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16일까지 관내 유통 중인 참기름 및 유채유(카놀라유) 30건에 대해 산화 안전성과 저가 식용유 혼입여부, 에루스산 함량을 조사한 결과 모두 적합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참기름 및 카놀라유의 제조 유통과정 중 기름의 산화 안전성 정도와 에루스산 함량을 조사할 뿐 아니라, 저가의 식용유를 혼합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카놀라유에 포함된 에루스산 함량은 심장질환 유발 등의 논란으로 내년부터 2% 이하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식품의 기준규격에서 참기름의 산화 안전성 기준인 산가는 4.0mg/g 이하이며, 조사대상 참기름은 0.6∼3.0mg/g 이하를 나타내어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참기름의 지방산함량 기준인 리놀렌산 0.5% 이하, 에루스산 불검출에 대해서 각각 0.3%∼0.5%와 불검출의 결과를 나타내어 참기름에 저가 식용유지를 혼입하는 소비자 기만행위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놀라유의 산화 안전성 기준인 산가는 0.6mg/g 이하이며, 조사 결과 0.0∼0.1mg/g 이하를 나타내어 모두 안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곡성군은 장마와 무더운 날씨로 인해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지역 내 수산물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지도·점검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수산물 생산자와 유통판매업자,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6일까지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비브리오 오염방지를 위한 수족관 온도관리(15°C 이하) 준수 여부와 활어 보관시설, 운반 차량 위생 상태, 수산물 취급자의 위생관리 상태, 수산물 위생적 취급․보관 및 유통 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군은 비브리오균으로 인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주 1회, 어패류를 취급하는 음식점과 회를 손질해 포장 판매하는 업소 등을 방문해 식중독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도․점검 결과 현재까지 비브리오균이 검출된 업소는 단 한 곳도 없다고 군은 전했다. 군은 6월부터 읍‧면 시장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비브리오 식중독 예방 캠페인으로 어패류 구매 후 즉시 냉장(5℃ 이하)·냉동 보관하고, 조리 전 흐르는 수돗물에 2~3회 깨끗이 세척해 85℃ 이상으로 충분히 가열해 섭취할 것을 홍보했다. 특히, 음식점영업주와 유통판매업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가 17일 농산물 가공 장비 활용 제품개발 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업인들의 농외소득을 증대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오는 10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2회에 걸쳐 4시간씩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농산물 가공 장비 작동원리, 운영 방법 △고형제 건강기능식품 개발 △볶음차·초콜릿·그래놀라·선식·토마토페이스트·제과제빵 가공 실습 △관능검사 등으로 실습 교육 위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개발로 농산물 가공에 대해 견문을 넓히는 좋은 기회를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료 기준은 총 12회 교육 중 70% 이상(8회 이상) 교육에 참석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지역 농업인의 농외소득 창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에 걸맞은 가공 제품 개발, 가공 상담, 교육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에서 개발한 고유 육성 품종 자색옥수수 포엽이 옥수수 포엽 주정 추출분말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공고 제2024-5호에 따라 식품원료의 한시적 기준 및 규격으로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고함량 안토시아닌 색소를 함유한 자색옥수수는 포엽 및 속대 추출물로 등재되어 일반식품 및 기능성 원료로 사용 가능하게 되었다. 자색옥수수 추출물은 천연 식품첨가물로써 다양한 응용 가능성을 갖게 되었으며, 농촌진흥청의 추출물 사업화 확대 지원으로 농업기술원은 시장경쟁력 강화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역 기업 및 농업법인과 협력하고 있다. 한시적 식품원료는 허가받은 추출 공정과 식품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허가대상 식품 유형으로는 고형차, 캔디류, 기타 주류, 떡류가 설정됐다. 김기선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장은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갖는 자색옥수수 추출물이 기능성 원료와 일반식품 원료로 사용될 수 있어 원료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지역의 맛과 멋을 대표하는 으뜸음식점 24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으뜸음식점 제도는 위생을 기본으로 맛과 서비스가 우수한 음식점을 발굴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선정 방식은 위생 등급제 ‘좋음’ 이상 업소를 시군이 추천하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를 통해 결정한다. 도는 선정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식품 관련 교수와 외식사업 관련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1차 서류심사를 진행했다. 2차 현장 심사는 고객으로 가장한 심사위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체험 후 평가하는 암행 평가원 형식으로 5월까지 실시했다. 그 결과 24개소가 으뜸음식점으로 새롭게 지정됐고 앞으로 2년 동안 자격을 유지한다. 기존 지정업소 18개를 포함, 총 42개 으뜸음식점이 운영된다. 도는 으뜸음식점으로 선정된 업소에 인증표지판 및 지정서 교부, 업소별 맞춤형 위생 물품, 교육 등을 지원하고 유명 방송인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영상을 업소별로 특색있게 제작 할 계획이다. 황영호 도 복지건강국장은 “최근 음식과 여행에 관해 관심이 커지면서 미식 관광산업이 확장되고 있다”며, “경북의 맛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7월부터 10월까지 미식이 함께하는 영화 이벤트 시네마 푸드테라스를 총 6회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인 이번 사업은 영화도시 부산을 알리고 영화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부산푸드필름페스타와 협업해 추진된다. 지난 6월 영화의 전당에서 ‘2024년 푸드필름페스타’와 함께 2차례 진행됐다. 시네마 푸드테라스는 영화 상영과 함께 영화 속 음식을 맛보며 다양한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부산의 주요 관광상품인 요트투어를 함께 즐기는 시그니처형, 부산 수제 맥주, 건어물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관객과의 대화까지 즐길 수 있는 스탠다드형, 영화 음악을 라이브로 즐기는 시네마 콘서트로 구성된다. 시그니처 프로그램은 오는 26일과 27일 영화의 전당 및 해운대 리버크루즈 선착장에서 진행된다. 카를라 시몬 감독의 알카라스의 여름, 루카 구다아니노 감독의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영화가 상영되며, 영화에 대한 이야기와 영화 속 음식, 리버크루즈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스탠다드 프로그램은 8월 23일과 24일 진행될 예정이며, ‘시네마 콘서트’는 9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시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 및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식량산업종합계획(2025~2029년)은 식량산업 분야의 생산과 가공, 유통시설 설치·운영 등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천안시 식량산업의 종합적인 지원책과 방안을 제시한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농업관련 기관·단체 등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 회의도 함께 열려 추진실적과 성과를 점검하고, 문제점과 개선 대책 등 추후 5년간의 계획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오는 9월 말 최종 보고회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승인을 받으면 천안시는 향후 5년간 각종 국비 연계사업 신청 자격을 얻는다. 최명섭 시 농업정책과장은 “협의회를 통해 이뤄진 관계자들의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논의가 향후 천안시 식량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2024년 남도음식거리로 함평천지 맛거리와 진도서촌 간재미거리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남도음식거리 선정은 지역 특색을 살린 맛집과 전통음식을 중심으로 관광객에게 남도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함평천지 맛거리는 함평읍 중앙길 일원에 15개소가 영업 중이다. 인근 수산물 거리와 연계해 음식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신선한 해산물 요리와 함께 함평의 대표적 한우 요리 등이 맛거리의 주요 메뉴다. 함평나비축제와 함평국화축제로 유명한 이곳은 축제 기간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음식거리가 조성되면 접근성이 뛰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진도읍 남동1길에 있는 진도서촌 간재미거리는 신선한 간재미 회와 매운탕, 찜 요리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맛있는 간재미 요리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진도의 자연경관과 함께 다양한 관광지를 연계해 방문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선정된 2개 군은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음식거리 상징물, 편의시설, 간판 개선, 보행로 정비, 주차장 확보 등 관광객이 편히 이용하도록 2025년까지 개소당 10억 원(도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가 지역 농식품 제조․가공업체 2,643개소를 일제 조사한 결과 지난해 4조 5,498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이번 실적 호조가 높은 생산 비용 등 어려운 여건을 돌파하고 K경북푸드 부가가치를 올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한 농업 대전환과 농식품 가공산업 대전환의 성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난 1년간 농식품 가공기업 육성, 안정적인 식품 원료 단지 조성 및 농업-기업 연계 등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유망 식품 발굴과 스마트 위생관리시스템 도입, 6차 산업 융복합 산업 가속화를 통한 명품화와 수출 활성화를 통한 외연 확대에 총력을 다했다. 그 결과 2023년 도내 식품 제조⋅가공업체 매출액은 4조 5,498억원으로, 전년대비 12.4% 증가했고, 수출액은 2,956억원으로 15%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기능성 가공식품이 47%, 빵류 46.5%, 주류 43.4%로 크게 증가했고, 면류, 과자류, 음료류 등 식품 전반에 걸쳐 고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매출 100억 이상 기업은 83개소로 2020년 대비 37개소가 증가해 2030년 까지 200개소를 달성할 전망이다. 국내 생산 원료 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5일까지 경기도 내 유통 중인 슈퍼푸드 농산물 7종(귀리, 마늘, 브로콜리, 블루베리, 아몬드, 시금치, 토마토)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부적합 농산물은 없었다고 16일 밝혔다. 슈퍼푸드는 열량과 지방 함량이 낮고 건강에 유익한 성분을 다량 함유한 식품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항산화제,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등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 심장 건강 개선, 항염 작용 등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하는 식품이다. 이런 이유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검사는 이러한 소비트렌드를 반영해 대표적인 슈퍼푸드 농산물 7종을 선정했으며, 총 109건의 농산물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판정됐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슈퍼푸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안전한 농산물 유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