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지난 9월부터 약 2개월간 추석 명절 전후 축산물 유통·판매업소를 대상으로 기획 수사하여 축산물 위생관리법,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등 위반업체 6곳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위반행위는 ▲표시 기준 위반 제품 보관(3건) ▲소비기한 등 거짓 표시 행위(1건) ▲냉장·냉동 보관 기준 위반(2건)으로 총 6건이다.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표시 사항 기준을 위반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소비기한 등을 거짓 표시한 경우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냉장 식육을 냉동으로 또는 냉동 식육을 냉장으로 보관한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시는 이번 수사를 통해 적발된 6곳에 대해 조사 후 사법 조치하고 해당 자치구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계획이다. 양승찬 시 시민안전실장은 “축산물은 명절에 특히 소비가 증가하지만 사시사철 성수식품인 만큼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는 여름 폭염을 이겨낸 태안산 생각이 본격 출하돼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태안지역에서는 올해 430여 농가가 218ha 면적에서 생강 재배에 나서 이달 초부터 수확에 돌입했다. 예상 수확량은 2600여 톤으로 예년 대비 2~3% 감소한 수준이다. 태안지역에서는 올해 태안군생강연구회를 중심으로 우량종강 생산을 위한 포장관리와 고온기 차광재배에 앞장서 병충해 발생이 줄었으나, 봄철 저온에 의한 초기발아 지연 및 생육부진이 수확량에 다소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태안읍 송암리의 한 생강 재배농가 관계자는 “봄철 저온과 여름 폭염 등 악조건이 계속된 점을 감안하면 생산량이 크게 떨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도 “재고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100kg당 65만 원(도매가) 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한다”고 말했다. 전국 재배면적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태안 생강은 항산화 물질인 진저롤이 풍부하고 맛과 향이 타 지역의 생강보다 진하며 속이 꽉 차 양과 질 모두 우수한 생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태안군생강연구회와 손잡고 기술 보급과 현장 컨설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농산물 392건에 대해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춧가루 등 10건이 잔류농약 허용기준치를 초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10월 말까지 대형마트 온라인몰, 오픈마켓, 소셜마켓 등 25곳에서 유통되는 농산물 392건을 온라인 주문방식으로 수거해 검사했다. 검사 결과 수입 고춧가루 2건, 수입 건조고추 2건, 고수(잎) 2건, 바질(잎) 2건, 수입 침출차 1건, 시금치 1건 등 총 10건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살충제, 살균제, 생장조정제 등의 성분이 검출됐다. 소셜마켓에서 구입한 바질(잎)에서는 생장조정제인 파클라부트라졸이 기준치(0.01 mg/kg)를 87배 초과(0.87 mg/kg)해 검출됐으며, 오픈마켓에서 판매된 수입 고춧가루 1건에서는 국내 미등록 농약성분인 에티온이 기준치(0.01 mg/kg)의 3배(0.03 mg/kg)가 검출됐다. 연구원은 부적합 농산물로 확인된 제품을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식품긴급통보시스템’에 등록하고, 관련기관에 통보해 안전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변화하는 온라인 유통방식의 농산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시민들이 김장 재료를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13일부터 17일까지 9개 구·군과 함께 김장철 다소비 식품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김칫소, 절임배추, 고춧가루, 젓갈 등 김장용 식재료를 제조·판매하는 업소 총 64곳을 대상으로 ▲식품의 위생적 취급 ▲부패·변질 원료 사용 ▲무표시·무신고 제품 사용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김장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춧가루, 젓갈류 등 가공식품과 배추, 무, 굴, 오징어 등 농·수산물 총 30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등의 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하고 부적합 제품은 즉시 회수 및 폐기를 진행하며,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형사고발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는 김장 시기를 앞두고 김장철 식재료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김장용 식재료 제조·판매 업체 67개소를 점검해 품목제조 변경 보고를 하지 않고 제품을 생산한 제조업체 1곳을 적발한 바 있다. 노권율 시 위생정책과장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와 농협 충북지역본부(양곡자재단)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이하여 10일 충북도청 내 잔디광장에서 출근길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1일은 빼빼로데이로 잘 알려져 있지만, 농업인의 날이자 가래떡 데이로, 정부는 1996년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지정하고 이로부터 10년 뒤 농업인의 날을 널리 알리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가래떡 데이를 지정했다. 가래떡데이는 예로부터 결혼이나 새해 등 특별한 날에 가래떡을 주고받은 데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도는 쌀에 대한 관심도 제고 및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농협 충북본부와 이와 같은 행사를 열었으며, 주요 행사내용은 가래떡데이 기념 가래떡 및 홍보용 쌀가공제품(유기농 현미 과자 등) 1000여개 증정, 충북 쌀 홍보 팜플릿 배부를 통한 쌀소비 촉진을 도모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후 벼 도정·저장시설 개선에도 힘써 명품쌀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쌀 소비 확대 일환으로 쌀 가공식품 개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가래떡데이에 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안정적인 소비 확대의 기회가 되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이자 가래떡데이를 맞아 10일 천안중앙시장 일원에서 ‘천안흥타령쌀 소비촉진 및 전통떡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떡류가공협회 천안시지회가 주관하고 시와 충청남도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천안 흥타령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 소비 촉진과 식생활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한국떡류가공협회 천안시지회는 천안 흥타령쌀 1.3톤을 사용해 단호박, 포도, 쑥, 흑미를 넣어 만든 삼색 가래떡을 지역주민 3,000여 명에게 나누며 우리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와 함께 건강한 식문화 정착을 위한 음식문화 개선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천안 흥타령 쌀의 우수성 홍보와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만섭 한국떡류가공협회 천안시지회장은 “많은 분들의 협조와 참여로 의미있는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천안에서 생산되는 쌀을 떡류 가공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칠갑마루 청양쌀’ 햅쌀 출시를 기념해 대전광역시에 있는 청양먹거리직매장 유성점에서 10일과 11일 2일간 판촉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품목은 지난 10월 수확한 후 이달 들어 도정한 삼광벼 햅쌀이며, 판매가격은 10kg 한 포대에 3만 3,000원이다. 또 특별 기획으로 직매장 방문자들에게 1일 200팩 한정으로 가래떡을 증정하고 칠갑마루 청양쌀 구매자들에게는 1일 50개 한정 사은품으로 잡곡을 증정한다. 칠갑마루 청양쌀은 군 대표 브랜드로 포장 단위는 공공급식용 20kg이고 직매장용은 4kg, 10kg이며, 군 지역활성화재단이 공급하고 있다. 주요 공급처는 청양먹거리직매장과 칠갑마루 쇼핑몰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판매처, 대전 소재 한국철도공사와 한국화학연구원 등이다. 칠갑마루 청양쌀의 특징은 ▲공동선별․공동출하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최고품질을 자랑하는 삼광벼 단일품종 ▲청양군 출연기관인 지역활성화재단 판매로 신뢰도가 높다는 점이다. 군 관계자는 “이달부터 청양먹거리직매장과 칠갑마루 쇼핑몰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칠갑마루 청양쌀이 소비자들을 찾아간다”라며 “품질 좋고 밥맛 좋은 제품을 구매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찬 기운이 익숙해지는 계절이 왔다. 거리에 나무들은 붉은색 옷으로 갈아입고, 사람들도 두꺼운 옷을 껴입는다. 온기가 그리워지는 계절, 정읍 쌍화차 거리에는 구수한 내음과 따뜻함이 가득하다. 전북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10일 수십가지의 한약재를 넣고 우려낸 쌍화차와 문화에 대해 소개했다. 시에 따르면 장명동 정읍세무서 후문에서부터 정읍경찰서, 비빔짬뽕으로 이름난 양자강까지 이어지는 ‘정읍 쌍화차 거리’에는 18개소(11월 6일 기준)의 전통찻집이 들어서 있다. 이밖에도 정읍 곳곳에 자리한 26개소를 포함해 총 44개소의 전통찻집이 정읍의 쌍화차 문화를 이끌고 있다. 쌍화차 거리에 들어서면 진한 한약방의 향기가 풍겨온다. 찻집에 들어가 쌍화차를 주문하면 곱돌로 만든 찻잔에 담겨 나오는데, 곱돌이 보온 역할을 해 차를 다 마실 때까지 온기를 느낄 수 있다. 쌍화차 안에는 잣, 대추, 은행, 밤 등 다양한 견과류가 담겨 있다. 여기에 진한 한약 향이 풍겨 견과류와 조화를 이룬다. 만약 한약의 향이 너무 강하게 느껴진다면, 함께 제공하는 설탕을 한 스푼 넣으면 정제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가래떡구이와 조청, 요거트, 누룽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심덕섭)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농특산물 판매행사를 열고 수도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군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행사는 오는 16일까지이며, 17일부터 23일까지는 본점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해리농협 천일염가공사업소의 탈수천일염, 천만금고운소금, 통후추그라인더와 고창농협 고추가공사업소 고춧가루가 판매되고 있다. 김장철을 맞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생산된 고창 천일염과 고춧가루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신세계백화점과 협업해 우수 농특산품을 지속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고창황토배기유통에서 수박, 9월에는 고창황토배기청정고구마연합에서 고구마와 선운산농협에서 멜론을 판매하여 큰 성과를 거뒀다. 또한 신세계몰(온라인)에서도 지속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협의중이다. 12월에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에서 생산된 전국 최초의 유기농 지주식 김과 고창의 대표 특산물인 풍천장어를 신세계백화점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고창군의 농특산물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농특산물로 인정받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고창 농특산물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지난 10월 시흥시 오이도항 수산물직판장에 이어 11월에도 3개 수산시장에서 우수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수 수산물 판촉지원 행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수산업체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경기도에서 직접 추진하는 것으로, 당일 구입하는 수산물 금액의 최대 30%를 현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다. 10일부터 12일까지 화성시 전곡항 수산물직판장, 17일부터 19일까지는 안산시 탄도항 수산물직판장과 하남시 하남수산시장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환급 가능한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로, 젓갈류 등 국내산 원물을 이용한 가공식품도 포함(국내산 원물 70% 이상만 가능)된다. 환급 방식은 당일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 결제 카드영수증 또는 현금영수증을 행사 부스로 가져가면 신분증 및 개인정보 확인 후 구입 금액에 따라 ▲3만 원 이상~ 6만 원 미만은 1만 원 ▲6만 원 이상~9만 원 미만은 2만 원 ▲9만 원 이상은 3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김성곤 도 해양수산과장은 “경기도 우수 수산물 판촉 지원 행사를 통해 지역 수산물 소비가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