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속초 청년몰 '갯배St'에서 청년상인들의 축제인 갯-스토리 페스티벌(Get Story Festival)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청년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청년상인들이 직접 기획에 참여하여 청년상인 주도로 진행되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을 유지하면서 제한적 인원을 초대하는 형식의 일부대면 결합형 축제로 진행된다. 축제 주요행사로는 갯배에서 청년몰까지의 실향민의 삶과 구)수협의 옛모습을 보여주는 사진전시, 위시트리 등이 설치되며,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여 음식과 공예품을 만들어보고 체험하는 원데이클래스, 갯배주변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유명가수 ‘알리’가 유튜브를 통해 청년몰을 소개하고 관광객들의 신청곡을 부르는 ‘알리의 신청곡’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상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청년상인들에게 어려운 시기 극복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청년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지역별 로컬푸드 실천노력과 확산정도를 수치화하기 위해 개발된 ‘로컬푸드지수’의 시범측정 결과가 3일 발표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 (재)소비자시민모임(대표 백대용)은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올해 전국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0 로컬푸드지수 결과발표 및 우수지자체 시상식’을 개최하여 전북 완주군 등 13개 우수지자체에 대해 시상했다. ‘로컬푸드지수’는 먹거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지자체의 로컬푸드 확산의지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정부·학계·연구계·로컬푸드운영주체·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에 의해 개발됐다. 시상결과 ▶최고등급인 S등급은 전북 완주 ▶A등급은 전남 나주와 충북 옥천 ▶B등급은 경기 화성, 강원 춘천·원주, 충북 음성, 충남 청양·아산·공주, 전북 군산, 전남 장성, 세종특별자치시가 획득했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는 S등급을 받은 전북 완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대상을, A등급을 받은 전남 나주와 충북 옥천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B등급을 받은 10개 지자체는 소비자시민모임이 수여하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김장철을 앞두고 익산 마을전자상거래에서 재료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획전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기획전은 오는 9일부터 12월 4일까지 익산몰(http://www.iksan.net)에서 진행된다. 김장을 준비하는 시민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획전은 2일부터 사전예약을 할 수 있으며 배송비 없이 각 가정의 김장 시기에 맞춰 지정한 날짜에 받아 볼 수 있다. 특히 절임배추를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인 20kg에 3만원으로 구매 가능하며 고춧가루, 마늘, 생강, 쪽파, 양파 등 김장에 필요한 농산물로 구성되어 있어 익산몰에서 알뜰하면서도 간편하게 김장을 준비할 수 있다. 더불어 익산몰에서 구매 시 구매액의 5%를 적립해주어 추가 혜택까지 톡톡히 챙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김장기획전을 통해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김장배추를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다가오는 김장철, 익산시민들이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 김장기획전과 함께 맛있고 건강한 김장을 하는데 보탬이 되길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코로나19로 ‘면역력’이 식품 등 관련 시장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근래 주목받고 있는 식품을 꼽으라면 단연, 발효식초다. 특히 복분자의 도시로 익히 알려진 고창군은 지난해 전국최초 식초문화도시를 선포하면서 발효식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식초문화도시 선포 1년, 고창군 식초문화산업의 집중 조명해 봤다. 전군민이 손쉽게 만들고 즐기는 식초문화 확대 지난해 11월1일 고창군은 식초문화도시를 선포했다. 전국 최초 사례로, 향후 모든 군민이 식초를 만들 줄 알고, 마시는 문화를 만들어 천년을 이어 갈 식초 성지를 만들어 가는 목표도 세웠다. 이후 고창군은 식초 전문교육과정인 ‘식초문화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천연 발효식초 제조와 활용, 상품화, 발효식초 전문인을 양성하고 있다. 현재 모두 159명의 학생이 기본반, 응용반, 상품화반 이론과 실습교육을 통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발효식초 제조법에 대한 전문지식을 배우고 있다. 또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간단한 식초제조법을 알리기 위해 읍면별로 찾아가는 식초학교를 운영해 식초문화 저변확대와 정착, 하나의 식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창식초 과학과 만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해남군이 추진중인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제2지구 조성사업이 전라남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돼 고시됐다.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제2지구는 기존 조성된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가 100% 분양 완료되면서 부족한 산업용지 공급과 적극적인 기업 유치를 위해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군은 지난해 9월 입지 선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통해 마산면 상등리와 용전리 일원 약 22만㎡ 부지에 제2지구를 신규로 조성하기로 했다. 관련기관 협의를 거쳐 12월 지역특화단지가 지정·승인될 예정으로 2022년 착공하여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243억원으로, 주요 유치대상 업종은 청정농수산물 가공 기능성 식품, 기능성 식품보조재 등 식료품제조업을 위한 특화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제2지구가 완료되면 총 36만여㎡ 규모의 식품특화단지가 조성돼 지역 내 식료품 제조업체의 집적화를 통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인 기업유치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1지구는 친환경 농‧수‧축산물을 원재료로 하는 식료품 제조업을 업종으로 하는 규모 14만여㎡의 농공단지로 지난 2019년 18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마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맛 뿐만 아니라 영양까지 뛰어난 채소 '토란'. 알줄기 외에도 줄기와 잎까지 어디 하나 버릴 것 없다. 저장성도 좋아 오래 두고 별식으로 즐길 수 있다. 토란은 실제로 땅에서 자라는 알(卵)이라 해 토란(土卵)이라 불린다. 15일 농촌진흥청 등에 따르면 인도와 그 인접한 중국의 남부지방이 고향인 토란은 동양의 열대, 온대지방에 널리 분포.재배되고 있다. 우리나라 재배종은 조생종으로 줄기가 푸르고 새끼토란이 여러 개 달리나 알이 작은 것이 특징이다. 보통종은 서리오기 직전에, 조생종은 8~9월에 수확을 한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토란은 대부분 전남 곡성에서 생산되는데, 지난해 기준 주요 출하지역 비율을 살펴보면 전라남도 곡성이 95.4%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경기도(3.6%), 전라북도(0.3%) 순이다. 토란 어디에 좋을까? 토란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녹말의 입자가 작아 소화가 잘되고 열량이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배변활동에 도움을 준다. 또한 탄수화물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 B1과 지방대사에 필요한 비타민 B2가 풍부해 비만예방에도 도움을 주며, 다른 구근류 채소와 비교해 칼륨이 많아 나트륨 배출을 도와 부종 완화와 고혈압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경기도주식회사가 도민의 생활 편의 증진 및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가칭)공공배달앱 구축사업’ 서비스의 이름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배달앱’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대중적이고 활용도 높은 명칭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주제는 경기도의 지역 특성과 공공배달앱의 성격을 도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명칭이다.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는 국민이면 남녀노소 지역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 또는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링크된 설문조사 페이지를 통해 자신이 지은 명칭을 제안하면 된다. 1명당 최대 3가지의 이름을 제안할 수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상징성, 대중성, 적합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사전심사, 선호도 조사, 최종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총 상금은 600만원으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만 원, 최우수상 수상자는 100만 원, 우수상 수상자는 10만 원을 각각 경기지역화폐로 지급한다. 결과 발표예정일은 9월초다. 최종 공식 명칭은 공모전 당선작과 전문가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충남도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전통주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 충남술 Top10’을 선정·홍보한다고 18일 밝혔다. 충남술 Top10 선정은 타 시도 대비 전통주 관련 자원이 풍부한 충남술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판매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행한 사업이다. 도는 백제인이 일본에 누룩과 술 빚는 방법을 전수하는 등 술과 관련한 역사와 전통이 깊으며, 국가 지정문화제인 면천두견주와 도 지정 무형문화재 5개소, 대한민국 식품명인 주류분야 6개소, 찾아가는 양조장 4개소 등이 있어 주류생산기반도 탄탄한 편이다. 도는 이 같은 자원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충남 농산물을 활용한 주류상품을 활성화시키고, 나아가 양조기술 기반을 다진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공모신청은 한국술문화연구소(막걸리학교)에서 오는 28일까지 이메일로 접수받으며, 선정된 양조장에는 다양한 혜택이 돌아간다. 구체적인 혜택은 전통주점협의회와 연계해 홍보 및 판촉행사와 충남술과 음식을 조합한 홍보 시음회가 2차례 진행된다. 또 술꾸러미 형태로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선사하고, 서포터즈단을 모집, 소셜네트워크(SNS) 및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전어 굽는 고소한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 시즌이 돌아왔다. 6일 하동군에 따르면 전어 주산지 진교면 술상어촌계(계장 이상영)는 지난 7월 15일 전어 금어기가 끝나 술상선착장 공동판매장에서 햇전어 판매를 시작했다. 술상 전어는 보통 7월 하순부터 잡기 시작해 10월 중순까지 이어지는데 올해도 이 시기에 전어를 잡는다고 술상어촌계는 설명했다. 술상선착장 공동판매장에서는 남해바다에서 연방 잡아 올린 싱싱한 전어를 회나 구이용 등으로 판매하며, 미식가들이 전어를 사서 직접 회를 썰어먹을 수 있다. 술상 전어는 깨끗한 노량앞 바다와 사천만의 민물이 합류하는 거센 조류지역에 서식하기 때문에 고깃살이 쫄깃하고 기름기가 많아 다른 지역의 전어보다 고소하고 영양가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대가리 하나에 깨가 서말’이라는 전어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뿐 아니라 뼈째 먹으면 다량의 칼슘을 섭취할 수 있어 골다공증 예방효과가 있으며, DHA와 EPA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돼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술상에서는 전어가 북상하는 시기에 맞춰 격년제로 전어축제를 개최해 왔는데 지난해 개최하지 않아 올해 열 계획이었으나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오는 2022년 우리나라 차 시배지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에서 세계차(茶)엑스포가 개최된다. 하동군은 지난 29일 열린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경남도와 하동군이 제출한 ‘2022 하동세계차(茶)엑스포’ 국제행사가 최종 승인됐다고 30일 밝혔다. 2022 하동세계차(茶)엑스포는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2022년 5월 5일부터 6월 3일까지 30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엑스포는 전시·공연·체험·컨벤션 등 8개 유형으로 차 산업을 집약해 놓은 국제관을 비롯해 수출 홍보관, 천년관, 웰니스관 등 10개 전시관을 운영한다. 월드티포럼 개최, 세계다인교류의 밤, 왕의 녹차 진상식 등 120개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7만 명을 포함해 10개국 13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엑스포 개최를 통한 생산유발 1892억원, 부가가치유발 753억원, 일자리창출 2636명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세계차(茶)엑스포는 하동 전통 야생차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