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고장’ 전남 장성의 특산물 중 하나인 토마토가 서울의 대형 유통업체 납품을 통해 수도권 공략에 나선다.장성군은 지난 14일 남면 분향 찰토마토 작목반(반장 천원욱)이 서울 롯데마트 본점과 일반 토마토 대비 20~30% 이상 높은 단가로 납품계약을 맺고 출하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이번 계약에 따라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친환경 토마토 생산관리에만 전념하게 됐으며, 농업기술센터는 현장 기술지원을, 광주원예협동조합은 유통을 담당해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토마토 재배단지를 운영하게 된다.장성 분향 찰토마토는 10월에 정식해 이듬해 5월까지 수확하며,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황토에서 완숙토마토인 슈퍼선로드를 단일 품목으로 선정해 품질 향상 및 균일화를 실현해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올해 실사 대상 식품업체를 위해 ‘미국 식품안전현대화법(FSMA) 시행에 따른 위생점검 대응 설명회’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진흥원)이 오는 21일(수) 오후 3시부터 대전 진흥원 HACCP지원사업단 교육장에서 연다.지난 6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설명회에선 FSMA의 주요내용 및 국내 식품업체에 미치는 영향과 저산성통조림제품 및 산성화식품 등 FDA의 위생점검 해당 항목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실사 시 국내 업체의 대비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오바마 정부의 식품안전 확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제도란 평가를 받는 FSMA는 1930년 이후 처음 이루어진 미국의 식품안전시스템 개혁으로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되고 있다.FSMA에 따르면 미국으로 식품을 수출하는 모든 해외 제조시설은 FDA의 현장 실사를 받아야 하며, 실사를 거부
에스프레소 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의 소비자 패널단(A.L.I)이 지난 15일 본사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엔제리너스커피가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마련한 ‘소비자 패널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된 18명의 소비자로 구성돼 약 2개월간 엔제리너스커피의 제품 및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평가를 하는 구실을 할 예정이다.선발된 패널단은 소정의 활동비와 상품권 지원 및 활동증명서를 받고, 엔제리너스커피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게 된다.소비자 패널단이 전달한 제품, 서비스에 대한 의견 및 마케팅 기획 아이디어는 실제로 마케팅 및 매장 운영 전략에 반영될 계획이다.
최근 물가가 오른 탓에 직장인들의 점심 부담도 덩달아 적지 않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취업포털 잡코리아는 16일 전국 남녀직장인 1100명을 대상으로 ‘점심비용과 메뉴’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직장인 10명 중 6명 이상은 점심값이 많이 올랐다는 반응을 보였다.전체 응답자의 65.4%가 ‘점심 값이 많이 올랐다’고 답했다. ‘조금 올랐다(30.2%)’는 응답자까지 포함하면 95.5%에 달한다.직장인들의 점심 비용은 매년 올라 2009년 평균 5193원에서 2010년 5372원, 2011년 5551원, 올해는 6007원까지 치솟았다. 최근 4년 사이에 814원이 오른 것이다.점심값은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였다. 서울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점심비용이 평균 6204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기도가 5803원, 그 밖의 지역이 5833원이었다.서울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한강을 기준으로 다소 차
기존 한의학에서는 음양오행(陰陽五行)의 오장(五臟)에 의하여 변화를 하였다.심(心)은 군주와 같고 신(神)이 거주한다. 심은 정신과 육체로 구분하여 정신적인 면도 있다. 실제는 정신은 빼고 육체적 심인 화(火)의 장기로써 표현되어 혈액순환의 개념으로 많이 나타났다.반면 신(神부분)에서 정신적인 면을 언급하였다. 오장인 간, 심, 비, 폐, 신이 서로 상생(相生)과 상극(相克), 상승(上乘)과 상모(相侮)의 작용에 의하여 오장이 좋은 쪽으로 순환되면 건강해지고, 나쁜 쪽으로 순환되면 몸은 점점 나빠지는 것이다.사상의학에서 오장은 어떠하였을까? 이름은 같이 쓰지만 보는 관점과 생각하는 것은 다른 점이 많다.사상의학에서는 무형(無形)의 심(心)만 존재하고 혈액순환을 하는 심장을 의미하는 심포락(心包絡)의 개념은 없다. 사상의학에서는 태극(太極)은 심(心)이고,
전남 해남군이 ‘차의 성인’(다성)으로 추앙받는 초의선사를 기리는 ‘제21회 초의문화제’를 앞두고 차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공모전을 연다.해남군은 16일 (사)해남다인회(회장 윤형식)가 해남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차 글씨 및 차 그림 공모전을 갖는다고 전했다.차 글씨는 한글과 한문, 각체로 주최 쪽이 정한 문구이며, 차 그림은 차밭, 차나무, 차꽃, 찻그릇, 초의선사 동상 등 차와 관련된 내용으로 (사)해남다인회에 접수하면 된다.차의 성지 해남의 차문화 발전사를 다룬 해남의 차문화(곽의진 저/해남다인회 발행) 독후감도 공모한다. 독후감 공모엔 초·중·고등학생뿐 아니라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으며, 해남공공도서관에서 접수받는다.두 공모전 모두 접수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수상작은 4월27~28일 해남 대흥사에서 열리는 초의문화제에서 시상
1900년, 339페이지의 포켓 사이즈 판형으로 발간된 미슐랭 레드가이드는 오늘날까지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미슐랭 인기의 첫 번째 비결로는 레식당 평가를 도입한 점이 꼽힌다. 별로 표시되는 미슐랭 식당 평가는 요리사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만큼 그 영향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슐랭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의 별 하나가 떨어졌다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요리사가 있을 정도다.미슐랭을 탐하다(유민호 저/효형출판/정가 1만5000원)를 지은 유민호 퍼시픽 21 소장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SBS 보도국 기자로 일하다가 일본의 경제산업성(옛 통산성)에서 근무했다. 1999년부터는 미국 수도 워싱턴에 살면서 미국 민주당의 선거전략가인 딕 모리스의 한국 디렉터로 일했다.지은이는 이 책에서 미슐랭 별 3개를 반세기 동안이나 유지하고 있는 ‘프
일동후디스가 위와 장의 면역기능을 강화한 초유 농후발효유 ‘후디스 케어3’를 새로 단장해 선보인다.일동후디스는 16일 국내 최초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에서 나오는 독소를 중화하는 성분인 ‘항 헬리코박터 VacA IgY’를 보강한 프리미엄 농후발효유 ‘후디스 케어3’를 리뉴얼해 출시한다고 전했다.특히 면역초유와 면역특허유산균, 꽂송이버섯추출물(베타글루칸)을 보강하고 면역작용에 중요한 아연을 건강기능식품 수준인 병당 6㎎으로 높이는 등 면역기능을 대폭 강화했다는 게 일동후디스 설명.‘항 헬리코박터 VacA IgY’는 헬리코박터 억제는 물론 독소까지 중화시켜 위를 보호하는 국내 최초의 항체이며, 특허유산균은 면역조절 및 헬리코박터, 장내 유해균을 억제하는 일동제약의 기능성 유산균이다. 면역 초유는 48시간 안에 착유해 헬리코박터균 억제 ‘IgG
CJ제일제당의 식품 브랜드 ‘백설’이 ‘찰 밀가루’ 레시피 응모 이벤트를 벌인다.4월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응모는 백설 홈페이지(www.beksul.net)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간단하게 할 수 있다.CJ제일제당은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쉽게 참여해 많은 ‘레시피 비법’을 나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복잡한 절차 없이 이벤트 페이지에 간단하게 댓글 형태로 레시피를 올릴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응모된 레시피 중 추첨을 통해 40명에게 백설 제품과 차이나 팩토리 외식 상품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4월17일 백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백설 이벤트 관계자는 “댓글 형태인 만큼 복잡한 메뉴보다는 간단하지만 레시피의 특징을 잘 표현하고, 응모 레시피를 완성된 이미지와 함께 올리면 유리하다”고 귀뜸했다.
충북의 젖소농가에서 생산한 우유가 전국단위 평가에서 ‘전국 최고 품질’임을 입증했다.충북도는 16일 낙농진흥회에 우유를 납품하는 전국 낙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도 청정 우유 생산농가’ 평가결과 보은목장 이종식 대표의 우유가 가장 깨끗하고 신선한 것으로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이는 지난해 낙농진흥회 납유농가 중 평균 체세포수 1등급 및 세균수 1A등급 수준 농가를 선발하고 체세포 성적 70%와 세균수 성적 30%를 반영해 최종 선정한 결과다.보은군 산외면에서 15년째 낙농업에 종사중인 이종식 대표는 현재 50여두의 젖소를 기르고 하루 614ℓ 남짓 우유를 납품하고 있다.이 대표에 대한 시상식은 충북 청원군 충북낙협 대회의실에서 지난 15일 11시 낙농진흥회 관계자와 충북낙협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이 대표가 속해 있는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