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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 산불피해 농가 복구 성금 모금 캠페인 전개

4월 15일까지 한우농가 대상 구호물품 지원 병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최근 경북·경남·울산·전북 등 대규모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한우농가 피해 복구를 위한 자발적 성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

 

26일 개최된 한우협회 2025년도 제 2차 이사회에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의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모금을 즉각 시행키로 의결했고, 27일부터 4월 15일까지 볏짚, 조사료 등의 물품과 성금 모금을 시작한다.

 

특히 한우농가 피해복구 성금 모금 활동과 함께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 대상 실질적 지원도 우선 추진하며, 대피소에서 간편히 먹을 수 있는 한우곰탕 등 간편식 및 기타 생활필수품 등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한우농가 거출금인 한우자조금 예산을 즉각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26명이 사망하고, 8명이 중상, 22명이 경상을 입는 등 큰 인명 피해가 발생했고, 산불 피해 지역의 한우농가들은 축사를 개방해 소들을 대피시키며 산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지만, 축사뿐만 아니라 주택까지 화마에 휩쓸려 전소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산불 피해지역 한우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생활 안정화를 위해 십시일반 온정을 모아 신속히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22~2023년 강원·경북 지역 산불 피해 및 2020년 집중호우 및 태풍 피해 성금품 지원, 2019년 코로나19 등 국가적 위기상황 발생 시마다 피해회복을 위한 나눔과 성금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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