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오남용 우려 신종 물질 ‘엠아이피엘에이(MiPLA, N-Methyl-N-isopropyl lysergamide)’를 1군 임시마약류로 15일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엠아이피엘에이’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제3호 가목에 해당하는 향정신성의약품인 ‘리서직산 디에틸아마이드(Lisergic acid diethylamide, LSD)’와 유사한 구조를 가지며, 중추신경계 작용 가능성 및 신체적·정신적 위해 우려가 있는 물질이다. 식약처는 임시마약류로 지정한 물질을 지정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똑같이 취급·관리하며, 이에 따라 해당 임시마약류는 소지·소유·사용·관리·수출입·제조·매매·매매알선·수수 등이 전면 금지되고 압류될 수 있다. 또한 임시마약류로 지정 공고된 이후부터 1군 임시마약류를 재배·추출·제조·수출입 또는 매매·매매알선·수수·제공하거나 그러할 목적으로 소지·소유한 경우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을 받게 된다. 참고로 임시마약류 지정제도는 현행 마약류가 아닌 물질 중 마약류 대용으로 오남용되거나 국민 보건에 위해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는 물질을 3년 범위 안에서 ‘임시마약류’로 지정하는 제도이다. 식약처는 이번 임시마약류 지정 예고가 신종 마약류 유통을 차단하여 국민 보건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검찰·경찰·관세청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신종·불법 마약류로부터 국민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www.mfds.go.kr) → 알림 → 공고 또는 관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식의약 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등 민간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고자 ‘2024년 식의약 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건강기능식품 품목정보, 의약품 낱알식별 정보, 의료기기 품목정보 등 식의약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서비스 개발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일하는 방식 개선 및 사회문제 해결에 식의약 데이터가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공모분야를 식품영양‧의약품생애주기에 대한 분석부문(2개)까지 확대했다. 또한 올해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아이디어에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으로, 식의약 데이터 분석·활용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4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식의약데이터포털(data.mfds.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상작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함께 식약처장상이 수여된다. 또한, ‘창업부문’의 최고 득점작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참가자격도 부여된다. 참고로 지난 경진대회에서는 인공지능(AI) 처리기술과 식품분야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식단‧운동을 제공하거나 식품 영업자의 식품안전과 관련된 영업활동을 보조하는 서비스 등 등장하여 관심을 많이 모았다. 지난해 공모작 중에서는 사용자가 자신의 일일 식품영양정보와 운동정보를 앱에 기록하면, 근거리의 피트니스 센터에 소속된 헬스케어 전문가를 고객과 매칭해, 입력된 정보를 기반으로 운동 일지와 식단을 제공하는 ‘바코드 스캔 기술 기반 양방향 모바일 건강 및 피트니스앱, 건강해줘’가 대상으로 선정되어, 현재 응모자가 이 앱을 기반으로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식약처는 경진대회 이후에도 우수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 등이 실제 산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수상자에게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하고, 개발한 서비스 등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정부기관과 연계 등도 지원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참신한 아이디어가 발굴돼 식의약 데이터가 더욱 가치있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수요조사와 간담회 등을 통해 국민의 데이터 개방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식의약 데이터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참고로 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의약데이터포털(data.mfd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굽네 지앤푸드(대표 정태용)가 미국 LA 권역에서 토런스(Torrence) 1호점, 플러튼(Fullerton) 2호점에 이어 코리아타운 3호점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굽네 코리아타운 3호점은 미국 최대 규모의 한인타운인 LA 코리아타운에는 15만명 이상의 한인이 거주 중이며 소비력이 높은 고객 비중이 커 요식업 핵심 상권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해당 매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대로변에 위치해 있고, 총 80석 규모로 굽네는 미국 LA에서만 총 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텍사스 캐롤튼(Carrollton)에도 매장 1곳을 오픈한 바 있다. 북미 지역은 한류 열풍과 함께 건강식으로 알려진 한국 음식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이다. 굽네는 기름에 튀기지 않은 '오븐구이 치킨'을 선보이며 건강을 중시하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굽네는 이러한 추세를 바탕으로 미국 내 한인 거주 분포가 제일 높은 LA부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해당 매장에서는 치킨 표면에 청양고추를 갈아 묻힌 굽네 고추 바사삭, 정통 갈비구이 맛의 굽네 갈비천왕, 신선한 마늘과 과일을 넣은 달콤짭조름한 후르츠 소이 소스를 바른 굽네 후르츄 소이갈릭 등을 대표 메뉴로 선정했다. 굽네만의 독보적인 소스와 맛있고 건강한 오븐 조리방식으로 현지에서도 K-푸드인 오븐구이 치킨을 맛볼 수 있게 했다. 한식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떡볶이와 볶음밥, 라이스볼 등을 사이드 메뉴로 준비했다. 굽네는 2014년 11월 홍콩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마카오,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였다. 2022년 오픈한 미국 LA 토런스 1호점, 플러튼 2호점에 이어 2023년 텍사스 캐롤튼에도 개점하며 본격적인 미국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태용 지앤푸드 대표는 “2024년 미국 4호점 개점은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하나의 지표”라며, “2025년 내 해외 매장을 100호점까지 확대하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굽네의 건강한 브랜드 이미지를 통해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더욱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컬리(대표 김슬아)는 4월 뷰티컬리페스타를 열고 봄 시즌 뷰티 필수템을 최대 85%할인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페스타에서는 스킨케어부터 메이크업, 이너뷰티 등 봄철 꼭 필요한 2,800여 개 뷰티 상품을 큐레이션했다. 데일리뷰티는 환절기 피부 건강을 위한 스킨케어와 클렌징 제품 중심으로 구성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새롭게 리뉴얼된 닥터지 레드블레미쉬 클리어 수딩크림 2세대 듀오 세트와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스킨푸드의 캐롯 카로틴 카밍 워터 패드, 속 건조를 채워주는 뮤스템 수딩 & 리페어 로션 등이 있다. 봄맞이 메이크업은 럭셔리 뷰티부터 중소 브랜드까지 다양하게 준비해 취향에 따른 선택 폭을 넓혔다. 바비브라운 엑스트라 립 틴트 9종과 헤라의 스테디셀러 블랙쿠션 6종, 품절 대란을 일으킨 디어달리아 페탈 드롭 리퀴드 블러쉬 6종, 3CE의 신상품 드롭 글로우 젤 10종 등을 준비했다. ‘이달의 브랜드’ 에서는 브랜드별 라인업과 혜택을 한데 모아 소개한다. 이번 페스타에는 랑콤, 아모레퍼시픽, 에스트라, 아로마티카, 디어달리아, 소울, 키스미, 리쥬란 등 8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15%의 쿠폰 및 본품급 샘플을 증정한다. 또한 뷰티컬리 0원 래플도 마련했는데 래플은 본래 응모자 가운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된 사람에게만 구매 자격을 주지만, 0원 래플 당첨자는 럭셔리 뷰티를 0원에 가져가도록 했다. 1등 1명에게 뷰티컬리 적립금 100만원과 2등 3명에게는 라 메르 올인원 스킨케어 세트를 증정한다. 또한 3등 5명에게는 산타마리아노벨라 향수와 4등 15명에게는 맥 프라이머가 각각 제공된다. 응모하기 버튼만 누르면 페스타 기간 내 매일 참여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29일 개별 연락된다. 쇼핑 스타일에 맞춘 상품 추천도 받을 수 있다. 성공 보장형, 실속 계획형, 시즌 팔로워형, 트렌드 민감형 등 4개의 쇼핑 타입에 맞춰 추천 아이템이 달라진다. 아울러 매일 오전 11시에는 선착순 쿠폰을 지급하고, 최대 1만원 할인 혜택의 컬리멤버스 전용 2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전미희 뷰티컬리 그룹장은 “매달 열리는 뷰티컬리페스타는 믿을만한 뷰티템을 최적의 시기에 최대 혜택으로 선보이는 게 목적”이라며 “4월 페스타에서는 봄철 필수 뷰티 상품을 엄선해 선보이니 취향과 뷰티 고민에 맞는 상품들을 합리적으로 챙겨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현장 체감도가 높은 규제개선 과제 발굴을 위해 15일부터 5월 17일까지2024년 농식품 규제혁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규제개선 과제 제안과 규제혁신 성과 홍보콘텐츠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개인, 단체, 기업 등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수상자 총 15명을 선정, 총 1,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특히 규제개선 과제 제안 부문의 최우수 1명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도 처음으로 수여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농식품부 누리집을 참조해 신청서, 작품파일 등 관련 서류를 이메일(mafrari@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김정주 농식품부 정책기획관은 “국민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현장 규제혁신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번 공모전이 평소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규제를 직접 개선할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올가홀푸드(대표 권순욱, 이하 올가)는 캘리포니아 호두협회와 함께 호두의 영양과 효능을 알리고, 호두 및 관련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는 ‘캘리포니아 호두, 건강한 습관의 시작’ 기획전을 이달 25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헬스디깅(Health Digging) 등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거나 건강관리에 몰입하는 소비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견과류의 영양학적 가치와 식물성 식습관 또한 각광받는 추세이다. 그 중 호두는 건강에 유익한 불포화지방산 오메가 3와 알파 리놀렌산을 함유해 특히 인기가 높다. 이에 올가는 캘리포니아 호두협회와 함께 호두 원물로 된 신제품부터 견과류를 활용한 먹거리를 다양하게 선보이는 기획전을 개최한다. 먼저 호두 원물은 다양한 품종의 제품들로 준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모어(Livermore) 지역에서만 생산되는 특산물로 루비빛 빨간 과피가 먹음직스러운 이색 품종 ‘루비호두’와 미국 캘리포니아산 챈들러 품종의 US 1등급 호두를 깐깐하게 선별해 선보인다. 특히 루비호두는 붉은 과피로 디저트나 샐러드에 장식용 토핑으로 활용하기 좋다. ‘루비호두’와 일반 호두 모두 1+1 프로모션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간편하게 호두를 섭취할 수 있는 호두를 활용한 간식도 선보인다. 대두단백분말과 단백질을 더한 ‘프로틴 호두’와 시나몬파우더와 메이플 시럽을 코팅해 더욱 바삭바삭한 식감이 특징인 ‘시나몬 호두’, 메이플 시럽을 더해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메이플 호두’를 만나볼 수 있다. 유기농 호두에 달콤한 유기농 현미 시럽과 유기농 설탕 등 100% 유기농 재료로 만든 ‘유기농 오븐에 구운 호두강정’까지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올가 방이점에서는 매장 내에서 직접 호두를 활용하여 만든 델리와 베이커리 상품을 선보인다. 호두와 견과류를 듬뿍 넣은 ‘견과듬뿍 멸치볶음’부터 건강한 한 끼를 경험할 수 있는 ‘건강한 두부크림치즈 샐러드’, 매장에서 갓 구워낸 ‘국산 팥으로 만든 호두밤팥빵’ 등 매장에서 갓 조리해 더욱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을 준비했다. 올가홀푸드 신선식품팀 황수아 PM은 “최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게 캘리포니아 호두협회와 호두의 효능을 알리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 기획전을 진행하게 됐다”며 “올가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건강한 식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12일 원주시 남원주농협(조합장 강병헌)에서 강원 도내 최초로 '스마트농업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은 지준섭 부회장과 강병헌 남원주농협 조합장, 원강수 원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성 경과 설명 ▲시설 소개 ▲지원센터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남원주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기존의 경화장 부지 1100평 중 550평을 리모델링한 시설로 농촌진흥청에서 인증한 내재해형 시설 규격을 갖춰 각종 자연재해로부터의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내구성을 강화했고,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추어 고소득 작물인‘미니오이’를 특화작물로 선정했다. 지준섭 부회장은 “고령화와 일손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생산·유통 혁신이 필요하다”며“현장 중심의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 정부 ·지자체와 협력하고 범농협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농업인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스마트팜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농 및 청년농업인이 직접적인 투자 없이 인근 생활권역 내에서 누구나 쉽게 스마트팜을 접할 수 있도록 조성된 교육·실습시설이며, 농협은 올해 남원주농협의 개소를 시작으로 농축협 주도의 스마트농업 확산 체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기존의 보급형 스마트팜 모델을 중·소농 농가에 적용할 수 있도록 농가가 선호하는 필수 기능을 갖춘 모델 위주로 고도화할 예정이며, 품목별 생산자조직 중심으로 스마트팜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12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업경제 대학생 홍보단 ‘greeNy(그리니)’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greeNy(그리니)’는 농업경제의 역할과 농업적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출범한 대학생 홍보단 명칭으로, 2030세대 중심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바탕으로 농업경제를 국민 가까이에 그려내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서홍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1기 대학생 홍보단 16명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으며, 박서홍 대표이사가 홍보단원들에게 직접 임명장을 수여하고 격려말씀을 전달하는 등 그리니 1기의 성공적인 출발을 응원했다. 이번에 출범한 그리니 1기 홍보단원들은 올해 10월까지 ▲SNS 홍보 콘텐츠 제작 ▲경제사업장 직무체험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홍보단원에게는 실무자와의 소통 및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고, 연도말 우수 활동자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박서홍 대표이사는 “농업경제 최초의 대학생 홍보단원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젊은 감각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미래세대의 주역인 2030세대에게 농업·농촌의 가치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12일 금년도 양파 생육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양파 주산지인 경남 함양군 농가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중만생 양파 생육동향 및 이상기후 대응 현황 등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양파 재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안정적인 양파 생산을 준비하기 위해 진행됐다. 금년 4~5월은 평년에 비해 기온이 다소 높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확 전 습해로 인한 생육부진 및 병해충 피해 등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안정적인 양파 생산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강호동 회장은 “4월은 중만생 양파 생육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 중 하나”라며“이상기후에 따른 피해 발생 시 약제 및 영양제 등을 적기에 할인 공급하고 지역별 작황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생육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제너시스BBQ는 단독기준 2023년 매출 4,731억원, 영업이익 55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2023년 매출액은 전년동기 4,188억원 대비 12.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641억원에서 13.7%나 감소해 영업이익률도 11.7%로 3.6%p 하락했다. BBQ는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하락은 원재료 가격 상승에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닭고기 가격 상승과 밀가루 등 원부자재 가격이 상승했으며 특히 세계 올리브유 가격이 가뭄과 냉해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면서 급속도로 올라 수익성이 악화됐다. 지난 2005년부터 도입하여 사용해온 올리브오일은 올리브 최대 산지인 스페인 등 지중해 연안에서 2년 연속 가뭄 등 기상 이변이 발생하면서 올리브 수확량이 급감하고, 가격은 폭등했다. 국제올리브협회에 따르면 스페인 남부산 비정제(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가격은 3월 말 기준 톤당 8,645유로(9,3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5% 오른 상황으로 여전히 극도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올리브 오일 가격은 가파르게 상승했지만, BBQ는 2022년 5월 이후 공급가를 인상하지 않으며 모두 본사차원에서 인상요인을 부담하는 등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 최고 매출 달성은 고객과 패밀리를 위한 동반성장 전략과 새로운 마케팅 전략 등을 발표하면서 발생했다. 또한 코로나 펜데믹 이후 오프라인 매장에서 ‘치맥’을 찾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송리단길, 청계천, 울산, 부산 등 핫한 핫플레이스 상권에 치킨뿐 아닌 플레터, 하이볼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크로스오버 형태의 매장을 오픈하여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줬다. 이에 글로벌 성장세와 하늘길이 열리면서 K-푸드를 맛보기 위해 해외 관광객들이 핫플레이스 상권을 찾는 비중이 증가하면서 오프라인 대형매장들의 매출 견인도 눈에 띈다. 특히 천연 재료와 향신료 등을 넣어 리뉴얼 출시한 양념치킨이 헬시플레저 등 건강한 식습관에 관심 높은 2030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매출 견인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BBQ 글로벌 사업은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진출한 해외 판매액이 전년대비 66% 증가하는 등 사상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미국 판매액이 90% 가까이 증가해 글로벌 성장을 견인했다. 아울러 지난해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가 발표한 '미국 내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한 외식 브랜드'로 선정이 되었으며, 3년 연속 순위권에 진입한 브랜드는 해외 진출한 한국 브랜드로는 BBQ가 유일하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올해 글로벌 사업 강화, 새로운 소비시장 개척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패밀리와의 상생을 더욱 확대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