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개척을 위해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직거래 활성화에 앞장선다. 군은 관내 우수 농특산물 및 가공품의 소비를 촉진하고 소비자들에게 질 좋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군비 3천만 원을 들여 우체국 쇼핑몰 내에 태안군 전용 브랜드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농특산물의 인터넷 판매 유통경로를 확보해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2019년부터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브랜드관을 통해 우수업체 선정 및 홍보에 나서고 있다. 최근 3년간 △2021년 1만 4665건(2억 3474만 원) △2022년 2만 5078건(3억 997만 원) △2023년 3만 475건(3억 4143만 원)의 주문건과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매년 높은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어 태안 농특산물 알리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는 우체국쇼핑몰 사이트 내 ‘태안군 브랜드관’에 접속하면 된다. 특히 올해 입점업체는 제철식품과 특산물 등 총 22개 업체로, 태안군에서 생산된 고구마, 김치, 고추장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특별사법경찰단이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수원, 화성 등 어린이 선호식품 취급업소 160곳을 단속한 결과 유통기한이 33개월 이상 지난 감식초를 보관하는 등 관련법을 위반한 19곳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소비기한 또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11건 ▲식품 보존 기준․규격 위반 7건 ▲미신고 영업 및 면적 변경 미신고 3건 ▲원료 수불부 및 생산 작업일지 미작성 1개소 등이다. 주요 위반 사례로 남양주 A업체는 유통기한이 33개월 지난 감식초와 소비기한이 2개월 지난 소시지 등을 ‘폐기용’ 또는 ‘교육용’ 표시 없이 일반 식재료와 함께 보관했고, 구리시 B업체는 영하 18℃ 이하로 냉동 보관해야 하는 순살어묵 12.6kg을 3.2℃ 정도의 냉장고에 보관하다 적발됐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소비기한 또는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 또는 원재료를 폐기용 또는 교육용 표시 없이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하거나 원료 수불부와 생산일지 작성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은 경우 각각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식품 보존 기준을 준수하지 않거나 (식품제조․가공업)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지난해 첫선을 보였던 ‘바로마켓 나주점’을 29일 본격 개장했다고 밝혔다. 직거래 장터는 올해 혹서기를 제외하고 오는 11월까지 연 50회 개장을 목표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열린다. 이날 개장식에는 케이팝(K-POP) 랜덤 플레이 댄스 축하 공연과 더불어 당일 구매고객 선착순 200명에게 경품을 증정했다. 농가 및 가공업체에서 생산한 수제 요거트·꿀·참기름 등 가공식품과 시금치·딸기 등 제철 채소·과일류, 수산·축산물, 각종 장류·반찬 등을 주 품목으로 선보인다. 바로마켓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또는 농촌활성화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장터 위치를 빛가람 호수공원 분수대 광장으로 옮겨 방문객들의 접근 편의성을 높였다. 기타 플리마켓 업체들과 이벤트성 협업을 통해 농산물뿐만 아니라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 등도 판매할 방침이다. 특히 농특산물 경품 증정 등 소비자 사은행사와 다양한 문화공연, 농촌 체험 등 풍성한 즐길거리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13일부터 28일까지 군 내 어린이집 11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식생활 개선 인형극‘우당탕탕 달이왕자의 골고루 왕국 모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형극은 주인공 달이왕자가 건강해지기 위하여 골고루 왕국 4개의 마을(탄수화물 마을, 단백질 마을, 비타민 마을, 칼슘 마을)을 다니며 튼튼해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유아에게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미남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상지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은“아이들이 이번 인형극을 통해 골고루 먹기의 중요성에 대해 알고, 평소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농업기술센터가 군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 출하 농산물에 대한 철저한 안전성 검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7월부터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 참여 농가가 농산물을 출하하기 전 잔류농약 463종과 납과 카드뮴 잔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신청은 출하 전 농산물 시료를 가지고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대치면 탄정리)에 분석을 의뢰하면 되고, 검사 비용은 군내 농업인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며 결과는 3~5일 이내에 받아볼 수 있다. 지난해 잔류농약 분석 건수는 모두 1,863건으로 2022년 1,357건보다 37% 증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농산물생산을 위한 농가들의 올바른 농약사용과 안전사용기준 준수가 일상화하길 바란다”라며 “농산물 안전성 검사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의 믿음이 확실한 자리를 잡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29일 일교차가 큰 봄철에는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특히 많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리음식 보관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식중독 발생이 많은 이유는 낮에는 기온이 높으나 아침과 저녁에는 쌀쌀한 날씨로 음식물 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낮고, 야외 활동 증가로 음식을 장시간 상온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은 음식을 제대로 익히지 않았거나 상온에 방치하는 것이 주 원인으로 음식 조리·보관 시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므로 조리 식품의 보관방법과 온도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이 균은 열에 강한 아포를 만드는 특성이 있어 음식을 끓였던 경우라도 다시 증식하는 특성을 보이기 때문에 대량으로 조리된 식품의 보관관리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따뜻하게 먹는 음식은 60℃ 이상, 차갑게 먹는 음식은 빠르게 식혀서 5℃ 이하에서 보관해야 하며, 보관된 음식을 먹을 때는 75℃ 이상으로 반드시 재가열해야 한다. 또한 봄철 나들이 할 경우 조리된 도시락은 아이스박스를 이용하여 보관·운반하고, 김밥 등 조리식품은 2시간 이내 섭취해야 한다. 아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건강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2024년 시민건강강좌를 28일부터 시민건강놀이터 건강콘서트홀에서 연간 12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는 ‘상비약, 제대로 알고 복용하기!’라는 주제로 대한약사회 약 바로쓰기 운동본부 소속 박소연 약사가 첫 강좌를 선보여,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올바른 내복약과 외용제의 사용법, 의약품 보관법과 폐기법에 대해 시민들의 눈높이 맞춘 생활 속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올해 7년째 접어드는 시민건강놀이터 시민건강강좌는 지역의 저명한 건강 분야 전문가들이 최신 건강정보와 관리 방법에 대해 알기 쉽게 구성한 시민 대상의 건강강좌로, 현재까지 총 91회, 누적인원 14,629명이 참여했다. 현장 강의와 동시에 실시간 유튜브로 송출되며, 강의 종료 후에도 관련 채널을 통해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다. 건강관리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민건강놀이터 누리집, 전화상담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평소 궁금했던 사항에 대한 질의·답변 시간도 준비돼 있으며, 강의 중 현장 참여자를 대상으로 깜짝 이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3억 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2024년 학교 우유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학교 우유급식 지원사업은 관내 희망하는 모든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대상으로 성장기에 필요한 학생들에게 우유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기존 국비사업 2천만원, 평창군 자체사업 2억 4천만원을 확보하였고,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8천만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2,500명의 관내 모든 재학생들이 개학일부터 무상 우유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 지난해 기존 국비사업 대상자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특수교육대상자 등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우유를 지원하였으며, 8월부터는 군비 1억 5천만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우유급식을 희망하는 2,100여명에게 무상으로 우유를 지원했다. 군은 무상으로 우유를 지원받는 취약계층 학생들과 학교 간 차별을 방지하고, 출산율 저하에 따른 학생 수 감소에 대응한 학생복지정책 강화, 국비 지원 대상이 축소된 점 등을 고려하여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상 우유급식을 시행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이번 무상 우유급식 지원으로 필수 영양소 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봄철을 맞아 도에서 제조·유통 중인 일회용 위생용품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안전성 검사에선 일회용 젓가락·종이컵 등에 대해 중금속(납·비소), 이산화황 등 재질별 기준·규격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일회용 컵·종이, 냅킨·젓가락 등 위생용품 12품목 224건에 대한 검사를 했다. 이 중 세균수 기준을 초과한 4건(위생 물수건 1건, 성인용·어린이용 면봉 3건)에 대해 행정처분 등 안전조치가 이뤄지도록 관련 부서에 통보, 위생용품 안전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위생용품 관리법에 따라 위해 정도에 따른 회수의 신속성 등을 결정하는 회수 제도가 29일부터 시행되는 만큼, 부적합 긴급 통보 절차가 도입돼 부적합 위생용품에 대해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양호철 보건환경연구원 약품화학과장은 “실생활에 밀접한 위생용품의 품목 및 검사 항목 확대를 통해 도민이 믿고 위생용품을 사용하도록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상품 차별화와 제품 판매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오는 4월 5일까지 농식품 포장 디자인 개발 및 포장재 제작 지원 사업을 신청받는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군 소재 식품 제조·가공업체이며, 3개소를 선정해 포장 디자인 개발과 포장재 제작을 지원한다. 군은 신청자에 대해 현장 실태조사 후 강화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와 각 읍·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 농촌자원팀(032-930-4123)을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