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괴산친환경농업대학 입학식을 열고, 종자기능사 과정과 발효식품 과정 신입생 100명을 맞이했다. 2025년에는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110명에 달하는 신청자가 몰리며, 예년 평균 신청자 수인 55명의 두 배에 가까운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실용적이고 현장 중심의 커리큘럼 운영이 교육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입학한 교육생은 과정별로 종자기능사 과정 52명, 발효식품 과정 48명으로 종자기능사 과정에서는 종자 생산, 재배, 육종학, 종자 생산 실무 등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이론 교육과 문제풀이를 진행한다. 특히 발효식품 과정은 전통장류, 전통주, 과일청·식초, 술빵, 김치, 장아찌 등 다양한 전통 발효식품을 주제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현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 실현을 위한 핵심은 바로 전문성 있는 농업인 양성”이라며, “예년보다 신청 인원이 대폭 증가한 만큼, 교육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은 2005년 개설 이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축산단체협의회가 지역 농가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및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 등 각종 가축 전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5일 자율 소독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조원국 협의회장과 회원 등 10여명이 참여해, 북이면 화상리 등 시내 가축사육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소독을 실시했다. 시는 지역 내 AI 발생에 따라 거점소독소 3개소, 통제초소 4개소, 소독차량 14대 운영 등 소독 및 통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매주 수요일 운영되는 ‘축산환경․소독의 날’과 연계해 축산단체 소속 농가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축산환경․소독의 날은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 스스로 농장 주변 소독 및 청소를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안남인 시 축산과장은 “예방적 조치와 함께 대응을 위한 시스템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 차원의 방역정책과 더불어 농가 스스로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 및 철저한 소독을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 농업기술원은 산불 예방과 농업 자원의 순환을 돕기 위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단’이 과수 전정가지, 고춧대, 깻대 등 영농부산물을 직접 파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산림과 인접한 지역(100m이내) 및 고령층,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파쇄작업을 지원하여 불법 소각을 줄이고, 이를 통해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파쇄된 부산물은 퇴비로 활용할 수 있어 자원 순환에도 기여한다. 농촌에서는 병해충 방제을 목적으로 영농부산물을 소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 방제 효과는 미미할 뿐만 아니라 대형 산불로 번질 위험이 크고, 영농부산물 소각이 산불로 이어질 경우,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산림 인접지에서 불을 피우다 적발되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받는 농업인은 지급액의 10%가 감액될 수 있어 반드시 자체적인 소각이 아닌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통한 파쇄를 장려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수산물의 학교급식 공급 확대를 위해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2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정병우 도 어촌산업과장, 관계기관, 수산물 공급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역수산물 학교급식 공동구매 생산자 공급조직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2024년 학교급식 추진실적 및 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올해 추진계획과 공동구매 운영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는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산 수산물 공동구매 품목 차액지원율 30%로 상향, 신규 공급업체 추가 발굴, 공동구매 운영일 확대, 학생이 많은 지역의 영양교사 대상 집중 홍보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공급업체 시설 위생점검도 연 2회 시행할 계획이다. 지역수산물 학교급식 공동구매 사업을 통한 학교급식 추진실적은 2024년 공급량 126톤, 공급액 27억 6600만원을 기록했고, 2020년 공급량 30톤보다 4.2배, 공급액은 5억 8000만원보다 4.8배 증가한 수치이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영양교사들은 수산물에 대한 친밀감 형성으로 식습관을 개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이 함께 주관한 제1회 전북 바이오포럼(이하 바이오포럼)이 26일 전북바이오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바이오 유관기관별 현안 공유, 바이오산업 애로사항에 대한 협력 방안 모색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뤘으며, 전북지역 바이오기관 간 지속 가능한 연계와 혁신 기반 마련을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논의했다. 이날 오명준 전북대학교 교수를 초청하여 과학, 기술, 혁신 그리고 정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고, 오명준 교수는 급변하는 바이오산업 환경 속 기술혁신과 정책 연계의 중요성을 조망하며, 전북 바이오산업이 나아가야할 미래 전략과 방향성에 대한 통찰을 공유했다. 바이오포럼은 바이오분야가 산업간 융합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과 미래첨단산업국이 전북도만의 바이오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기관 간 유기적인 정보 교류와 분야 간 융복합 협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바이오진흥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바이오분야 혁신네트워크이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바이오포럼은 기관 간 경계를 넘어 실질적인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26일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시군 금연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시군별 금연 지원 서비스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이날 간담회에는 도와 15개 시군 보건소, 충남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충남금연지원센터 금연 사업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금연사업 관리 방향 설명, 충남금연지원센터 부센터장인 장영수 순천향대 의대교수의 금연사업 최신 정책과 동향 소개, 충남통합건강증진사업단 이석구 충남대 의대교수의 금연사업 우수사례 작성 방법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또한 금연사업 발전을 위한 토의는 효과적인 금연사업 운영 방안, 지역사회 자원 활용·연계 구축 방안, 금연 클리닉·금연 상담 연속성 유지 방안 등을 주제로 가졌다. 성만제 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날 회의에서 “담배는 호흡기와 심혈관 질환, 암 등을 일으키며, 면역력 저하, 피부 노화와 치아 변색, 구취 등을 유발하는 백해무익한 물질”이라며 “도민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금연 문화를 확산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로컬푸드직매장 빛가람점에 출하되는 농산물에 이어 축산물과 가공품까지 안전성 검사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농축산물, 가공품 생산부터 유통단계까지 연간 1200여건의 식재료 안전성을 검사를 실시하고, 농산물은 GAP(농산물우수관리) 수준의 살균제, 제초제를 포함한 잔류농약 463종과 축산물의 경우 항생물질, 가공품은 이물, 대장균군 등 식품 검사를 통해 항목별 적정 허용 수치를 확인한다. 소비량이 많은 제철 식재료, 부적합 우려 품목을 위주로 검사 품목을 집중해 선정해 농산물은 농산물안전성분석실, 축산물은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와 가공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민간분석기관에 검사를 의뢰하며,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축산식품은 출하 연기 또는 정지 등 직매장 규정에 따른 징계처분을 받는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생산 농가는 농약 안전관리 교육, 직매장 출하 전 재검사, 잔류농약 검사 등을 통과하면 출하할 수 있다. 또한 산지 농·축산물, 가공품 등에 대해 일정한 안전성 기준을 적용하고 인증마크를 출하 상품에 표시하기 위해 지난 2022년 도입한 나주로컬푸드 인증제도는 신청 전 인증 교육을 이수해야 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여행 트렌드를 집약한 단어는 가스트로노미 투어리즘(Gastronomy Touris)으로 투어리즘에 미식학, 미식예술을 뜻하는 프랑스어 가스트로노미가 결합되면서 단순한 관광지 방문을 넘어 음식을 통해 그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는 여행이 주목을 받고 있다. 통계청(2023)에 따르면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의 소상공인 종사자 비율은 20%에 육박해 전국 평균 17.9%를 상회하고, 이는 경제가 서비스업, 소상공인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움츠러든 소비 심리를 극대화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돌파구로 가스트로노미 투어리즘을 육성하고 생태미식도시로서 순천의 브랜드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스트로노미 투어리즘의 잠재력을 충분히 인식하고, 지역의 특색 있는 식문화와 풍부한 자연환경을 결합한 미식 관광 상품을 개발했다. 순천미식대첩,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순천의 미식과 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순천의 대표 축제이고 ,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의 경우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친환경적 운영 방식, 지역 상권 매출 증대 등 여러 부문에서 호평을 받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올해 2월~3월 편의점, 대형마트 및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유통 초콜릿류 86건(국산 42건, 수입 44건)의 카페인, 허용외 타르색소, 곰팡이독소 등 건강유해물질 실태를 조사했다. 초콜릿의 카페인 함량은 100g당 평균 25mg(6~68mg)로 제품 간 최대 11배, 초콜릿 유형에 따라 약 2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고, 카페인 함량이 제일 높은 제품은 녹차초콜릿(100g당 68mg)이며 전체 제품 중 약 28%는 자양강장제(100ml 1병) 30mg보다 카페인 함량이 높게 나타났다. 초콜릿 유형에 따른 카페인 함량은 코코아고형분 함량이 제일 많은 다크초콜릿의 100g당 카페인 평균 함량이 40mg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화이트초콜릿 25mg, 준초콜릿 24mg, 초콜릿 가공품 19mg, 밀크초콜릿 17mg 순이다. 초콜릿 전체 한 봉지(20~1,000g)의 카페인 평균 함량은 36mg(1~234mg)으로 모두 섭취하는 경우라도 성인 일일섭취권고량(400mg) 이내였지만, 어린이(만 3~11세)의 경우 초콜릿 섭취만으로도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44~94mg)을 초과할 수 있어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농식품 수출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농식품 수출 바로! 알리미’ 서비스를 도입하여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농식품 수출 바로! 알리미 서비스는 공주시와 정부 기관에서 제공하는 각종 수출 지원 사업과 수출 교육 등 다양한 수출 관련 정보를 문자와 전자우편(이메일)을 통해 수시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시는 관내 수출 농가(업체)의 수출 현황을 보다 면밀하게 파악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수출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농식품 수출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농식품 수출 바로! 알리미 서비스는 시청 농식품유통과에서 연중 상시로 신청받고 있으며, 신청 및 문의는 전화 또는 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2024년 농식품 수출 실적은 3만 5549톤, 수출액 1억 4131만 6천 달러로 충남도 내에서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지만 관내 수출 농가와 기업들의 수출 현황 파악에 어려움이 있었고, 그동안 많은 수출 농가들이 정부 기관에서 시행되는 각종 수출 지원 사업과 유용한 정보를 모르고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안영희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식품 수출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