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다반사. 다반(茶飯)이란 차를 마시고 밥을 먹는 일상적이고 자연스러운 상황을 말한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17년 한국인이 마신 커피는 자그마치 265억 잔이다. 1인당 한 해 512잔의 커피를 마신 셈. 한 해 512잔 중 절반 가까이는 커피믹스가 차지하고 있다. 대한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즉석밥의 존재를 확실히 각인시킨 제품은 CJ제일제당의 햇반이다. 1980년대부터 국내 식품업체들이 가공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냉동밥과 레토르트밥이 출시됐지만 집에서 갓 지은 밥의 질에 미치지 못하고 그 맛이 떨어져 금방 사라졌다. 1990년대는 경제 호황으로 기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16세기 나폴리. 가난한 길거리에서 먹던 길거리음식이 피자였다. 피자 토핑으로는 토마토가 주로 사용됐다. 아메리카 대륙에서 유럽으로 유입됐을 당시 새빨간 토마토에 독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토마토를 먹지 않았기 때문에 가난한 나폴리 사람들이 피자에 올려 먹…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 '김치'. 김치는 한국인의 밥상에서 없어서는 안될 음식이다. 매년 이맘때면 한 해 먹을 김치 마련을 위한 주부들의 손길이 바빠진다. 김장이 고된 노동으로 여겨지면서 절임배추나 김장 키트가 판매되는가 하면 최근 1인가구 증가로 포장김치를 사먹는 이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경상도지리지'와 '동국여지승람'을 보면 전남 광양군의 특산품으로 김이 처음 등장한다. 여기서 김을 이용해 밥과 함께 먹었던 문화가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 조선시대 이후부터는 김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이 발달했다. 일반적인 김밥의 형태는 1950년대에 등장한다. 일제강점…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향긋한 향과 쫄깃한 식감으로 송이버섯, 능이버섯과 함께 3대 주요 버섯으로 알려져 있는 '표고버섯'. 표고버섯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등 동양에서 즐겨 먹었으며 조선 시대 왕에게 진상했던 귀한 음식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표고버섯의 적정 재배시기는 4~6월, 9~11…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요즘, 갑작스런 날씨 변화에 신체 균형이 흐트러지기 쉽다. 특히 찬바람으로 인해 목감기에 걸리는 이들도 는다. 환절기 주목받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도라지'다. 도라지는 추위에 강해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에서 재배가 가능하지만 햇볕이 잘 드는 양지쪽…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맛 뿐만 아니라 영양까지 뛰어난 채소 '토란'. 알줄기 외에도 줄기와 잎까지 어디 하나 버릴 것 없다. 저장성도 좋아 오래 두고 별식으로 즐길 수 있다. 토란은 실제로 땅에서 자라는 알(卵)이라 해 토란(土卵)이라 불린다. 15일 농촌진흥청 등에 따르면 인도와 그 인접한 중국의 남…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유별나다.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약 353잔으로 세계 평균을 풀쩍 넘는다. 세계 평균 소비량은 132잔으로 약 2.7배 수준이다. 커피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오늘 폐업하면 내일 다른 커피전문점이 창업하는 것이 현실이다. KB금융의 'K…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보랏빛이 싱그러운 여름 채소 '가지'. 보색의 가지는 가마솥밥 한켠에 반으로 잘라 얹어 살짝 익혀 간장양념에 무쳐서 별미로 먹었던 대표적인 채소다. 대표적인 여름철 보양 채소로 꼽히는 가지는 95% 이상이 수분으로 수분이 여름철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을 보충해준다. 중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