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본격적인 태풍 발생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촌진흥청, 산림청, 한국농어촌공사, 지자체와 농업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7월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8월 추가 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방지하고, 태풍 발생 전 저수지·배수장 등 수리시설과 비닐하우스, 과수시설, 축사, 산사태 발생 취약지역 등을 선제적으로 점검 및 보완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철 이후에도 집중호우가 지속(평년 강수일수 7월 14.8일, 8월 13.8일)되고, 최근 5년간 주요 태풍은 모두 8월 이후에 발생하여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발생시킨 사례를 볼 때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오는 8월 5일까지 저수지·배수장의 가동상태 및 안전관리 실태 점검, 비닐하우스·과수원 등 원예시설과 축산시설의 지주시설 결박 및 주변 배수로 정비상태, 산사태 취약지역의 사방시설물, 배수로, 주민대피체계 등을 집중 점검하고 보완할 계획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유관기관과 지자체 등 모든 기관이 특별점검을 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치열한 외식업 창업 시장에서 청년 창업가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외식업 인재 양성의 요람인 ‘프렙 아카데미(PREP Academy)’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시는 외식업 및 식음료, 베이커리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서울청년(19~39세)을 대상으로 한 ‘프렙 아카데미’ 7기 참여자 20명을 29일부터 8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프렙 아카데미 7기에 최종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오는 9월부터 12주간 주 4회, 전문 강사의 이론·실습 교육, 멘토링 등 외식업 창업에 필요한 현장 중심 종합 창업 교육이 제공된다. 이론교육은 상권분석 기법부터 비즈니스모델 발굴, 임대차 계약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체험형 강의 콘텐츠 제공과 함께 사업계획서를 분석하고 컨설팅 해주는 특화 과정도 운영한다. 프렙 아카데미의 강점 중 하나인 실습교육은 전문가의 맞춤형 조리 지도와 평가단 시식·품평회를 통해 레시피 개발, 플레이팅 등을 다각도로 지원받는다. 멘토링은 창업 선배의 사업 운영 비법부터 경영철학까지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로 실무 경험이 풍부한 멘토의 조언을 창업에 적용하고 성공 매장을 생생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시흥푸드뱅크마켓센터와 양평군기초푸드뱅크 2곳을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마켓’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기초 사업장 사기진작과 사업 활성화를 위해 2022년부터 기부물품 제공실적 등이 우수한 기초 사업장을 매년 1회 선발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선정 심사는 기부물품 제공액과 이용자·기부자 수 등을 평가한 정량평가와 자체 시책·역점 사업과 홍보·수상 실적 등을 평가한 정성평가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시흥푸드뱅크마켓센터는 기부물품 제공실적 19억 원 달성과 야간운영, 로컬푸드 신선채소류 지원 협약, 신선농산물 지원 사업을 통해 이용자의 편의와 건강을 고려하는 등 이용자 서비스 질 향상 노력에 높은 점수를 받아 1위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양평군기초푸드뱅크는 신규 기부처 개발, 기존 기부처 지속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기부처를 확보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용자를 적극 발굴하고 찾아가는 방문 배분 서비스 제공 등 넓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이용자 맞춤형 시책사업으로 2위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올해 1위 사업장으로 선정된 시흥푸드뱅크마켓센터에는 시설환경을 개선할 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 산하 외식 브랜드 중 새마을식당과 한신포차 등 15개 브랜드가 1년 새 매장 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사이트에 따르면 새마을식당 등 15곳은 지난해 기준 전체 매장과 가맹점 수가 전년보다 감소했다. 이는 실제 가맹사업을 하는 브랜드 22개의 68% 수준으로 브랜드 10개 중 7개는 매장이 줄어든 것. 연돈볼카츠 매장 수와 매출이 반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점주들은 개점 초기 백 대표와 연돈에 대한 호기심으로 방문하는 손님이 많았지만, 재구매로 이어진 사례가 적었다고 하소연한다. 가맹업계에선 이례적인 현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연돈볼카츠 정보공개서와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연돈볼카츠는 2021년 8월 20일 출원한 뒤 가맹점 4개를 열었다. 가맹점 수는 2022년 68개까지 늘었다가 지난해 말 기준 49개로 줄었고, 지난 26일 기준 31개에 그친다. 연돈볼카츠 가맹점의 연평균 매출액은 2022년 2억5천976만원에서 지난해 1억5천699만4천원으로 약 40% 감소했다. 월평균 매출은 1천300만원 수준이다. 임대료와 공과금 등을 제하면 남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29일부터 8월 16일까지 여름철 유통 식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냉동 ‧ 냉장식품 운반 차량과 대형 유통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온라인을 통한 식품 유통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유통 중 부패‧변질 우려가 있는 냉장‧냉동식품의 온도 관리가 강조되면서 유통 단계의 위생 관리 실태 점검을 위해 추진한다. 점검 대상은 도내 식품 냉장․냉동 운반 차량과 대형 유통물류센터로 보존 및 유통 기준 준수 여부, 온도 조작장치(일명 똑딱이) 설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식품 운반․보관 여부, 식품 운반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 신고 대상 식품을 운반하는 행위 등을 중점 으로 들여다본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계도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른 행정처분과 6개월 내 재점검하고, 온도 기준을 위반할 경우는 영업정지 7일, 그 밖의 기준을 위반한 경우는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지난해 식품 운반 차량과 대형유통 물류센터 37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모두 적합했다. 황영호 도 복지건강국장은 “온라인 식품 유통 시장이 매년 커지면서 유통 단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2024년 평창더위사냥축제에서 ‘우리 농산물이 좋아요’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6일, 27일 양일간 진행됐으며, 평창군과 사단법인 식생활교육평창네트워크가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했다. 이날 홍보부스에서는 제철 로컬푸드 농산물을 이용한 오곡 곡물 미숫가루와 인절미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축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군은 캠페인 이후에도 식생활교육평창네트워크와 협력하여 지역 농산물을 알리고 군민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식생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영진 군 농산물유통과장은“직접 참여해서 먹거리를 만드는 이번 참여 부스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라며 “앞으로도 군에서는 우리 농산물을 알리고 올바른 식생활 교육 확산하기 위해 효과적인 방식의 홍보 방안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내달 2일부터 3일간 롯데마트·이마트·하나로마트·홈플러스·지에스(GS)리테일 전국 매장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 Good Agricultural Practices) 인증 농산물 할인행사를 개최한다거 28일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소비자들에게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제도를 소개하기 위해 행사기간(8.2~4) 동안 5개 대형마트 전국 매장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산물(복숭아 1.5㎏ 규격 37천 상자, 1.8㎏ 규격 120천 상자, 멜론 100천통)을 20%내외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제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유통단계의 위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제도로 2006년부터 시행됐다. 2024년 6월 기준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농가 수는 약 12만 6000호이며, 전체 농가 수의 약 12.3% 수준이다. 한편, 휴가 기간인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역 서편 입구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 홍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인증 농산물 전시, 홍보영상 상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및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이하 농진청)은 농식품부와 농진청의 연구개발사업 공동 기획의 시작을 알리는 '농식품 연구개발(R&D) 공동기획단 출범식'을 지난 26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서울 한가람 평가장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공동기획단은 농식품 분야 연구개발 투자 전략을 강화하고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기획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농진청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기획단이다. 연구개발 영역에 따라 7개 분과를 구성하고 지난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 분과위원장을 포함, 민간 전문가 3명과 정부 전문가 4명으로 분과위원장을 각각 선정했다. 분과위원장은 산‧학‧연‧관 등 다양하게 구성한 분과위원들과 함께 소관 분야의 중장기 기술개발 로드맵 수립, 신규사업 및 과제기획, 사업별 예산 배분·조정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연구개발사업 기획 전주기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출범식을 통해 농식품 연구개발(R&D) 공동기획단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앞으로의 연구개발 방향과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공동기획단은 향후 농식품 분야의 혁신·도전적인 연구개발 사업 발굴과 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은 매년 반복되는 쌀값 불안정에 따른 농업인의 어려움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1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범국민 '아침밥먹기 운동', ▲쌀 수출․판매 확대, ▲쌀 가공식품 시장 활성화 등을 전사적으로 추진해 현재 지역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 약 5만톤을 소진하고, 코로나 이전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 60kg 회복해 쌀값 안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아침밥먹기 운동'을 전사적으로 추진해 범국민 쌀 소비 붐을 일으킬 계획이다. 시·도 농협지역본부와 지자체, 교육청, 연고기업 간 아침밥먹기 MOU를 체결하고, 범농협 12만 임직원 아침밥먹기와 아침간편식 고객나눔 행사를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정부와 함께 진행하던 대학교 ‘천원의 아침밥’, 편의점 ‘모두의 아침밥’, 기업체 ‘근로자 아침밥’ 등에도 참여 학교와 유통업체, 참여 기업을 확대하여 아침밥 실수요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류열풍을 토대로 쌀과 쌀 가공식품 수출을 역점 추진한다. 수출에 가장 큰 애로사항이었던 운송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이하여 바다마을을 여행하며 여행여권을 완성하는 ‘바다마을 스탬프투어’를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탬프 투어를 위해 전국 어촌체험 휴양마을 131개소 중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20개 마을이 ‘바다마을’로 선정했으며, 올댓스탬프 어플리케이션, 여행여권 스탬프북에 특별한 도장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체험, 음식, 숙박 등을 즐기면 추가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적립한 포인트에 따라 커피 이용권, 수협몰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바다마을 20개소 중 10개소 이상 방문하여 기념용 여행여권 스탬프 북을 완성하게 되면 참가자의 피규어를 제작하여 인증서와 함께 증정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름휴가는 어촌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면서 ”국민들이 어촌마을을 방문하여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어촌문화를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