 사골육수의 미네랄이 피로를 완화하고, 우둔살의 단백질과 철분이 기력을 회복시켜 준다.

 

한우 우둔살을 채 썰어 소금과 후추로 밑간한 뒤 팬에 노릇하게 구워 육향을 살리고, 불린 쌀에 한우 사골육수를 넣어 은은한 불에서 천천히 끓이다가 밥이 익어갈 무렵 구운 한우 우둔살을 얹어 한 번 더 뜸을 들이면 사골의 깊은 맛과 한우의 고소한 풍미가 어우러진 솥밥이 완성된다.

 

완성된 밥 위에 송송 썬 실파를 더하면 향긋함이 살아나 입맛을 돋우고, 따뜻한 사골 국물을 곁들이면 남은 피로까지 풀어준다.

 

누적된 피로를 회복하려면 영양이 풍부한 식단이 필요한데 한우 차돌박이와 잔멸치를 활용한 한우 멸치 오코노미야키는 단백질, 칼슘, 오메가3 지방산이 어우러져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고, 멸치의 오메가3는 뼈와 신경 건강에, 한우 단백질은 근육 회복에 효과적이다.

 

레시피로는 채 썬 양배추와 당근, 대파를 오코노미야키 가루와 물, 잔멸치와 함께 섞어 반죽을 만든 후, 식용유를 두른 달군 팬에 올리고 한우 차돌박이를 얹어 노릇하게 굽우며 양면을 고루 익히다가 구운 한우 차돌박이를 추가로 올리고, 소스와 마요네즈를 뿌린 뒤 볶은 멸치와 가쓰오부시를 얹으면 감칠맛이 배가된다.

 

한우의 진한 풍미와 멸치의 고소함, 채소의 아삭한 식감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면서도 한 접시로 충분한 영양을 채울 수 있는 간편 건강식이다.

 

한우자조금 관계자는 “고생한 수험생들이 따뜻한 한우 한 끼로 피로를 풀고,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길 바란다”며 “한우는 성장기 청소년의 건강 회복에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 갖춘 식재료로, 일상 속 균형 잡힌 식단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