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이 지역의 멋과 맛이 담긴 특색음식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제22회 생거진천 향토음식 경연대회’를 오는 10월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백곡천 둔치(생거진천 문화축제 행사장)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역대 도·군 향토음식 경연대회 수상자들을 대상으로‘왕중왕전’을 개최하며 관내 일반음식점은 7개 팀이 출전해 열띤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관내에 거주하는 네팔·캄보디아·베트남 등 6개국의 외국인이 직접 요리한 세계음식을 맛볼 수 있는 코너도 준비돼 있어 눈과 입이 더 즐거울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면사랑, 참선진녹즙, 시골김 등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우수제품 홍보, 초청 가수 공연,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로 관람객들과 함께 보고·먹고·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진천군만의 특색있는 음식을 발굴하고 음식문화 수준 높이는 것은 물론 참가업소의 홍보, 매출 증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지난 23일 2024년도 제3차 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를 열고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공익제보를 한 제보자 4명에게 보·포상금 총 5천916만 원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보상금은 ▲식품위생법 위반 신고 2명에 총 5천886만 원이며, 포상금은 ▲대기환경보전 위반 제보(20만 원) ▲자가용 화물자동차 유상 운송행위 신고(10만 원)로 도는 내부 공익신고자의 제보로 인한 도 재정수입의 회복 또는 증대가 있는 경우 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보상금을 지급한다. 보상금의 경우 상한액 없이 신고로 인해 회복·증대된 재정수입의 30%를 지급한다. 도 공익제보란 도 소관 사무와 관련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 환경, 소비자 이익, 공정한 경쟁 등 분야로 분류되는 471개 법률 위반행위를 신고하는 ‘공익 신고’와 도 공직자 또는 공공기관 부패행위 등을 신고하는 부패 신고, 도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신고를 말한다. 공익제보는 전담 신고 창구인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hotline.gg.go.kr)’에 신고할 수 있으며, 제보가 사실로 확인돼 행정․사법 처분 등이 이뤄지면 신고자에게 보상금과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고,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방송인 백종원씨가 대표로 재직하고 있는 더본코리아 가맹본부가 가맹점주를 상대로 매출과 수익률을 부풀려 설명했다는 의혹에 대해 현장조사에 나섰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서울 강남구 더본코리아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허위·과장 광고 의혹과 관련된 자료 확보에 나섰다. 이번 현장조사는 25일 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공정위가 조사하는 내용은 더본코리아 가맹본부 영업사원이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를 모집하고 상담하는 과정에서 매출과 수익률을 서면이 아닌 구두로 설명했는지, 해당 설명 내용이 허위·과장 광고에 해당하는지 등이다. 연돈볼카츠 점주들은 지난 6월 더본코리아를 공정위에 신고한 바 있다. 이들은 2022년 전국적으로 가맹점 모집에 나서면서 더본코리아 소속 영업사원이 과장된 예상 매출액·수익률을 구두로 제시하는 등 가맹사업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더본코리아 쪽은 “상담 과정에서 평균 매출을 설명하던 중 관련 질문이 나와 답변하는 과정에서 구체적인 매출액이 등장했고 이후 예상 매출액 산정서를 제공했다”고 반박한 바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영업사원이 예상 매출과 수익률을 구두로 설명한 것이 가맹사업법 위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4일 오후 제2차 농식품 모태펀드 출자전략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열어 올해 자펀드 결성현황 등 농식품 투자동향 및 내년도 모태펀드 운용방향 등에 논의했다고 밝혔다. 농식품 모태펀드 운용 실적을 업계 및 전문가와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향, 제도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월 출범한 협의회에는 이날 7개 주요 펀드 운용사, 벤처투자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농식품 모태펀드는 지난 2월 2,020억원의 농식품투자조합(이하 자펀드) 결성을 목표로 출자계획을 공고했으나, 민간 출자 규모 확대*로 연말까지 2,100억원 이상의 자펀드가 결성될 전망이다. 8월말 기준 1,421억원의 자펀드가 결성 완료되었으며, 680억원 이상 규모의 자펀드 결성이 진행중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2025년 정부 예산안에 올해와 같이 정부 출연금 550억원이 포함되었고, 국회 예산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면 내년에도 무리 없이 2천억원 이상 농식품 펀드를 결성 수 있다.”라며, “농식품 모태펀드를 마중물로 하여 농식품 전·후방 청년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스마트농업 및 푸드테크 등 기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4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시장 원강수)는 협동조합광장에서 2024 원주만두축제 만두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스 신청업체 60여 개소 중 46개소가 참여하여 만두축제에 자신있게 선보일 대표 만두를 출품한 가운데 시는 이번 품평회를 통해 축제에 참여할 만두부스 선정 전 업체별로 판매할 예정인 만두의 맛과 품질을 평가하여 축제 만족도를 향상한다는 방침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지난 ‘20년 5월 대규모 투자협약을 맺은 쿠팡(대표 박대준)과 24일 남대전 물류단지에서 ‘남대전프레시풀필먼트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들어선 남대전프레시풀필먼트센터는 연면적 8만 8,000제곱미터 이상 규모에 약 1,800억 원을 투자한 대규모 물류센터로 쿠팡의 중부권 물류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남대전프레시풀필먼트센터는 로켓프레시(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대전ㆍ충청권의 중소기업과 농가들의 물류비 절감과 함께지역 농어가에서 만드는 신선식품과 특산품의 직매입이 늘어나고 타 지역으로의 빠른 배송이 가능해져 식품 판로를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앞서 쿠팡은 또한 지역 소상공인과 농민들 등과의 상생에 큰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쿠팡과 대전시가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할 당시에는 약 300명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으나, 투자 진행 과정에서 대전을 로켓프레시 중부권 허브로 성장시키고자 투자규모를 대폭 확대하면서 약 1,3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면서 "특히 쿠팡 남대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정부가 폭염 등으로 큰 폭으로 오른 배추값을 잡기 위해 수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경)는 24일 이런 내용의 원예농산물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출하되는 여름배추는 재배면적 감소, 생육기 극심한 가뭄 및 이례적인 고온의 장기화로 작황이 부진한 상황이며, 특히 결구가 부진해 상품(上品) 가격은 높은 반면, 중·하품(中·下品)은 낮은 수준이다. 결구는 배추 등의 채소 잎이 여러겹으로 겹쳐 둥글게 속이 드는 현상이다. 이달 중순 배추 도매가격은 상품(上品) 기준 포기당 9537원으로 올랐다.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소매가격은 2만~2만3000원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9월까지는 가뭄과 고온 피해가 심했던 해발 600미터 이상의 완전고랭지 지역에서만 출하돼 공급량이 적고 상품 비율도 줄어들었으나, 10월부터는 해발 600미터 이하 지역인 평창군 저지대와 영월군, 단양군, 제천시 등에서 본격 출하되고, 10월 중순에는 문경시, 영양군, 연천군 등으로 출하지역이 더욱 늘어나 배추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평년 공급량보다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배추 수급을 안정시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가을철 성어기를 맞아 10월 한 달간 해양경찰청, 11개 지방자치단체, 수협중앙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고질적 불법어업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24일 밝혔다. 가을철은 연중 어업생산량이 가장 많은 시기로, 어업인들의 어업 활동이 많아지면서 불법어업 행위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단속에서는 국가 및 지자체 어업지도선(80척)과 육상단속반(83명)을 투입하여 우리나라 전 해역과 주요 항‧포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무허가·무면허 어업, 조업구역 위반, 불법어구 사용, 어선의 고의적인 위치발신장치 미작동과 훼손 등으로 살오징어 공조조업과 대게, 꽃게 불법포획·유통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특히, 불법어업 신고가 빈번한 해역 및 양륙항에 어업지도선, 육상검색팀 등 지도·단속 세력을 집중 배치하고 드론 등 첨단장비도 활용할 예정이다. 적발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수산관계법령에 따라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 등을 처분하여 엄격하게 조치하고, 어업허가 정지 등의 행정처분도 별도로 부과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연근해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어업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기후위기로 고수온 피해가 급증하고 있으나 어업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성 보험인 양식수산물재해보험이 제 역할을 못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금주(전남 고흥 · 보성 · 장흥 · 강진)국회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고수온으로 인한 지역별 양식장 피해현황'에 따르면 고수온 피해액은 2022년 9.5억원, 2023년 438.2억원, 2024년 9월 기준 405.7억원으로 최근 3년간 총 853.6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올해 피해액은 어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 1차 심의결과 피해액이어서 2차 심의결과에서 추가로 피해가 확인될 경우 피해액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남이 조피블락 · 말취지 · 넙치 등 어류 및 멍게 등에서 522.4억원의 피해를 보았다. 전남은 조피블락 등 어류 및 전복, 굴 및 해조류, 새고막 등에서 292.5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충남 26억원, 경북 12.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고수온 피해가 급증하고 대형화되고 있지만 이를 보장하기 위해 도입된 정부의 정책보험인 양식수산물재해보험은 어민들에게 외면을 받는 실정이다. 양식수산물재해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4일 대전에서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2025년 공공형 계절근로제 사업설명회 및 2024년 참여농협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지방자치단체, 농협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5년 사업 추진방향 안내 ▲우수농협 운영사례 발표 ▲외국인 근로자 노무관리 교육 ▲질의응답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에는 '2024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참여농협 대상 워크숍을 함께 개최하면서 ▲운영농협 현장의견 청취 및 간담회 ▲성희롱 예방교육 및 담당자 실무교육 ▲직장인 소양교육을 통해 운영농협 간 정보교류와 소통을 위한 자리도 마련됐다. 한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외국인력 도입을 담당하고, 농협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여 농업인에게 일(日) 단위로 공급하는 사업으로 2022년 처음 시행됐다. 인력수요가 급증하는 영농철에 외국인 근로자를 공급하면서 농업경영비 절감에 큰 보탬이 되고 있으며, 현재 전국 70개 농협이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업 설명회 이후 “10월 중순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내년도 공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