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촌유토피아대학이 개교했다. 농촌유토피아(農村有土彼我)대학은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을 통해 지난 3일 21명의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고 5일 식목일에 맞춰 개교했다. 서울과 부산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지원하여 최종 합격한 사람들은 연령대가 20대부터 60대에 이르기까지 골고루 분포하고 있으며, 현재 일하고 있는 분야냐 전공 또한 다양하다. 농촌유토피아대학은 등록금이 없고 오히려 학기 중에 매월 기본소득을 제공하며, 캠퍼스나 강의 없이 과제 중심으로 공부하는 언택트(비대면) 온라인 대학이다. 월 1회 현장에서 만나 전공분야 전문가들과 수행 과제를 평가하고 치열한 토론을 하는 방식의 새로운 형태의 대안대학이다. 총 3년 과정이며, 3년 과정 수료 후에는 3년 동안 농촌에서 지도자로 봉사하는 의무가 주어진다. 이사장이나 총장이 없고 창립발기인과 공동대표 제도를 두고 있는데, 초대 대표는 산림청장을 역임한 김재현 건국대 교수, 농촌진흥청장을 역임한 한경대 민승규 석좌교수, 서울대 환경대학원 윤순진 교수가 맡았다. 한편, 창립발기인으로는 전의찬(세종대 석좌교수), 이수복(에코아이 대표), 조경두(인천연구원 기후환경연구센터장), 류정수(브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경기도주식회사가 ‘전국공공배달앱상생협의회’ 참여 업체 중 하나이자 경북 경주의 공공배달앱 사업자 달달소프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정한 배달앱 시장 만들기에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19일 성남시 판교에서 달달소프트와 이 같은 내용의 ‘공공배달앱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해부터 전국 공공배달앱 관계사들과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전국 단위의 협의회 구성을 추진해왔다. 이어 지난 11일, 경기도주식회사 등 공공배달앱 관계사 18개(㈜달달소프트 포함)가 참여한 ‘전국공공배달앱상생협의회’ 발족식을 갖고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다. ‘전국공공배달앱상생협의회’는 관계사 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협의회라는 단일 창구를 통해 독과점 형태의 배달앱 시장 정상화와 기존 배달앱과의 상생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공동 홍보와 관계사 간 경험 및 방안 공유, 법안 제안 등의 활동도 펼쳐나갈 것으로 보인다. ‘전국공공배달앱상생협의회’ 초대 회장으로는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가 만장일치로 결정돼 앞으로 참여사들과 원만한 협의회 운영을 펼친다. 배공만 경기도주식회사 본부장은 “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충북도는 축산농가의 자급 조사료 재배확대와 경영비 절감을 위해 봄과 가을에 파종할 목초 및 사료작물 종자 구입비를 지원 한다. 충북도는 종자 구입 지원을 위해 18억9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구입비의 70%를 보조금으로 지급한다. 신청대상은 도내 축산농가이며, 종자 구입 보조금을 받으려면 해당 시‧군에 신청을 하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종자 신청과 공급은 농업기술센터, 지역 농‧축협과 낙농육우협회를 통해 이뤄진다. 봄 파종 종자는 옥수수, 수단그라스, 연맥, 오챠드그라스, 톨페스큐 등으로 3~4월 중에 공급되며, 5월 까지는 파종을 마쳐야 한다. 가을 파종 종자는 호밀, 청보리,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이 해당되며 3~4월에 구입 신청을 받아 8~9월 중에 공급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국내산 조사료 생산‧이용 확대를 위한 재배지 확보에 노력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으로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코로나로 인해 봄 나들이가 어려워진 올 봄, 땅끝매화축제에서 남도에 찾아온 꽃소식을 온라인으로 전하고 있다. 해남군은 13~14일 국내최대 매화단지인 보해매실농원에서 땅끝매화랜선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농원 출입이 차단된 가운데 모든 프로그램은 방역수칙을 준수해 비대면으로 운영, 해남군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중계된다. 13일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여하는‘연주 뽐내기 대회’가 열린다. 만개한 매화꽃을 배경으로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 등 악기 연주가 이어진다. 14일에는‘랜선 봄 소풍가기’를 주제로 매화나무 아래 피크닉 존을 설치하고 캠핑토크쇼, 랜선요리경합, 요가따라하기 등 비대면으로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또한 해남군민광장에도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 축제 프로그램을 중계함으로써 직접 축제장을 찾지 못하는 지역민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명현관 군수는“코로나로 인해 외출이 어려워지면서 답답한 마음, 온라인으로나마 힐링하실 수 있도록 랜선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직접 축제장을 찾지는 못하지만 봄의 정취를 즐길수 있도록 다양한 영상과 프로그램을 준하였으니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10일부터 지역 농어업인 1만3297명을 대상으로 농어민 공익수당을 일괄 조기 지급한다. 오는 4월 9일까지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 공익수당을 신청한 주소지 관할 농협에 방문하면 나주사랑상품권 60만원을 즉시 수령할 수 있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지속가능한 농림어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0년 전라남도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다. 인구 감소, 고령화 등 농림어촌이 직면한 현안 해결과 농어촌의 공익적, 다원적 기능을 촉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당초 공익수당을 상·하반기 30만원씩 나눠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0만원 전액을 일시 지급하기로 했다. 여기에 지난 2일부터 모든 시민에게 나주사랑상품권 10만원을 지급하는 116억원 규모 자체 긴급재난지원금을 더해 약 200억원어치 지역화폐가 지역 상권에 유통돼 경영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익수당 제외 대상자에 대한 이의신청 결과는 나주시와 각 읍·면·동 담당자가 현지 출장 확인을 통해 공익수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강원농가몰이 15일까지 ‘천년의 나물 산마늘’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강원도 산마늘은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해서 높은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천년의 나물 산마늘’ 브랜드로 첫 출시 된다. 강원농가몰이 판매하는 산마늘은 강원도 산지 청정 환경으로 부드러운 식감과 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명이나물로도 불리는 산마늘은 자양강장으로 으뜸인 나물로 알려졌으며 항균 및 면역 기능, 피로 회복, 소화, 이뇨에 도움을 주는 나물이다. 생쌈채, 무침, 장아찌 등으로 요리할 수 있으며 일부 산간 지방에서만 출하되는 봄철 별미다. 강원농가몰에서 예약 판매 되는 ‘천년의 나물 산마늘’은 온화한 기후와 강원도 청정 산지 환경으로 이르게 출하돼 부드럽고 높은 품질의 산마늘을 가장 먼저 맛볼 수 있다. 4월까지 한 달여만 판매되며 15일부터 전국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등 가금류 면역력 상승을 위해 분말유용미생물 ‘잘큼이 유산균’ 공급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잘큼이 유산균’은 유산균(Lactobacillus plantarum GVS-1)을 사용해 분말 형태로 만든 유용미생물 제재로, 지난 2017년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자체 개발해 농가에 공급해왔다. 액상제재에 비해 유통기간이 길고 보관과 사용이 편리하며, 생산성 향상 등 만족도가 높아 지속적으로 공급받기를 희망하는 농가의 비율이 2018년 88% (135/153개소), 2019년 92%(124/134개소)로 날로 늘어나고 있다. 시험소는 고온 다습한 기후로 질병 발생이 쉬운 하절기를 대비해 올해 상반기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간 ‘잘큼이 유산균’을 집중 생산해 연중 공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농가 및 영세·취약 소규모 가금농가 등이 중점 보급 대상으로, 시군 관할부서의 신청 절차를 거쳐 200개 농가를 최종 선정해 약 70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최권락 동물위생시험소장은 “분말 제품의 품질 강화를 위해 자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고품질 제품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는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산업교류관 참가기업을 6월 말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산삼·항노화 관련 생산·유통업체와 관련 기관·단체 150개사 규모이며, 모집분야는 산삼가공품, 원료기술, 바이오·제약, 화장품·뷰티, 건강기능식품, 헬스케어 등 6개 부문이다. 엑스포 조직위에서는 산업교류관을 통해 해외기업 및 바이어들과 국내 참가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판로개척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교류관은 온·오프라인 병행 운영되며, 참가기업은 B2B, B2C 거래를 위한 전시판매와 판로개척 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별강사 초청 세미나를 개최해 비즈니스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바이어 1:1 매칭 온라인 비대면 수출상담회와 대형 쇼핑 플랫폼(네이버 등) 연계를 통한 온라인 판촉기획전(E-Commerce), 입점기업 온라인 홍보관 운영을 통해 참가기업의 기업 이미지 홍보와 제품 판매 등 실질적이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참가기간은 엑스포 개최 전 기간(9. 10.~10. 10.)과 단기간(총 6회차 교체 전시) 중 선택해서 신청할 수
[푸드투데이 = 아윤서 기자] ‘배달특급’이 재난기본소득 연계 이벤트, 설연휴 이벤트에 이어 회원들을 위한 푸짐한 경품 행사를 마련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2~3월 주문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 1000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경품 추첨 이벤트는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1차 추첨, 3월부터 3월 31일까지 주문한 고객으로 2차 추첨을 실시, 오는 4월 중순에 당첨자들에게 상품을 일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의 주문 번호로 자동 응모되는 형식으로, 하나의 주문 당 응모 기회를 받기 때문에 주문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져 회원들의 호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측된다. 또 ‘배달특급’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지급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연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추첨 대상자가 더욱 많을 것으로 보인다. 경품은 최근 홈쇼핑 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경기도 중소기업 ‘에브리봇’의 로봇청소기 50대와 경기도 전통주 선물세트 50개, ‘배달특급’ 할인쿠폰 900개로 마련됐다. 단, 전통주 선물세트의 경우 미성년자는 수령이 불가하며, 다른 상품으로 변경해…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충남도가 미국 내 한국식품 수입·유통업계 ‘큰손’과 손을 맞잡았다. 5년 간 1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충남 수산식품 수출을 약속, 지난해 거둔 사상 최대 수산식품 수출 기록을 매년 다시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승조 지사는 16일 도청 상황실에서 강승헌 미국 왕글로벌넷 대표이사와 수산식품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왕글로벌넷은 올해부터 5년 동안 1억 5000만 달러 규모의 도내 생산 수산식품 수출을 추진한다. 연도별로는 올해 1500만 달러, 내년 2500만 달러, 2023년 3000만 달러, 2024·2025년 각 4000만 달러 등이다. 연 평균 금액은 3000만 달러로, 지난해 도내 수산식품 수출 총액 1억 1789만 달러의 25% 수준이다. 도는 왕글로벌넷의 도내 우수 수산식품 발굴을 적극 지원하고, 수출 기반 조성을 위한 투자 의향이 있을 경우 행정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도와 왕글로벌넷은 또 충남과 미국 현지에서 수산식품 수출상담회를 각각 연 1회 이상 개최키로 했다. 국내 식품 무역업체인 삼진글로벌넷이 1974년 미국 내 자회사로 설립한 왕글로벌넷은 현지에서 13개 직영점과 2300개 거래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