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과거 미국 소설가인 마크 트웨인은 수박을 가리켜서 “이 세상 사치품 중에 제일로, 한 번 맛을 보면 천사들이 무엇을 먹는지 알 수 있다”고 묘사한 바 있다. 수박은 대표적 여름철 과일로 7월~8월이 제철이다. 아프리카 원산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재배가 시작돼 각지에 분포된…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인류의 생존에 한 몫한 '감자'. 감자는 세계 4대 작물이며 국내에서는 벼, 콩, 보리, 옥수수와 함께 5대 식량작물에 속하는 귀한 식량 자원이다. 감자는 울퉁불퉁 생긴 건 못생겼어도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 과거 기근이 심할때 흉년을 이겨낼 수 있게 해준 고마운 구황작물이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술은 맥주다. 만드는 비용이 저렴하고 그 과정도 비교적 간편하기 때문이다. 가장 오래된 양조주라고 할 수 있는 맥주는 기원전 3000년전부터 만들기 시작했다. 다른 주종과 마찬가지로 맥주의 고향은 수도원이다. 맥주는 수도승들의 영양보충용이…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아식한 식감과 달콤한 맛이 일품인 참외. 요즘 제철을 맞은 참외는 수박과 함께 수분이 많은 과일로 더위가 시작되는 계절에 인기가 많다. 낮은 칼로리와 풍부한 식이섬유로 여름철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참외는 1년생 과채류로 멜론류의 변종이다. 중앙아시아 인…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어릴적 체하게 되면 할머니가 물에 매실액을 따뜻하게 타서 주신 기억이 있다. 지금도 소화가 안될 때면 매실액을 타서 마시곤 한다. 이같은 할머니표 처방은 매실이 '천연 소화제'라고 불리기 때문이다. 매실은 5월이 되면 초록 초록한 자태를 뽐내기 시작한다. 체했을 때 차로 마…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직장인들에게 커피는 '물'같은 음료다. 커피로 해장하고 식사 후 커피 한 잔하고 회의하면서 미팅하면서 커피를 마신다. 영화 '암살'에서 독립군 안옥윤이 된 전지현은 경성으로 가면 뭘 해보고 싶냐는 질문에 "커피라는 것도 마셔보고 싶고 연애도 하고 싶다"고 말한다. 영화의 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적절한 시기에 눈에 들어오는 적절한 사람, 적절한 장소와 분위기, 이 모두가 맞아떨어지는 순간 연애가 시작된다. 느닷없이 일어난 일 같아도 모든 것에는 때가 있는 법. 이것을 우리는 타이밍이라고 부른다. 한국인과 기나긴 열애중인 삼겹살도 타이밍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 100년 역사 시리얼, 누가 만들었을까? 요즘처럼 가정 간편식(HMR)이 다양하지 않았던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시리얼'은 바쁜 현대인의 아침 식사를 해결하는 아주 훌륭한 수단이었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시리얼의 역사가 무려 100년이 넘었다는 사…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소주가 처음 출시됐을 당시인 1924년 소주는 35도로 매우 독한 술이었다. 35도의 도수로 인해 소주는 남성의 전유물과 같은 술이었다. 광복 후 1965년에도 30도로 내려갔고 80년대에는 25도까지 도수가 점점 내려갔다. 이때 광고 모델들은 노주현, 백일섭 등 남성성이 강한 남…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자신도 모르게 마음의 비밀과 고민을 털어놓게 되는 마법의 '초록병' 소주는 그런 술이 아닐까? 기자 후배 한 명은 "선배, 어렸을때는 국밥집에서 소주 한 병 시켜놓고 반주하는 어른을 보면 저렇게 살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세상 그렇게 진실하고 인간적인 사람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