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농업기업법인 한국애플리즈가 중소기업 최초로 러시아 소주 시장에 진출한다. 도는 20일 의성군 단촌면에 있는 공장에서 과실주 5만여 병을 첫 출하 하고, 이 제품들은 블라디보스토크로 보내진다고 밝혔다. 이날 최영숙 도 경제산업국장, 최태림 도의원, 한임섭 경북식품수출기업협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첫 출하를 축하했다. 러시아 주류시장은 맥주를 빼고도 약 6조 원 규모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크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어려움으로 시장개척이 제한적인 상황이었다. 러시아 바이어는 이번에 수출하는 과실주 찾을수록은 여러 가지 맛을 느낄 수 있어 다양한 맛을 선호하는 러시아 시장에 아주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10월에는 경북경제진흥원에서 주관한 하반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한국애플리즈와 안동소주일품 공장 등을 둘러보고, 전통주 홍보 협약식에도 참가해 경북 전통주의 세계화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또한 안동소주에도 관심을 가져 경북 연해주 사무소와 안동소주일품과 함께 본격적인 협상도 진행하고 있다. 의성군에 있는 한국애플리즈는 사과 와인과 브랜디 등을 생산하는 전통주 업체다 최영숙 도 경제통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동성로 일원에서 ‘동성로에서 즐기는 디저트’라는 주제로 22일부터 23일까지 동성로 소상공인을 위한 2024년 동성로 달콤달달 디저트 페스타를 개최한다. 시는 올해 5월부터 ‘동성로 상권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성로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20개사), 동성로 브랜드 대학생 공모전, SNS 홍보채널 구축 및 지역언론사를 통한 동성로 기획홍보, 문제해결을 위한 리빙랩 운영, 공실을 활용한 커뮤니티 공간 조성, 소상공인 팝업스토어 운영 등 다양한 세부사업을 통해 침체된 동성로 상권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상인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 오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60억 원으로 추진하는 상권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동성로 및 대구지역의 디저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제품 홍보의 장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게는 미식의 체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디저트 열품이 불자 소위 ‘디케팅(티케팅만큼 치열하게 주문해야 하는 디저트)’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으며, ‘디저트 성지’는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방문 인증을 통해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특히 OTT 인기 프로그램인 ‘흑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식품·의약품 등 인체적용제품의 유해물질 위해성평가 관련 최신 연구동향을 공유하고 사용자 중심의 위해성평가에 대한 미래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2024년 인체적용제품의 위해성평가 학술 토론회’를 오는 2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체적용제품은 사람이 섭취·투여·접촉·흡입 등을 함으로써 인체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는 식품, 의약품, 화장품, 위생용품 등 식품의약품안전처 소관 제품이다. 식약처는 다양한 인체적용제품에서 기인한 유해물질의 총 노출량을 사용자 중심으로 평가하기 위해 '인체적용제품의 위해성평가에 관한 법률' 따라 통합 위해성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학술 토론회에서는 ▲인체바이오모니터링을 활용한 위해성평가 전략 ▲차세대 위해평가 기법 적용 사례 연구 ▲위해성평가를 위한 빅데이터 활용 현황 ▲인체적용제품 안전관리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학술토론회를 통해 사용자 중심의 유해물질 위해성 평가 수준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연천군 왕징면에서 포획된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추가 검출이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일 연천 백학면에서 양성 검출 된 후 2주만에 8.2km 떨어진 곳에서 추가 검출된 것으로 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검출지역으로부터 10km내 이동제한 조치된 최초 방역대 46호(연천군 37호, 파주시 9호)와 왕징면 추가검출 관련 방역대 농가 연천군 10호(중복농가 22호 제외)에 대한 긴급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농가 음성로 판정되어 야생멧돼지로 인한 농가내 외부 유입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 발생농가 총 20건 중 6건이 12월~2월에 발생했고, 연천군에서 야생멧돼지 양성이 연속으로 2건이나 검출되는 등 겨울철 접경지역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위험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이에 북부시험소는 양돈농가의 경각심 제고를 위해 시군과 함께 겨울철 ASF 고위험지역(파주45, 연천61, 포천159) 전 농가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는 양돈농가의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 운영, 소독설비 정상작동 여부, 농가 방역수칙 준수 등 확인하여 차단방역을 더욱 철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현지시각 13일부터 1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4 자카르타 국제식품박람회(SIAL INTERFOOD)’에 참가해 42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aT는 우수 K-푸드 수출업체 24개 사와 ‘통합한국관’을 구성해 딸기, 배, 김치 등 신선식품과 인삼, 건강식품, 음료, 소스류, 과자 등 최근 수출 동향과 시장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한국관에서는 현지 셰프가 불고기, 궁중 떡볶이, 김치전, 잡채, 장조림 등 10가지 한식을 선보이며 바이어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쿠킹쇼에서 선보인 레시피는 레시피북으로 제작해 현장 방문객들에게 제공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올해 25회째를 맞이하는 ‘자카르타 국제식품박람회’는 2015년부터 시알(SIAL) 그룹과 합작해 인도네시아 최대 식품박람회로 발돋움 했으며, 올해는 전 세계 30개국 1500여 기업과 8만5000여 방문객들이 대거 참가해 열띤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할랄 시장으로서, 올해 10월 기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한국맥도날드가 서울 지역에서 진행되는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워킹홀리데이는 새로운 지역의 매장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고, 그 과정에서 일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맥도날드만의 특별한 직원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제주 지역을 시작으로 올해 초 강원도 강릉에서 마무리됐다. 현재 매니저 대상 첫 해외 워킹홀리데이가 대만에서 진행 중이다. 서울에서 진행되는 이번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은 6개월 이상 근무한 만 19세 이상의 크루(아르바이트 직원)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한국맥도날드는 프로그램 기간 동안 참가자들에게 왕복 교통비와 근무지 인근 숙박, 다양한 기념 선물 등을 지원하며, 근무 시간에 따른 급여 역시 기존과 동일한 기준으로 적용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강릉과 제주서 진행된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후, 수도 서울에서의 워킹홀리데이를 원하는 내부 의견을 수용해 기획됐다. 최종 참가자들은 1월 20일부터 2월 16일까지 약 4주간 한국맥도날드의 출발지인 서울 강남 지역의 주요 매장에서 근무한다. 숙소는 서울 내 ‘핫플’ 중 하나인 성수동 인근에 마련된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알리, 테무 등에서 판매되는 캠핑용 조리도구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니켈이 검출돼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캠핑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알리, 테무 등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캠핑용 조리도구 31개를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기획검사를 실시한 결과, 2개 제품에서 국내 기준치를 초과하는 니켈이 검출돼 해당 플랫폼에 판매 중지를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더불어서,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직접구매 해외식품(이하 ‘해외직구식품’) 중 뼈·관절 건강 표방 식품 20개 대상으로 기획검사를 실시했고, 4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하 위해성분)이 확인돼 국내 반입·판매를 차단하도록 조치했다. 캠핑용 조리도구 제품(31개)은 납, 카드뮴 등 중금속 검사를 실시했고, 뼈·관절 건강표방 식품(20개)은 골다공증·통풍치료 성분(20종)과 진통 관련 성분(32종)을 검사했다. 캠핑용 조리도구 2개 제품에서는 국내 기준을 초과하는 니켈이 검출돼 해당 플랫폼에 판매중지를 요청했다. 참고로 니켈은 고농도 노출 시 폐 또는 부비(강) 암 발생, 신장독성, 기관지 협착 등이 발생하며, 접촉 시 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고유의 발효기술 노하우를 적용한 풀무원 고메 냉각시스템으로 김치뿐만 아니라 과일, 야채 등 다양한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다목적 주방가전 ‘풀무원 김치냉장고’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 9월 ‘톡톡김치’ 제품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는 풀무원만의 김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계한 ‘풀무원 김치냉장고(148L)’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모델은 1~2인 가구를 겨냥한 120L 용량 제품으로, 3가지 김치숙성 모드 및 5가지 맞춤보관 모드로 업그레이드해 더욱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하는 소형 다목적 김치냉장고로 선보인다. ‘풀무원 김치냉장고’는 ‘풀무원 고메 냉각 시스템’을 탑재해 내부 온도 편차를 0.3℃로 최소화해 김치와 식재료의 신선함을 오래 유지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냉기 토출구가 칸칸이 적용돼 보관 위치에 상관없이 냉기를 균일하게 전달해 언제나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원하는 김치 상태에 딱 맞게 숙성 보관할 수 있도록 3가지 김치숙성 모드(강, 중, 약)를 제공하며,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5가지 맞춤보관 모드(냉동, 냉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지앤푸드(대표 정태용)는 대한적십자사(대표 김철수, 이하 적십자사)와 함께하는 생명나눔 캠페인 2기를 통해 11월까지 총 24건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생명나눔 캠페인은 굽네의 즉석조리 시식차 ‘굽카’가 혈액원의 헌혈차와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대학교와 기업, 정부 기관에 방문해 헌혈 참여자에게 치킨과 피자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앤푸드는 저출생·고령화로 헌혈 인구가 감소하면서 발생한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고, 자발적인 헌혈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해 3월 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명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 2기는 수도권 위주로 진행됐던 1기와 다르게 지방 광역시까지 운영을 확대했고, 3월 성공회대학교를 시작으로,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대전보건대학교,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부산외국어고등학교 등 전국 각지에 굽카가 달려가 헌혈 문화를 전파했으며 10월까지는 총 21건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기 캠페인은 강원도에 위치한 연세대 미래캠퍼스를 포함해 11월 한 달간 3건 추가 진행 후 종료될 예정이고, 올해 활동을 통해 약 1,500여 명의 인원이 헌혈에 자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24년 화장품 업계 뷰티 트렌드로 '퍼스널·컨셔스 뷰티'가 급부상하고 있다. ESG가 사회적인 가치로 자리잡으며 탄생한 '친환경 화장품'과, 피부 MBTI 열풍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맞춤형 화장품'이 만들어낸 새로운 뷰티트렌드 '퍼스널·컨셔스 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퍼스널·컨셔스 뷰티'는 비건뷰티, 클린뷰티에 이어 나타난 가치소비로, 단순히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을 넘어 화장품의 성분부터 생산 과정, 패키지까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고, 사회적 가치와 지구 환경을 중요시하는 ESG 뷰티트렌드다. 일상생활에서도 빛나는 외모를 가꾸며 환경까지 지킬 수 있는 ESG 뷰티템과 퍼스널 스킨케어템을 소개한다. 부직포 시트 없는 친환경 마스크팩 '비지에스 스킨 젤 마스크팩' 비지에스코스메틱의 '비지에스 스킨 젤 마스크팩'은 기능성 마스크팩 제조기 '스킨 젤 메이커'로 만든 맞춤형 고보습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이다. 대표적인 환경오염소재인 부직포 시트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콜라겐 성분의 물에 녹는 수용성 하이드로겔 소재로 이뤄져 환경오염을 유발하지 않는 착한 ESG 제품으로 손꼽힌다. 매일 달라지는 피부 컨디션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