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편집자 주> 각박한 일상에 지쳐가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90년대 드라마가 여러 채널에서 부활하고 있다. 그 중 '전원일기'는 매니아층이 생길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방송된 전원일기는 농촌사회의 이면과 가족애를 섬세하게 그…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한국인이 좋아하는 외식메뉴인 짜장면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볼까?" 1980년 농심의 연구실에서 나온 발상이다. 그 당시 짜장면은 졸업식이나 입학식, 생일과 같이 특별한 날 먹는 외식메뉴였다. 개발에 착수한 연진은 전국의 짜장면 맛집을 찾아다니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겨울은 바다의 수온이 급격히 내려가기 때문에 몸속에 영양소를 저장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생선들의 살이 단단해지고 쫄깃해진다. 겨울의 대표적인 생선은 방어다. 주로 회로 먹는 방어는 11월부터 2월까지가 제철로 4월 이후부터는 몸에 기생충이 자라기 때문에 겨울에만…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편집자주]사람의 '입 맛'처럼 까다롭고 보수적인 것이 있을까? '먹을 것'을 파는 식품기업들은 소비자의 눈과 혀를 사로잡기 위해 광고를 제작할 때 그 당시 가장 친근하고 인지도가 높은 연예인을 선정한다. 신제품일수록 제품의 얼굴인 모델을 신중하게 선정하는 것은 당연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면역체계는 질병과 감염으로부터 몸을 방어해 준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면역력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미네랄 영양소인 아연은 체내에서 면역기능을 조절하는 작용을 한다. 꼭 섭취해야 하는 중요한 필수 영양소인 아연을 섭취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아연(Zinc…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다반사. 다반(茶飯)이란 차를 마시고 밥을 먹는 일상적이고 자연스러운 상황을 말한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17년 한국인이 마신 커피는 자그마치 265억 잔이다. 1인당 한 해 512잔의 커피를 마신 셈. 한 해 512잔 중 절반 가까이는 커피믹스가 차지하고 있다. 대한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즉석밥의 존재를 확실히 각인시킨 제품은 CJ제일제당의 햇반이다. 1980년대부터 국내 식품업체들이 가공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냉동밥과 레토르트밥이 출시됐지만 집에서 갓 지은 밥의 질에 미치지 못하고 그 맛이 떨어져 금방 사라졌다. 1990년대는 경제 호황으로 기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16세기 나폴리. 가난한 길거리에서 먹던 길거리음식이 피자였다. 피자 토핑으로는 토마토가 주로 사용됐다. 아메리카 대륙에서 유럽으로 유입됐을 당시 새빨간 토마토에 독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토마토를 먹지 않았기 때문에 가난한 나폴리 사람들이 피자에 올려 먹…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 '김치'. 김치는 한국인의 밥상에서 없어서는 안될 음식이다. 매년 이맘때면 한 해 먹을 김치 마련을 위한 주부들의 손길이 바빠진다. 김장이 고된 노동으로 여겨지면서 절임배추나 김장 키트가 판매되는가 하면 최근 1인가구 증가로 포장김치를 사먹는 이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경상도지리지'와 '동국여지승람'을 보면 전남 광양군의 특산품으로 김이 처음 등장한다. 여기서 김을 이용해 밥과 함께 먹었던 문화가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 조선시대 이후부터는 김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이 발달했다. 일반적인 김밥의 형태는 1950년대에 등장한다. 일제강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