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23일부터 8월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기억으로 기록하다’라는 주제로 지역음식 기록화 사업 연계 특별전을 한다고 밝혔다. 지역음식 기록화 사업은 인구고령화와 인구소멸 현상 등으로 점차 사라져가는 지역 음식을 기록하고, 지역의 음식관광을 활성화하고자 2023년 신규사업으로 기획됐다. 문화변동과 산업개발이 가장 활발한 서울․경기․인천 지역을 시작으로 지역음식 영상 35건과 사진 3천장을 DB구축하였고, 보고서를 발간하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4개 섹션으로 구분되는데 첫 번째 섹션은 지역음식 기록화 사업의 목적과 의의에 대해서 소개하며, 35개의 음식 만드는 과정을 영상을 통해 보여준다. 세 번째 섹션은 선별한 8명의 제보자의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고 네 번째 섹션에서는 한식진흥원의 다양한 사업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체험 섹션에서는 냉면 포토존과 함께 ‘우리집 음식 기록하기’ 체험존을 운영한다. 할머니와 어머니가 만들어 주셨던 따뜻한 밥상의 기억을 직접 종이에 그려보고, 레시피를 기록해서 메뉴판처럼 꾸며 주는 체험이며, 일상적인 음식의 기록이 얼마나 중요한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FKI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48차 한∙대만 경제협력위원회에서 대만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대표해 글로벌 진출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BBQ 글로벌 관계자와 김준 한-대만 경제협력위원장, 주즈앙 대만-한 경제협력위원장, 량광중 주한타이베이대표부 대표 등을 비롯해 식음료, 이커머스, 물류,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과 대만 내 주요 기업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BBQ는 제너시스BBQ 그룹 소개를 시작으로 대만을 포함해 미국, 필리핀, 피지 등 세계 각지에서 K-푸드를 알리고 있는 BBQ의 글로벌 사업 현황과 프랜차이즈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50개 주 중 29번째 주까지 진출한 기하급수적인 확장세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미국내 외식 전문지인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 QSR(Quick Service Restaurant) 매거진, 매쉬드(Mashed) 등 유명 외식업 관련 매체에 소개된 기사와 뉴저지 유소년 야구팀 후원 등 글로벌 ESG(환경(Environmental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신세계L&B(대표 송현석)가 ‘무랄라(LA MURALLA)’와 비비드 까바 브륏(VIVID Cava Brut)’ 등 스페인 발포주, 와인 2종을 23일 전국 노브랜드 매장에 출시한다. 먼저, 무랄라는 스페인 최대 맥주 제조사 ‘담(Damm)’ 산하 브루어리에서 제조한 RTD 캔 맥주 제품이다. 용량은 500ml이며, 알코올 도수는 4.5도다. 풍부한 거품, 청량한 탄산감과 함께 상쾌한 홉향이 어우러져 목 넘김이 일품이다. 특히, 품질 좋은 맥아와 보리를 사용해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렸다. 가격은 국내 최저가 수준인 1180원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에 고품질 발포주를 즐길 수 있다. 비비드 까바 브륏은 스페인 ‘페데리코 파테니나(Federico Paternina)’의 스파클링 와인으로, 신세계L&B와 노브랜드가 공동 개발한 데일리 와인 ‘비비드(VIVID)’의 시리즈 상품이다. 까바 DO(원산지명칭보호·Denominación de Origen) 구역에서 재배한 우수한 품질의 포도를 샴페인 전통 방식으로 양조해 섬세한 탄산감을 선사한다. 가격은 9980원이다. 신세계L&B 관계자는 “여름철 고객이 만족할 만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에 선정, 지난 22일 농심 본사에서 협약식을 맺었다.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은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을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 구축 및 운영해 국내 스마트팜 산업의 중동 현지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농심은 지난 2022년 11월 오만에 컨테이너형 스마트팜을 수출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 MOU를 체결하며 꾸준히 중동 스마트팜 진출을 추진한 바 있으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한국 스마트팜 기업을 대표해 중동 현지에서 그동안 축적해 온 스마트팜 기술력을 선보이게 된다. 농심은 중소기업 3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컨소시엄은 시설구축과 사업운영을 총괄하는 농심과 함께 온실운영과 작물 재배기술 이전을 담당하는 ‘에스팜’, 스마트팜 관리 AI로봇 기업 ‘아이오크롭스’, 스마트팜 플랜트 정보기술기업 ‘포미트’로 구성됐다. 농심은 2025년 말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지역 약 4000㎡ 부지에 스마트팜 시설을 구축하고 운영을 맡게 된다. 스마트팜은 최근 중동지역에서 도입 니즈가 큰 ‘수직농장’과 ‘유리온실’ 복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농업기술원이 지역 특화작목인 유자 소비 확대를 위해 가공 후 버려지는 부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 산업체 기술이전을 통해 사업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2021년 농촌진흥청의 지역특화 과수 육성 사업으로 유자 작목을 지정받아 연구와 제품 개발 등을 나섰다. 연구 결과 업사이클링 기술을 적용해 유자씨 오일을 추출, 화장품 소재로 탈바꿈시켰다. 화장품 효능 조사 결과를 토대로 ‘피부 미백 및 주름 개선용 조성물’로 특허 출원도 마쳤으며, 오는 9월 에스테틱 화장품 제조업체에 기술이전을 통해 상품화할 예정이다. 또 버려진 유자박을 이용해 발포정 제품을 개발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을 수 있고 찬물에 녹여 마시는 발포음료 유형으로 섭취량을 조절하기 쉽고 휴대성이 아주 편리하다. 제조 방법에 관한 특허출원과 등록을 완료하고 2022년 완도군 소재 가공업체에 기술이전했으며, 오는 9월 제조업체에 기술이전을 통해 상품화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은 유자 부산물 활용 산업화 추진을 위해 지난해 7월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 고흥 두원농협과 3자 업무협약을 하고, 유자 가공 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온라인에서 판매중인 까먹는 젤리 10건을 검사한 결과, 7건의 표시 기준 위반이 확인돼 관할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최근 누리소통망(SNS), 팝업스토어, 대형마트 등에서 인기있는 젤리의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6월 11일부터 7월 4일까지 온라인마켓을 통해 구입한 10개 제품에 대해 기준·규격 검사 및 표시기준 적합 여부 검사를 했다. 검사 항목은 내용량, 당류, 허용외 타르색소이며, 원산지는 중국산 9건, 국내산 1건으로 결과 5개 제품에서 표시 중량보다 3%~6% 적게 들어 있었고, 3개 제품은 당류 함량이 표시 함량보다 151%~258%를 초과했다. 1개 제품은 내용량과 당류 함량 표시 두가지 모두를 위반했다. 이들 제품의 원산지는 중국산 6건, 국내산 1건이었다. 표시 사항은 소비자에게 식품에 대한 정보 제공을 위해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로 정하고 있어 제조업자는 제품에 정확한 표시를 해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 정부는 현재 영양성분 표시 대상을 일부 가공식품에서 모든 가공식품으로 확대하고, 매출액 기준으로 2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이번달 초부터 시작된 폭염과 폭우로 인해 상추를 비롯한 오이와 제철 가격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22일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적상추 소매가격은 100g에 2천107원으로 1주일 만에 56.3% 올랐다. 이는 한달 전의 891원보다 136.4% 비싸고, 1년 전보다 16.5% 높은 수준이다. 2019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치인 평년 가격과 비교해도 48.5% 비쌌다. 상추는 가락시장 반입량의 절반 이상을 재배하는 충남 논산, 전북 익산에 침수가 발생하면서 이달 출하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것이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깻잎은 가락시장 공급량의 절반을 생산하는 충남 금산 지역에 침수 피해가 발생하면서 크게 올랐다. 상추와 함께 대표적인 쌈채소인 깻잎은 100g에 2천550원으로 1주일 전보다 17.3% 올랐다. 이는 1년 전보다 11.7%, 평년보다 31.6% 각각 오른 수준이다. 시금치는 100g에 1천675원으로 1주일 전보다 17.5% 상승했다. 시금치도 평년보다 53.5%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풋고추는 100g에 1천508원으로 1주일 전보다 12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 배스킨라빈스가 ‘HIVE 한남(하이브 한남)’ 매장 내 젤라또 전문 공간을 새롭게 조성한다. ‘HIVE 한남’은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에서 고객 선호도가 높았던 젤라또 9종(레몬, 요거트, 애플망고, 피스타치오, 봉쥬르 마카롱 등)을 선별해 제공하며 원료와의 조화, 비주얼 등을 강화한 토핑 선택지를 HIVE 한남 단독으로 추가해 새로운 맛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나만의 젤라또 조합을 즉석에서 즐길 수 있는 ‘젤라또 라이브 스테이션’도 운영한다. 젤라또 라이브 스테이션의 메뉴는 배스킨라빈스가 다양한 토핑과 조합해 완성한 ‘맛없없’ 조합 4종으로, 워크샵에서 인기를 끈 △초콜릿 바나나 △피스타치오 허니 요거트 △믹스베리 요거트 3종 과 함께 하이브 한남에서만 제공하는 프리미엄 고메 스타일의 △이탈리안 블랙 트러플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자신의 취향에 따라 젤라또와 토핑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옵션을 제공한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배스킨라빈스 젤라또가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워크샵 외에서도 신선한 원재료와 비주얼을 그대로 만나볼 수 있도록 판매 공간 확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반응을 지속적으로 살피며 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대표 우진하)는 22일 중복(中伏)을 맞아 서울특별시립 서울역 쪽방상담소를 방문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삼계탕 500인분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진하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대표, 유호연 서울역 쪽방상담소장 등이 참여했으며 해당 후원품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동행스토어 온기창고를 통해 취약계층인 쪽방촌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우진하 대표는 서울역 쪽방촌 이웃들이 건강하게 무더위를 이겨내기 바라는 농협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과 마음을 담아 삼계탕 나눔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유호연 소장은 “쪽방촌 이웃들을 위해 삼계탕 나눔을 후원해주신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서울역 쪽방상담소에서는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단체로 농업․농촌 및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은 22일 기후변화로 인한 농어업재해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농어업 재해로 인한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하기 위한 ‘농어업재해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농어업 재해보험의 효율성을 높이고, 농어민의 경영안정과 재생산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개선책을 포함하고 있다. 현재 시행 중인 농어업재해보험법은 2001년 도입돼 많은 농어민에게 중요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지만 제한된 품목 및 가입가능 지역의 한계로 인해 가입률이 2022년 기준 전체농가의 50.2%로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특히 과실 여부에 상관없이 재해피해 발생 및 보상 정도에 따라 차년도 보험료가 인상되는 점은 수차례 문제로 지적돼왔다. 이번 개정안은 농어업 재해보험의 제도개선을 위해 ▲재해보험 발전 기본계획 수립 · 시행 주기 단축 (5 년 → 3 년 ), ▲재해보험 미개발 품목에 대한 보험상품 개발 촉진, ▲재해범위를 대통령령이 아닌 심의회에서 정함(병충해의 범위를 제한하지 못함), ▲피해율 및 보험료율을 심의회에서 정하도록 함, ▲재해보험심의회 위원 중 생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