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전라북도(송하진 전북도지사) 농민 공익수당은 지난해 광역 지자체 최초로 마련한, '전북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농업인구 고령화, 청년농업인 진입 감소 등으로 농촌마을이 공동화되는 어려움 속에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유지․증진시키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공익형직불제는 기존 국가직불제 사업이 쌀직불제에 편중돼 있는 점을 감안해 개편하는 사업으로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소득보전 차원에서 지원한다는 점이 농민 공익수당과 큰 차이점이다. 농민 공익수당 사업 추진을 위해 전라북도와 시군은 지난해 7월 업무협약을 통해 지급액과 재원분담률을 결정했으며 2020년 사업 시행을 위한 예산 편성과 시행지침을 마련함으로써 모든 준비를 마쳤다. 농민 공익수당 지원대상은 신청년도 기준 2년 이상 연속해서 도내 주소와 농업경영체를 두고 도내 농지를 1,000㎡ 이상 경작하는 농가이며, 지급액은 연 60만원을 연 1회 일괄 지급하게 된다. 2020년 신청대상 기준은 2017년 12월 31일부터 전라북도 내 주소와 농업경영체를 둔 농가가 해당되며, 지급수단은 현금,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는 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청 1층 로비에서 지역 화장품 기업 제품을 전시·홍보하는 ‘2020 비-뷰티(B-beauty)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화장품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화장품기업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 확대를 위해 기획된 행사다. 화장품․뷰티 산업은 소득수준의 향상, 고령화 등에 따른 젊음과 미(美)에 대한 수요증가로 성장잠재력이 큰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부산의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46%나 증가하여 사상 최대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역 27개 기업을 공개 모집하였다. 참가기업들은 품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며, 자신에게 맞는 색과 향을 골라 현장에서 직접 제작해주는 아로마컬러미스트 무료 체험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 처음으로 개최한 ‘2019 비-뷰티(B-beauty) 데이’에는 부산 지역업체 22개사가 참가하여 기업 우수제품 전시·홍보, 두피체험 및 피부진단 등 체험행사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과 관심을 끌었을 뿐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충남도가 품질 등급과 규격 등이 제각각인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기준을 정립, 전국에서 처음으로 관련 매뉴얼을 발간·보급한다. 도는 ‘충남도 학교급식 식재료 품질기준’을 발간,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및 농가 등에 보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을 학교 급식에 공급, 지역 순환 식품 체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을 정착시키고, 농민들의 학교급식 농산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매뉴얼에는 농산물 품질관리 기준부터 품목별 검수·검품 세부기준, 친환경농산물 재배현황, 영양정보 등이 알차게 담겼다. 품질기준 품목은 △채소류 21개 △엽채류 16개 △과일류 19개 △양채류 5개 △버섯류 8개 △기타 16개 등 총 85개다. 도는 이번 매뉴얼 발간을 통해 지역 농수축산물 공급을 확대하고, 학교급식지원센터의 빠른 안정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우리 농산물 안전성 및 우수 인식 계기를 마련하고, 학교급식 식재료 품질 기준 정립을 통한 안전한 학교급식 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 관계자는 “도 학교급식 식재료 품질기준은 일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올해 도내 전통시장 14곳을 대상으로 ‘2020년도 경기도형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들을 추진, 골목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6만 4천여 명 전통시장 종사자를 비롯한 자영업자의 생업기반 강화와 구도심 상권 부흥 등을 목적으로 추진되며, ▲경기도 상권진흥구역, ▲경기도 혁신시장, ▲경기공유마켓 3종으로 구성됐다. 첫째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은 전통시장과 주변상권을 ‘상권진흥구역’으로 지정,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침체된 구도심 상권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고자 광역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사업이다. 도는 민선7기 4년간 총 6곳을 상권진흥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으로, 올해는 지난해 2곳을 지정한데 이어 2곳을 새로 지정한다. 지정구역 1곳 당 시설 개선, 마케팅, 문화예술 공간 조성 등 상권 활성화에 필요한 예산을 4년간 최대 40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해당 상권이 스스로 생존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각종 사업을 전담할 ‘상권진흥센터’를 설치하고, 상인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간 주도형 상권 자치 거버넌스인 ‘상권진흥협의회’를 운영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24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식’ 행사가 오는 30일 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기념식은 당초 지난 11월 개최 예정이었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됐다가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농민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농업인단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300여명이 참가하며 부대행사로 농특산물 판매 행사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도 농어업분야 최고의 상인 ‘제26회 경기도 농어민대상 수상자’ 13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2019년 경기도 농어민대상 수상자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농어업분야에서 탁월한 경영실적이 있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여 시장·군수가 추천한 15개분야 총 52명 후보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현지조사를 거쳐 경기도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가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동판으로 제작된 표창패가 수여된다. 1994년부터 2018년까지 총 259명이 수상했다. 이번 수상자(13명)는 ▲고품질쌀 생산부문 가평군 김무영 ▲과수부문 평택시 장학수 ▲화훼부문 고양시 이정상 ▲환경농업·신기술부문 안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장흥군(군수 정종순) 버섯산업연구원은 지난 23일 연구원 세미나실에서 ‘버섯산업 맞춤형 현장 전문인력 양성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표고버섯 주산지 장흥군의 버섯산업에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과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추진됐다. 교육과정은 ▲ 버섯종균기능사 취득 교육 ▲ 현장실습 및 견학 ▲ 취․창업 대비 교육 ▲ 취․창업 지원 및 전문가 컨설팅 등 9개월간 총 128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지역 내 버섯 재배농가 및 산업체와 MOU 체결을 통해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관계기관 전문가와 취․창업자문단을 구성해 교육생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교육생 30명 중 24명이 수료했고, 이중 21명이 국가자격증인 버섯종균기능사를 취득했으며, 13명이 버섯관련 산업체에 취․창업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방지원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우리군 버섯산업의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버섯산업의 현안문제 해결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특색있는 교육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함양군은 내년 1월 1일부터 함양읍 일부지역 내 가정주택의 음식물류 폐기물(이하 ‘음식쓰레기’)을 집 앞에서 수거하는 이른바 ‘문전수거(門前收去)’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음식물 쓰레기를 종량제봉투를 이용해서 인근 배출지점에 놓으면 수거해 가는 방식이였으나, 길고양이에 의한 종량제봉투 훼손, 음식쓰레기 폐수발생에 따른 악취 유발 및 인․도로 환경 저해 등 문제점이 발견된 바 있다. 이에 군은 함양읍 시내권 가정주택 등 종량제봉투를 사용해 음식쓰레기를 배출하던 곳을 대상으로 2020년 1월 1일부터 ‘음식쓰레기 문전수거’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가정 및 주택에서는 함양군에서 배부하는 전용수거용기(5리터)에 음식쓰레기를 담아 마트 등에서 납부칩(종량제봉투를 대신하는 수수료 납부확인증, 100원)을 구입해 가정 현관이나 대문 밖에 배출하면 된다. 해당되는 지역은 함양읍 운림리, 용평리, 백연리, 교산리(두산마을 제외), 인당마을이며, 수거요일은 월, 수, 금요일 주3회로 배출자는 일, 화, 목요일 저녁시간대에 배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12월 중순부터 수요조사를 통해 전용수거용기를 배부하고 배출요령을 홍보할 계획” 이라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포항시는 11일 경상북도청에서 열린 ‘2019년 식품, 공중위생관리사업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포항시는 정부합동평가인 식품안전과 식품관리, 공중위생분야와 주요 역점시책 등 12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 공중위생업소 서비스 평가 우수업소에 대한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등 꾸준한 위생관리와 숙박업소 중소형 호텔전환사업을 시행해 이용객들이 쾌적하고 안락한 숙소를 사용할 수 있게 제공하는 등 타시군과 차별화한 특수시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포항시 식품위생과 관계자는 “음식문화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포항대표음식 ‘영일만 해수찬’ 브랜드 육성과 신규 우수외식업 발굴을 통해 포항만의 차별화된 음식문화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시상을 통해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 및 홍보활동을 펼쳐온 것과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 독려 및 포항대표음식 포항해수찬 시식 및 홍보를 통한 로컬푸드 활성화 등 식품안전관리 강화에 힘써온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여수 엠블호텔에서 어려운 농업 여건을 극복하고 농촌에서 성공적 삶을 일궈가는 전남지역 청년농업인 100명과 공감․소통 간담회를 열어 농업의 활로를 모색했다. 청년농업인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안정적 영농 정착과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간담회엔 이광일 전남도의원, 박종호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장, 서옥원 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간담회에선 청년농업인 서로가 허물없이 소통하는 팀 단합 레크리에이션을 하고, 영농에 대한 자부심과 실천의지가 높고 안정적 영농 정착과 성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는 청년농업인 5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3명의 청년농업인이 도지사가 된다면 펼치고 싶은 정책을 이야기하고, 청년농업인이 가장 공감가는 정책을 문자로 투표해 ‘청년 도지사’를 선발하는 이색 행사도 가졌다. 함평 이지형 씨는 청년농업인에게 도내 휴경 농지 등을 조사해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정책을, 영암 이현실 씨는 청년농업인 간 정보 교환 및 소통 활성화를 위한 연구 모임 지원을, 구례 김상수 씨는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지원 정책을 각각 제안했다. 이어 투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라남도생물산업진흥원(원장 황재연)는 산하 기관인 천연자원연구센터, 나노바이오연구센터, 국립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와 ‘블루 바이오’ 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전라남도의 블루 이코노미 경제비전 선포식에서 발표된 전략과제 추진에 전남생물산업진흥원과 순천대학교가 보유한 연구력과 천연자원 산업화 노하우 등의 활용 및 공동 노력을 통한‘바이오 메디컬 허브, 전남’ 달성을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투 기관은 △천연물을 소재로 하는 기능성 특산자원 산업화 공동 개발 △나노-바이오 융합 기술 기반 공동연구 및 공동협력사업 발굴 △연구에 필요한 보유 장비, 공간, 정보 교류 및 연구활동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고영진 총장은 “천연물신약 개발에 매진해온 순천대학교와 전남 생물산업 육성의 메카인 전남생물산업진흥원 및 산하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천연자원 산업 및 바이오산업 분야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바이오 메디컬 허브, 전남’ 달성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연 원장은 “바이오산업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순천대와 전략적이고 미래지향적 협력을 통해 고령화 등 인류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