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생명의 땅 충북 괴산군에서 생산된 청정지역 괴산에서 자란 눈비산맑음쌀이 ‘22회 전국 쌀 대축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쌀로 우뚝 섰다. 충북 괴산군(군수 이차영)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2회 전국 쌀 대축제’에서 쌀전업농괴산군연합회 사무국장인 허연규씨(50·소수면)가 출품한 괴산쌀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허씨가 출품한 쌀은 품위, 식미, 잔류농약검사 등 항목별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전국 800여개 쌀 중 최고 품질의 쌀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가 주관하는 ‘전국 쌀 대축제’는 지역의 우수 쌀 선발 및 고품질 쌀 생산기술의 전국적 교류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쌀 품질 평가분야에서의 최고 권위의 행사다. 대통령상을 받은 허연규씨는 “재배과정에서 크고 작은 어려움은 있었지만, 이번에 전국 최고의 쌀로 평가받는 좋은 결과가 나와 매우 기쁘고 보람된다”며, “최고 품질의 괴산쌀 생산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지난 2년 연속 장관상에…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전라남도 무안군(군수 김산)이 축산농가 고소득원 창출을 위해 명품 송아지 육성에 나선다. 무안군은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 대상군으로 선정되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매년 4억 씩 총 12억 원을 투입해 우량 암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송아지 브랜드 육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은 한국종축개량협회에 등록된 우량 암소에서 생산된 우량 송아지를 브랜드 송아지로 육성해 관리하고, 이렇게 육성된 송아지를 전자경매시장을 통해 관내 한우 농가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군은 앞으로 시행기관인 목포무안신안축협에 가축개량, 전산 데이터베이스 구축, 유전자 검사, 고능력 정액 공급, 브랜드기반 관리비 등 송아지 브랜드화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대상 농가를 대상으로 한우 개량 및 사양 관리 등 다양한 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장기 경기 불황으로 축산환경이 극도로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차별화 된 우수한 한우를 집중 개량해 한우 사육농가가 지속가능한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이하나 기자] 절임배추와 청결고추로 유명한 충북 괴산군에서 열린 2019괴산김장축제가 1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19괴산김장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아삭한 김장여행’을 주제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군청 앞 광장과 동진천 일원에서 열렸다. 영하권으로 떨어진 한파 속에서도 축제가 열린 3일간 10만여 명이 다녀갈 만큼 축제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또한 김치, 버섯, 사과 등 괴산의 우수 농·특산물 판매를 통해 총 1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됐다. 이 같이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은 김치 소비패턴의 변화와 타 지역 절임배추의 시장 진입 등으로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최고의 재료를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김장을 담가가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개척에 새로운 길을 연 결과로 풀이된다. 앞서 군은 이번 축제를 위해 김장 핵심 재료 중 최고 품질의 마늘과 젓갈을 원활하게 공급받기 위해 지난달 25일 단양군, 논산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괴산이 자랑하는 괴산시골절임배추와 청결고춧가루, 신안 천일염, 단양마늘, 논산강경젓갈 등이 어우러진 최고의 김장은 소비자의 욕구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정식수입절차를 거치지 않고 들여온 식품과 축산물을 불법적으로 판매한 업소들이 경기도 특사경 수사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7월 1일부터 10월 18일까지 2차 수사를 실시한 결과, 불법 외국 식품 및 축산물 150개 품목을 판매한 26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5~6월 진행된 1차 수사에서는 불법 외국 식료품 판매업소 20곳을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수입식품 품목은 두부제품, 차, 소스, 껌 등 식품 118개 품목(22곳)과 햄, 치즈, 닭발, 훈제계란 등 축산물 32개 품목(6곳) 등 총 150개 품목이며, 이 중 돈육 가공품인 러시아산 햄류 12개 품목을 불법 판매한 2곳도 적발됐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안성시 소재 외국식품 판매업소인 A업소는 정식 검역절차를 거치지 않은 러시아산 햄, 버터류 등 24개 품목의 불법 외국 식료품을 판매하다 적발됐다. 광주시 소재 외국식품 도소매상인 B업소는 중국에서 들여온 불법 수입 닭발과 두부제품 등 5개 품목을 판매하다 덜미가 잡혔고, 지난 6월 특사경에 적발됐던 이천시 소재 C업소는 3개월 만에 불법 외국 식료품을 또
[푸드투데이 = 이하나 기자] 경기도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불공정거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5일 ‘프랜차이즈 계약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는 지난 달 24일 개최된 가맹분야 업계간담회에서 편의점, 화장품, 샌드위치 업종 등 점주들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특히 외국계 프랜차이즈 ‘S사’ 샌드위치 가맹점을 운영하는 점주의 피해사례가 주목됐다. 이 점주는 지난 2017년 10월 본사로부터 위생매뉴얼 위반 등으로 갑자기 가맹계약해지를 통보받았다. 이에 점주는 즉시 시정했기에 계약해지는 부당하다며 ‘S사’ 연락사무소에 이의를 제기했다. 하지만 연락사무소에서는 미국 본사 중재 기구에 해당 점주가 직접 영어로 소명해야 한다고 했고 점주는 영어자료를 만들어 국제우편과 이메일로 제출했지만 미국 중재 기구는 결국 본사 측 손을 들어 줬다. 그러나 이는 국내 가맹사업법상 위반 소지가 다분하다. 가맹사업법 제14조 제1항에 따르면 가맹본사가 계약을 해지하려는 경우 가맹점주에게 ‘2개월 이상의 유예기간을 두고 위반사실을 시정하지 아니하면 그 계약을 해지한다는 사실을 서면으로 2회 이상 통지’해야 하며, 이를 거치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주 용암해수 1호 기업인 제이크리에이션은 대표 제품인 ‘제주 용암수’와 ‘제주 스파클링’을 동남아 핵심 시장인 싱가포르와 필리핀에 수출한다고 31일 밝혔다. 제이크리에이션은 싱가포르 최대 대형 유통 매장인 ‘NTUC’에 입점을 확정했다. 이는 지난 2018년 싱가포르에 ‘제주 용암수’를 첫 수출한 후 현지 고객들의 좋은 반응에 따라 이뤄졌다. 제이크리에이션의 싱가포르 진출은 제주의 청정한 이미지와 철저한 품질 관리 등 제주 용암해수의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 받은 것으로, 단순한 수출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특히 싱가포르는 동남아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이 크고 상징적인 지역이며 생수 수입 기준이 매우 엄격해 일반 제품의 수출도 쉽지 않은 곳이다. 또한 제이크리에이션은 필리핀에는 제주 용암수로 만든 ‘제주 스파클링’과 ‘제주 사이다’를 필리핀 최대 매장인 SM몰에 입점한다. 용암해수는 제주의 청정 해수가 제주 현무암 용암에 자연 여과돼 제주 동부 지역 지하에 부존하고 있는 세계적인 수자원으로, 오랜 세월 동안 화산용암층에 여과되면서 마그네슘, 칼슘, 바나듐, 셀레늄, 아연 등 몸에 좋은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제이크리에이션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물류 파트너들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는 최근 제주삼다수 물류운영사인 CJ대한통운, 제주로지스틱스를 비롯한 운송 협력사 대표와 운송기사, 오경수 사장을 포함한 공사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시 명도암참살이마을 운동장에서 ‘2019 JPDC 물류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공사에서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협력업체, 운송기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한편 윷놀이, 단체 줄넘기, 노래자랑 대회 등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개발공사는 물류 파트너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친목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충청남도(양승조 도지사)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은 전통문화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백제명주와 느루장이 브랜드의 신규 제품인 서동의 달, 세컨드애플호롱, 모먼트모빌, 계룡산철화분청사기어문병 4종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2016년도부터 ‘전통문화산업 육성 및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진흥원은 2017년 충남 전통술 브랜드인 ‘백제명주’와 2018년 충남 전통공예품 브랜드 ‘느루장이’를 만들었다. 2017년의 녹천 소곡화주 ‘사비의 꽃’, 계룡백일주40 ‘웅진의 별’, 예산사과와인의 추사40 ‘소서노의 꿈’으로 선정, 2018년에는 연화문벼루, 무령왕의 잔, 한산모시합죽선이 느루장이 브랜드로 재탄생했다.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명품술을 ‘백제의 혼을 담은 충청의 술’로 기획한 ‘백제명주’는 지역의 술과 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시도로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고, ‘제20회 충남 관광기념품 공모전’에는 동상을 수상했다. 백제의 색과 얼을 잇는 충남 전통공예품인 ‘느루장이’ 제품 역시 5월 중국 심천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5회 중국 국제문화산업박람회’에 참가해 납품 문의와 수출상담 등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19년 신규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5일부터 30일까지 포도주, 과·채가공품, 건조농산물, 절임식품 등 도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41개 식품에 대한 표백제 6종의 사용량을 조사한 결과, 모두 사용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내에 유통중인 포도주 10종, 과‧채가공품 10종, 건조채소 10종, 절임류 11종 등 총 41개 제품 내에 포함돼 있는 ▲무수아황산 ▲아황산나트륨 ▲메타중아황산칼륨 ▲산성아황산칼륨 ▲메타중아황산나트륨 ▲차아황산나트륨 등 표백제 6종의 함유량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41종에 포함된 표백제의 평균 함량은 포도주 0.100g/kg, 과채가공품 0.153g/kg, 건조채소 0.020g/kg, 절임류 0.017g/kg 등으로 대부분 기준치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었다. 표백제는 식품의 색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되는 식품첨가물로 호흡곤란, 재채기, 두드러기, 구토, 설사 등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식품유형에 따라 사용량이 제한‧관리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도민들이 먹는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이전 조사를 실시했다”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안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세계의 약초, 약초 책자와 사진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전남 순천대학교는 한약자원개발학과 박종철 교수가서울시 강서구에 있는 허준박물관에서 이달 11일부터 내년 3월까지‘세계의 약초 특별전’을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5개월간 열리는 약초 특별전에서는 박 교수가 15년간 아시아·유럽·아메리카·아프리카의 37개 나라에서 수집한 450여 점의 전시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한다. 박 교수는"그동안 국내·외 약초와 관련 제품,도서를 꾸준히 구입하고 약초 사진도 촬영해 왔다"며"이번 전시회를 통해 약초의 흥미로운 세계를 접하고 유익한 약효 정보도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1부는 세계의 약초와 희귀 약재 전시로 대표적 보양(補陽)한약인 육종용,열당,쇄양의 원형 약재와 유향,침향,몰약,혈갈,아위,용뇌,호동루,안식향의 주요 수지(樹脂·식물체의 분비물 또는 상처로부터의 유출물)한약을 선보인다. 한국의 참당귀,일본의 일당귀,중국의 중국고본은 물론,인도네시아의 육두구·갈랑갈,라오스의 모링가,방글라데시의 가자·여감자·모가자,인도의 인도사목,키르기스스탄의 쇄양,터키의 사프란,유럽의 아티초크·히페리시초 등 세계 주요 약초를 실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