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11일부터 2일간 전남 여수에서 '대도시농축협 기능강화협의회'를 개최하고, 도시농축협 정체성 제고와 역할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도시농축협 조합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 공동사업 등 도농상생사업 중점 추진 ▲ 경제사업 이행기준 강화 ▲ 도시농축협 역할지수 평가 개선 등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도농균형 발전을 위한 도시농축협과 농촌농축협 간 협력 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강호동 회장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과 도농상생에 힘써주신 도시농축협 조합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도시와 농촌농축협 간의 동반성장을 통해 농심천심의 가치를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도시농축협은 도농균형 발전을 위해 2012년부터 도농상생기금 8,401억원을 조성하여 농촌농축협 경제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5,331억원의 도농상생자금과 최근 5년간 151억원 규모의 영농자재를 농촌농축협에 지원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12월 이달의 임산물로 잣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잣은 잣나무에서 수확하는 임산물로, 잣알은 잣송이에 꽉 차기까지 2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리고, 대부분 나무 꼭대기에 열려 채취가 어려우며, 잣송이를 털어 잣알을 분리한 뒤, 다시 껍데기를 벗기는 여러 공정을 거쳐야 비로소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잣이 완성되는 만큼 그 가치가 더욱 높다고 산림청은 설명했다. 특히 산림청이 발간한 숲이 주는 건강한 선물, 숲푸드의 과학적인 효능․효과에 따르면 잣에는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겨울철 체력 보충과 영양 관리에 도움을 주며, 고급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과 리놀레산은 혈관 염증을 완화하고 혈관 탄력 유지에 기여해 고혈압 환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잣은 조선시대 왕실에서 귀한 손님에게 대접하던 식재료로, 환대와 정성을 상징하는 의미로 지난 10월 경북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만찬 메뉴에 잣이 사용돼, 세계 각국 정상들에게 한국의 품격 있는 식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김용진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과 과장은 “12월을 맞아 제철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12일 안전보건 경영시스템(ISO 45001)과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ISO 22301) 인증을 동시에 받았다. ISO 45001과 ISO 22301은 안전경영 관련 국제표준으로 각각 체계적인 근로자 안전·보건 관리 시스템, 재난·재해 발생 시 핵심 업무 지속 관리 시스템에 대해 규정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2022년 11월‘KOSHA-MS(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증을 취득한 이후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근로환경 조성, 재난 발생 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매뉴얼 구축 등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이번 두 가지 ISO 인증 동시 획득은 한국소비자원이 근로환경 개선 노력과 재난안전 관리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소비자원 윤수현 원장은 “이번 ISO 인증 획득은 공공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새 정부 국정운영 방향을 앞장서 실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보건 증진 활동으로 소비자와 임직원 모두가 신뢰하는 안전 경영 선도 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염소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11월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특별 점검을 실시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9곳을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 등 조치를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식약처는 보양식 시장에서 염소고기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총 1,035곳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종업원 위생복, 위생모 미착용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3곳) ▲소비기한 미표시 등 표시기준 위반(2곳) ▲건강진단 미실시(2곳) ▲자가품질검사 일부 미실시(1곳) ▲품목제조보고 변경보고 미실시(1곳) 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염소 관련 제품의 소비 증가에 대비하여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축산물 위생관리법'위반사항에 대해 신고 또는 고발하거나 검거에 협조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니 불법도축 등 위반사항을 목격하는 경우에는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국내 가축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하기 위해 지정, 운영 중인 가축생명자원 관리기관 지정 갱신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축생명자원 관리기관은 농업생명자원의 보존·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농업생명자원법)에 의거, 5년마다 지정 갱신을 받아야 하며,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가 책임기관으로서 심의한 결과, 기존 지정된 경기도 축산진흥센터, 강원특별자치도 축산기술연구소, 충청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 충청남도 축산기술연구소, 전북특별자치도 축산연구소,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 경상남도 축산연구소, 서울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를 포함한 11개 관리기관이 인력·시설·관리 체계 등 제반 요건을 충족해 지정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농진청은 전했다. 국내 가축유전자원 국가 관리 체계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운영하는 국제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등록된 자원을 기준으로 운영되며, 시스템에 등재된 자원은 국제적으로 대한민국 고유 자원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다. 가축생명자원 관리기관은 국가 고유 가축유전자원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자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근해어선의 안전성과 선원 복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현행 선복량(총톤수) 제한을 폐지하는 내용으로 수산업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1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자원 수준에 비해 과도한 어획을 제한하기 위해 1987년 어업허가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여 모든 근해어선에 대한 선복량 상한 제도를 시행해 왔고, 38년 만에 처음으로 근해어업 3개 업종에 대한 선복량 상한을 폐지하며, 어종별 어획량 상한까지만 어획을 허용하는 총허용어획량(TAC) 제도가 잘 정착된 대형선망, 근해연승, 근해채낚기 업종은 어업인의 조업 안전성과 효율성, 선원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어선을 건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선복량이 큰 어선일수록 어획강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그동안 과잉 어획을 예방할 목적으로 모든 연근해어선은 선복량 규제를 적용받고 있었고, 어선들은 복원성 등 어선 안전이나 선원 복지 공간 확보보다는 조업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하는 경향이 강했지만 총허용어획량(TAC) 제도 중심의 산출량 관리가 정착되면 어선별로 할당된 어획 배분량 내에서만 조업할 수 있으므로, 선복량을 제한하지 않아도 자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베트남 하노이 JW 매리어트 호텔에서 아세안 통합바이어 신선 품평회를 개최하고, 국내 육종 신품종 딸기, 포도와 단감의 아세안 시장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출통합조직인 케이베리(대표 김문규), 한국포도수출연합(대표 이승희), 한국단감수출(대표 이상득)과 처음으로 협력해 개최됐으며,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등 아세안 7개국에서 신선 수입바이어와 대형 유통업체, 현지 인플루언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품평회는 수출통합조직이 아세안 시장 잠재력과 수출 전략을 고려해 국내에서 육종한 수출에 적합한 신품종을 중심으로 마켓테스트가 진행됐으며, 딸기는 금실, 홍희, 비타베리, 포도는 홍주씨들리스, 글로리스타, 코코볼 등 프리미엄 신품종이, 단감은 부유, 감잎차 등 단감가공품 등이 소개된 가운데 참석 바이어들은 다양한 품종에 대해 품종별 특징, 식감, 향미, 색감 등을 비교하며 현지 시장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품종에 대한 전문성 있는 설명을 위해 경남농업기술원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딸기·포도·단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한국경제인협회(회장 류진, 이하 한경협), 네이버·카카오·아마존·쇼피 등 온라인 플랫폼 기업,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이하 소진공)과 함께 강한 소상공인 상생ON 페어(이하 상생온페어)를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생온페어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업가 정신을 갖춘 강한 소상공인을 발굴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지원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경협과 네이버・카카오・아마존・쇼피 등 플랫폼 기업이 참여했으며, 11일에는 주요 개막 행사로 K-소상공인 타운홀 미팅으로 중기부, 소진공, 한경협을 비롯해 온라인 플랫폼 기업, 강한 소상공인 선정기업 대표들이 참여해 소상공인의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한 정부, 대기업, 플랫폼 기업의 역할과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이 외에도 강한 소상공인(오프라인 부스 기준 52개 기업)이 참여하는 네이버·카카오·아마존 판매전 및 입점 상담회, 강한 소상공인 성과공유회, 명사 특강, 이벤트 및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강한 소상공인 판매전은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3주간 진행되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오늘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서울 청계천과 우이천 일대에서 열리는 ‘2025 서울빛초롱축제’에 참가해 K라면의 글로벌 위상 홍보에 나선다. 농심은 청계천 장통교에서 삼일교 사이 전시공간에 ‘농심이 펼치는 꿈’을 주제로 작품을 전시한다. ‘너구리’ 등 농심의 인기 캐릭터들이 한데 어우러진 모습의 작품으로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앞두고,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협업한 5미터 높이의 대형 신라면 패키지 조형물을 특별 제작했다. 또한 ‘인생을 울리는’ 신라면의 가치와 새로운 글로벌 슬로건 'Spicy Happiness In Noodles’를 시각적으로 연출해, 관람객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인 농심의 위상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국내외 관람객의 발길이 모이는 서울빛초롱축제에서 K라면의 글로벌 위상과 신라면의 새로운 글로벌 슬로건을 알릴 계획”이라며, “서울의 밤을 밝히는 이번 작품을 통해 연말연시 뜻깊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7회를 맞는 서울빛초롱축제는 ‘나의 빛, 우리의 꿈, 서울의 마법’을 주제로 개최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서울우유 축산계장협의회와 함께 ‘경기도 소외계층 온정 가득 축산물 나눔 행사’에 참여해 총 3,600만원 상당의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33,400개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소외계층 온정 가득 축산물 나눔 행사’는 경기도 축산농가에서 생산한 우유, 돼지고기 등 축산물을 도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이웃들의 건강 증진 및 축산물 소비 확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우유는 각 지역 축산계장들로 구성된 협의체인 축산계장협의회와 함께 이번 나눔 행사에 참여했으며, 지난 1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행사에는 문진섭 조합장을 비롯해 축산계장협의회 강보형 회장, 이종현 부회장, 김의순 총무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에서 서울우유와 축산계장협의회는 총 3,600만원 상당의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33,400개를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도내 기초 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등 약 2,0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기 위해 이번 나눔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우유로 세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