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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성 초의선사' 기리는 공모전

해남, 차글씨·차그림, 차문화 독후감도



전남 해남군이 ‘차의 성인’(다성)으로 추앙받는 초의선사를 기리는 ‘제21회 초의문화제’를 앞두고 차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공모전을 연다. 

해남군은 16일 (사)해남다인회(회장 윤형식)가 해남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차 글씨 및 차 그림 공모전을 갖는다고 전했다. 

차 글씨는 한글과 한문, 각체로 주최 쪽이 정한 문구이며, 차 그림은 차밭, 차나무, 차꽃, 찻그릇, 초의선사 동상 등 차와 관련된 내용으로 (사)해남다인회에 접수하면 된다. 

차의 성지 해남의 차문화 발전사를 다룬 <해남의 차문화>(곽의진 저/해남다인회 발행) 독후감도 공모한다. 독후감 공모엔 초·중·고등학생뿐 아니라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으며, 해남공공도서관에서 접수받는다. 

두 공모전 모두 접수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수상작은 4월27~28일 해남 대흥사에서 열리는 초의문화제에서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