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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2025년 공공형 계절근로제 사업설명회 및 2024년 참여농협 워크숍' 개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확대로 농가 경영비 절감 및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4일 대전에서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2025년 공공형 계절근로제 사업설명회 및 2024년 참여농협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지방자치단체, 농협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5년 사업 추진방향 안내 ▲우수농협 운영사례 발표 ▲외국인 근로자 노무관리 교육 ▲질의응답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에는 '2024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참여농협 대상 워크숍을 함께 개최하면서 ▲운영농협 현장의견 청취 및 간담회 ▲성희롱 예방교육 및 담당자 실무교육 ▲직장인 소양교육을 통해 운영농협 간 정보교류와 소통을 위한 자리도 마련됐다.


한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외국인력 도입을 담당하고, 농협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여 농업인에게 일(日) 단위로 공급하는 사업으로 2022년 처음 시행됐다. 인력수요가 급증하는 영농철에 외국인 근로자를 공급하면서 농업경영비 절감에 큰 보탬이 되고 있으며, 현재 전국 70개 농협이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업 설명회 이후 “10월 중순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내년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신청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올해보다 사업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설명회에 참석한 이광일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장은 “사업 시행 3년차를 맞이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이 영농철 단기인력 공급과 농촌 임금 안정에 기여하면서 현장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보다 많은 농협이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참여하여 농업인 경영 안정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