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탄소 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400만명의 자영업자가 '일회용 컵 안 쓰기' 운동에 나선다. 한국탄소중립실천국민운동본부는 2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한국중소자영업총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등 120여개 직능자영업단체 및 시민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출범했다. 이번에 참여한 단체들에는 음식점, 카페 등 자영업자 400만명이 가입돼있다. 한국탄소중립실천국민운동본부 초대 명예 총재는 김덕룡 전 정무장관이 추대됐다. 이 단체는 탄소중립이라는 주제로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일회용컵 안 쓰기' 운동을 우선 전개하고, 점차 활동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전국 지역 단위별로 '탄소중립 지도자' 5천명을 양성해 환경부 산하 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소비자 일회용기를 사용하지 않고 텀블러 사용 등 탄소중립을 위한 활동으로 환경부로부터 1잔당 300원의 '탄소중립 포인트'를 부여받는 탄소중립 가맹점'을 추진한다. 포인트 사용을 위한 '탄소은행' 앱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오호석 한국중소자영업총연합회장은 "전 국민이 일회용컵 사용하지 않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서울 코엑스 푸드위크 행사장에서 ‘2024년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사업 우수업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aT와 대한제과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30개 업체를 대상으로 6월부터 10월까지 가루쌀 빵지순례 기간 중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가루쌀 소비촉진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상 3개 업체를 비롯해 금상, 은상, 동상을 선정해 시상했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그린하우스(경남 창원), 독일베이커리(충남 당진), 그라츠 과자점(서울 중구) 3곳이 선정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지원금 각 1000만원을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업체인 경남 창원의 그린하우스는 전체 매장 5곳에 복분자쌀롤, 쑥쌀빵, 무가당쌀빵 등 가루쌀을 활용한 건강한 쌀빵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판매하고, 국산 가루쌀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한 점에서 높이 평가됐다. 또한 충남 당진의 독일베이커리는 매장 내 유명메뉴인 꽈배기를 국산 가루쌀로 전량 대체해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한 점, 서울 중구의 ‘그라츠 과자점’은 주력 메뉴인 샌드위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글래드 호텔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크리스마스 감성 담은 다양한 데커레이션과 함께 ‘글래드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선보인다. 이번 크리스마스 포토존은 ‘글래드맨 기프트(GLADMAN’S Gift)’ 테마로 기획됐으며 서울과 제주의 글래드 호텔 지점별로 다양한 컬러의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를 활용해 크리스마스 트리와 포토 스팟을 꾸민 것이 특징이다. 먼저, 메종 글래드 제주는 ‘오두막에서 보내는 글래드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레드(red) 오너먼트와 나무 소품들을 활용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글래드 마포는 퍼플(purple)과 골드(gold) 컬러의 크리스마스 볼 오너먼트를 활용해 더욱 화려하게 장식했다. 글래드 여의도와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 외관에는 산타로 변장한 ‘글래드맨(Gladman)’을 감싸고 있는 대형 선물상자 프레임이 설치된 ‘글래드맨 기프트’ 포토존을 만나볼 수 있어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이색 포토 스팟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 지점 글래드 크리스마스 포토존 오픈을 기념하여 ‘인증샷 이벤트’를 20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글래드 크리스마스 포토존’에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회사와 협력사의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건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하는 제 13회 ‘아름다운하루 특별전’ 나눔바자회를 진행했다. 하이트진로는 자원 재사용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12년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이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13년째 지속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임직원들이 재사용 가치가 있는 물품 4100여점을 기증했다. 지난해보다 1500여점 늘어났다. 수익금 1000만원은 소외 이웃들을 돕는 희망나눔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하이트진로가 소액 기부금을 전달한 협력사와 1대 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마련한 기부금 1140만원도 향후 환경보호 활동에 사용된다. 하이트진로는 2019년부터 아름다운 숲 조성 사업에 동참하면서 지난해 대형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 옥계면 일대에 나무 6000그루를 식재하기도 했다. 지난 19일에는 아름다운가게 분당이매점(경기도 성남)에서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와 협력사 대표 및 관계자 20여명, 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등이 참석해 판매 봉사활동을 함께 했다. 김인규 대표는 “하이트진로는 앞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에서 개설하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가 운영 중인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이하 온라인도매시장)의 올해 거래금액이 지난 15일 4,000억원을 돌파했다. 온라인도매시장 거래금액은 6월 17일 1,000억원을 달성한 후, 8월 20일 2,000억원, 10월 15일 3,000억원, 15일 4,000억원을 돌파하며, 하반기 들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양파 272억원, 사과 268억원, 마늘 210억원, 당근 175억원, 쌀 256억원, 계란 495억원 등 다양한 부류의 품목이 거래됐다. 올해 연말까지 김장철 주요 품목인 배추(절임배추 포함)에 대한 운송비 지원 및 김장채소(배추, 무, 고추, 마늘, 대파 등) 특별판매관, 감귤 특화상품 운영 등 다양한 거래를 통해 올해 목표 5,000억원도 순조롭게 달성될 전망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온라인도매시장의 이러한 성장세는 산지 조직과 중소형마트 등 다양한 판매자와 구매자가 온라인도매시장 내에서 거래 경험을 쌓고, 판매자는 물류비용 절감, 구매자는 탐색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보여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로 풀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20일 서울시 홍제동 개미마을에서 ‘따뜻한 겨울 만들기’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동서식품은 홍제동 개미마을 이웃들에게 총 4500장의 연탄과 발열 목도리 등 겨울용품을 기부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전달하는 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동서식품 한지연 봉사활동 담당자는 “오늘 전달한 연탄과 겨울용품으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여러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매월 진행하는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 외에도 전국푸드뱅크 제품 기부 및 재난재해 피해 복구 성금과 물품 전달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을 위한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아미설브롬 등 농약 14종에 대한 출하 전 일자별 농약 허용기준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생산단계 농수산물 등의 유해물질 안전기준' 개정안을 20일 행정예고 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유통단계에서 잔류농약 부적합 이력이 있는 방아잎, 돌나물, 고수 등 농산물 8종에 대해 아미설브롬 등 농약 14종의 일자별 농약 허용기준을 신설한다. 이에 따라 해당 농산물 출하 전 일자별 허용기준을 초과해 농약이 검출될 경우 출하가 연기되거나 폐기될 수 있다. 아울러 감·배 등에 살충제 용도로 사용했었던 클로르피리포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일률기준(0.01ppm 이하)을 적용함에 따라 일자별 농약 허용기준을 폐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농산물 출하 전에 부적합 발생을 방지해 안전한 농산물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부적합에 따른 폐기 비용 절감 등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생산단계 농산물 농약관리 기준을 강화하는 등 식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는 21일 김동연 도지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전통시장을 찾아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예산 반영 의지를 밝혔다. 이날 오전 김동연 도지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진성준 정책위의장,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 김영진·김준혁·염태영 국회의원, 이재준 수원시장과 함께 수원 못골시장과 영동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어 영동시장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역사랑상품권 국고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김동연 도지사는 “경제가 많이 어렵다. 민생은 지표보다 훨씬 더 어렵다.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소상공인 여러분들이 민생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가장 많이 겪고 계실 것”이라며 “(정부가) 제대로 된 경제 인식 속에서 제대로 나아가야 할 경제정책 방향을 찾아야 하는데 여러 가지로 역주행하고 있는 모습이 대단히 우려스럽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동연 도지사는 “(정부는)이런 상황에서 오히려 건전재정이라는 미명하에 긴축재정을 하고 있지만 경기도는 내년도 예산을 7.2% 증액한 확대재정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정부가 올해도 국회에 지역화폐 예산을 전액 삭감해 제출했지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과 함께 디지털 혁신을 더하여 글로벌 식품 안전관리를 선도하는 HACCP이라는 주제로 서울 코엑스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8회차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과 소비자단체, 업계, 학계 등 500여명이 참석하여 해썹의 미래 비전을 함께 선포하고, 식약처 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이 해썹의 미래 핵심 가치와 정책 방향을 담은 미래 비전(S·U·R·E(확신))을 소개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 푸드위크 D홀에서 ‘2025 식품외식산업 전망’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혁신의 미래, 상생의 미래, 긍정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이틀간 19개의 강연이 펼쳐졌으며, 식문화 변화, 세대 변화, 코로나와 엔데믹 등을 모두 겪으며 급변하는 환경에 직면한 식품외식업계 주요 이슈의 전망과 실무적 내용을 총망라했다. 문정훈 서울대학교 푸드비즈랩 교수의 강연은 한국인의 일상식의 변화상과 간편식 시장과 편의점 매대, 주부 장바구니 속 상품 변화에 관한 흥미롭고 면밀한 분석으로 식품제조 업계와 유통업계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했다. 백종현 민텔(MINTEL) 코리아 지사장은 글로벌 식품 트렌드로 가장 중요한 것은 영양, 통념에의 반항, 연쇄 반응, 하이브리드 수확 등 4개 키워드를 제시하며, 다가올 소비자들의 인식 및 행동 변화를 예측했다. 외식산업 전망으로는 강신홍 써카나(Circana) 코리아 디렉터의 글로벌 분석에 이어,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윤은옥 실장은 국내 트렌드 분석으로 외식행태, 소비감성&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