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의 튀김소보로로 알려진 베이커리 성심당(대표 임영진)의 딸기시루 제품에 곰팡이가 발견돼 판매를 중단하고 매장에 있는 제품들을 회수조치했다. 27일 대전MBC 보도에 따르면 한 소비자가 딸기시루 제품을 구매 후 딸기에서 곰팡이가 발견됬다. 성심당 관계자는 "위생 문제로 딸기시루 시즌이 종료되었고, 현재 딸기 데코로 한 축복, 모짜르트 케익 일부 제품만 판매 중으로 있다"며 "방문 전 예약을 통해 과일, 망고시루 등 다른 제품을 구매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성심당 딸기시루는 2024년 가루 쌀 활용 우수 제품으로 선정돼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년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 사업 출범식에서 홍보되기도 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지리산산삼수가 지리산국화주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새로운 프리미엄 막걸리 막걸러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의 일반 막걸리는 제조 후 일정량의 물을 희석해 알코올 도수를 낮추는 경우가 많지만, 막걸러는 이러한 과정을 생략하고 발효된 그대로의 깊은 풍미를 담았으며, 알코올 도수는 일반 막걸리보다 높은 10%로, 한층 진하고 묵직한 맛을 선사한다. 막걸러의 1,000ml 한 병 기준 일반 소비자가는 10,000원으로 일부 전통주 전문 판매처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가 시작됐으며, 향후 다양한 유통망 확대도 계획 중이다. 지리산산삼수 관계자는 “첨가물 없는 순수한 발효 방식, 고급 찹쌀 사용, 물을 섞지 않는 제조 방식은 맛뿐 아니라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한 결정”이라며 “지리산의 맑고 깨끗한 자연 환경이 만들어낸 술”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과 전북대학교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이승옥, 이하 임상지원센터)는 25일 기능성식품 및 메디푸드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특화소재를 활용한 맞춤형 기능성식품 및 메디푸드 상용화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메디푸드 공동 연구개발, 인체적용시험 전문인력 양성 및 컨설팅 지원 등의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상호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 바이오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견인하고, 신뢰받는 임상시험 환경 조성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바이오산업에서 임상시험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고, 글로벌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인해 건강기능식품과 메디푸드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과학적이고 신뢰성 있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한 제품의 효과와 안전성 입증이 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바이옴 등 첨단 바이오소재를 활용한 기능성식품 개발과 임상시험은 국내외 시장 진출과 산업 생태계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승옥 전북대임상지원센터장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갑오징어 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와 지역 수산물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해 갑오징어 홍보 캐릭터 갑토리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갑오징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과 연계해 군산의 대표 수산물인 갑오징어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했다. 갑토리는 해당 캐릭터를 상표법, 디자인보호법에서 정한 범위 내에서 타인의 무단 사용으로부터 보호함과 동시에 유사한 디자인에 대한 권리도 독점하기 위해 디자인·상표 출원도 진행했다. 군산 갑오징어 위판량은 전국 대비 9.2%를 차지하고 있으며, 마리당 단가도 일반 수산물의 평균 2.84배로 고부가가치 어종으로 시는 어업인이 선호하는 품종인 ‘갑오징어’ 자원증대를 위해 전방위로 노력 중이다. 시는 갑오징어를 군산을 대표하는 수산물로 육성하고자 산란서식장 조성과 홍보 동영상 제작·송출, 캐릭터 개발 및 새만금마라톤대회 홍보부스 운영 등을 추진해왔고, 앞으로도 갑오징어를 지역 대표 어종으로 정착시키기 위하여 갑토리 활용 홍보물 제작, 각종 축제 등에 홍보 및 판매 부스 운영 지속 등으로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올해부터 농업수입안정보험 사업을 새롭게 도입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업수입안정보험은 자연재해나 병해충,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농작물 수확량이 줄거나 시장 가격이 떨어져 농가의 실제 수입이 일정 수준 이하로 감소한 경우 그 손실분을 보상하는 제도로 보장 수준에 따라 보험료의 48~60%를 차등 지원한다. 보험 가입 대상은 시 관내에서 보험 대상 작물을 재배하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개인 또는 법인으로, 최소 1,000㎡ 이상 농지를 경작해야 하며, 올해 시의 지원 품목은 고구마, 옥수수 등을 포함한 총 9개 품목이다. 보상 대상은 자연재해, 화재, 조수해, 병충해(일부 품목에 한함),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한 수입 감소이며, 해당 연도 수입이 기준 수입(과거 평균 수입)보다 낮을 경우 그 감소분을 전액 보상받을 수 있고, 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재해나 손해는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해당 농지 소재지의 지역 농협을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농작물재해보험과 마찬가지로 품목별 가입 기간이 상이하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이철원 시 농업정책과장은 “농업수입안정보험은 농가의 실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학교급식 식자재 공동구매 업체를 점검한 결과 우수 등급을 받았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 식자재 공동구매 담당자, 안전성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학교급식 식자재 공급업체 추천사업에 참여하는 10개 업체를 대상으로 불시 현장 점검했다. 점검 항목으로 식자재 가공·처리 현장 청결, 온도 관리 상태, 제품의 보관·유통 기한 관리 상태, 법적 서류 관리, 현장 위생 관리 상태, 원물·부재료 등 수급·현장 관리 상태 등을 확인한 결과, 10개 업체 모두 95점 이상(100점 만점)을 받아 ‘우수’ 등급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식자재 공급업체를 점검하고, 식자재 안전성 검사를 하겠다”며 “성장기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해양수산과학원(원장 김충남)에서 도에서 생산된 수산물 7천817건의 시료에 대한 방사능 조사를 추진한 결과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에 적합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조사 결과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오염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도와 해양수산과학원 누리집에 매일 공개하고 있다. 해양수산과학원은 2013년부터 방사능 조사 장비 5대(감마 핵종 4·베타 핵종 1)를 설치해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조사를 추진하고 있고, 2025년에는 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노후 장비 1대를 교체, 신속한 결과를 도출하고 분석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점인 2023년부터 방사능 조사 강화 계획을 수립하고, 조사 품종 및 건수를 확대하고 있고, 2022년 64품종 836건, 2023년 89품종 1천301건, 2024년 90품종 1천437건을 조사했다. 또한 2024년부터는 주요 양식수산물 산지인 신안, 보성, 고흥, 여수의 4개 정점에서 양식장 주변 환경 방사성 물질을 모니터링과 해수 및 퇴적물을 주기적으로 직접 채취해 인공 핵종(29종)과 자연 핵종(12종)을 조사한 후 원자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도립대학교(총장 김광래, 이하 대학)가 26일 강릉 오죽한옥마을에서 지역주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원 로컬G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학은 교육부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년간 도내 시군과 연계하여 ‘로컬비즈니스 크리에이터 양성’을 운영해왔으며, 이번 페스타는 그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로컬 콘텐츠 발굴을 촉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축제에는 버드나무 브루어리(강릉), 카페 체크이스트(강릉), 나전역 카페(정선), 강원곳간 등 강원 지역의 대표 로컬 기업들이 참여해 전시·홍보 및 판매존을 운영하고, 대학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팝업 스토어존, 로컬마켓 등 총 40여 개의 업체 및 창업기업 등이 참여하여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로컬 콘서트와 버스킹 공연이 열리며, 이후 전문가들의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현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특히, 전국 고등학생·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전국 학생 바리스타대회(라떼아트 부문, 로컬시그니처 음료 부문)가 진행되며, 이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의 핵심요소인 로컬카페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가 고물가 속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사료구매자금 대출 이자 3억1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료비 급등과 산지가격 하락 등 이중고를 겪는 축산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충북도는 이자 지원을 통해 축산경영 안정 효과를 도는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2024년 사료구매자금(사료직거래활성화) 사업을 통해 대출을 실행한 농가로 이자 1.8% 중 최대 0.5%를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각 시군 축산부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동수 도 축수산과장은 “최근 축산농가는 생산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료비 상승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이자 지원을 통한 생산비 절감효과로 농장 경영에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에서 주관한 로컬브랜드 창출팀 공모사업에 관내 민간기업 4개 사로 구성된 신 나주상회 팀이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로컬브랜드 창출팀 공모사업은 민간기업 역량을 활용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로컬브랜드를 구축하고 골목상권을 육성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고, 민간기업 로컬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지역을 살리는 대표 성공모델로서 글로컬(Glocal) 상권을 조성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신 나주상회는 금남동 일원 상권을 중심으로 청년 로컬 예비창업자 육성 프로그램(장인학교), 지역 자원을 활용한 앵커스토어 및 공간 조성, 지역 농산물 등을 활용한 앵커 브랜드 상품 개발, 로컬 콘텐츠 메이커 스페이스 개발 등을 추진하고, 1차년도인 올해는 중기부 예산 5억원이 투입되며 내년엔 시에서 추가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 나주상회팀 관계자는 “나주의 역사성과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골목상권 모델을 만들고 지역 청년들과 함께 미래 지향적 상권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시는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에 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