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흡수를 막으면서 기존 떡보다 식이섬유 함유량이 높아 다이어트 효과까지 뛰어난 ‘웰빙 떡’이 경기도에서 출시됐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4일 지난해 11월 정남농협에 기술 이전한 ‘건강잡곡 구이떡’이 4월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고 전했다.‘건강잡곡 구이 떡’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보유하고 있는 ‘리파아제 저해활성을 보유한 비만예방 기능성 떡 및 그의 제조방법’ 특허가 적용된 제품으로, 주재료인 쌀가루에 식이섬유가 많은 보리, 현무, 율무 등을 섞은 뒤 기타 첨가제(검정콩과 한약재 등)로 만들어졌다.경기도농업기술원은 살이 찐다는 이유로 떡 먹기를 주저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떡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살이 찌지 않는 떡 제조 방법을 연구한 결과 지난해 9월 리파아제 저해 활성 관련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이 제품에 대해 기존 떡은 식이
더페이스샵의 ‘밀크플러스 카밍 모이스쳐 바디로션’(사진) 일부 제품에 ‘바디클렌저’가 잘못 충전돼 판매되고 있어 해당 업체가 자발적 리콜중이라고 한국소비자원(소비자안전센터)이 4일 전했다.해당 제품은 더페이스샵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업체인 (주)한국콜마에서 올 1월14일 생산한 것으로, 동일상품명의 ‘바디클렌저’ 생산 중 ‘바디로션’ 용기가 일부 혼입됨에 따라 로션제품에 바디클렌저가 잘못 충전돼 생산·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더페이스샵은 잘못 충전된 리콜 대상 제품을 4월3일 현재까지 56개 회수했다고 밝혔다.주로 목욕 후에 몸에 발라 피부에 흡수시키는 ‘바디로션’과 달리 ‘바디클렌저’는 샤워할 때 사용한 후 반드시 씻어내야 하는 제품으로 피부에 바른 후 장시간 방치하면 피부 자극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소비자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박인구)는 지난 3월30일 (주)롯데삼강 천안공장(평택공장)에서 이물관리 우수사례 발표 및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견학에 나선 식품의약품안전청와 식품산업협회 회원사 및 협력업체 관계자 등 63명은 롯데삼강 천안공장의 주요 생산품목인 빙과, 아이스크림류에 대해 원료 입고 단계부터 최종 포장까지의 이물관리 제어 방법과 획기적으로 이물을 저감화한 사례를 들었다. 특히, 평택공장에서 생산되는 면류제품(스파게티, 우동 등)에 대한 곰팡이 이물제어는 제로화를 목표로 제조공정과 환경을 개선한 사례 발표를 통해 곰팡이 이물관리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더불어 식약청의 ‘식품이물관리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최동미 식품관리과장의 총평 및 식품 업체의 이물저감화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당부가 있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열리기까지 500여일 더 남았지만 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벌써부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엑스포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2월 24일 열린 출범식을 기점으로 국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경남 물 엑스포, 경남여성능력개발센터 개관 60주년 행사 등 엑스포 관련 행사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조직위는 지난달 22~24일 창원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12 경남 물엑스포 물·환경 전시체험전’에서 홍보부스를 설치해 홍보영상물을 상영하며 홍보리플릿 1천여 매와 물티슈 1천매를 관람객에게 제공하는 등 엑스포의 의미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지난 26일 경남여성능력개발센터 개관 60주년 행사장에서도 홍보부스를 설치해 홍보관을 찾은 500여명의 관람객에게 한방차 시음기회를 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3일 우리 농식품산업의 성장동력 개발 및 지역인재 발굴을 위해 농학‧식품계열 지역대학과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지역대학과 공동 컨설팅그룹을 구성해 지역소재 농식품 기업을 지원하고, 상시 정보교류 체계 구축, 교수 및 학생 초청간담회와 정례 특강 개최, aT 해외지사 소재지 주요시설 견학 지원 등 다양한 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조처다.aT는 MOU를 체결한 대학 학생에게 국내외 인턴프로그램 채용 및 방학 중 단기 아르바이트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졸업생을 대상으로 aT상 수여, aT 지사 직원의 멘토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김재수 aT 사장은 “올해는 시범적으로 권역별 4개 대학과 MOU를 체결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10개 대학으로 확대하고 지원프로그램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튀김류 조리실습을 강화한 생생돈까스 아카데미(www.freshdon.com)가 설립 2주년을 맞아 ‘돈까스와 우동, 돈부리’를 원스톱으로 배울 수 있는 강좌를 개설했다.강좌는 총 5일 과정으로 진행되며, 15기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16기는 23일부터 27일까지 개강한다.이번 강좌에선 돈까스, 우동, 돈부리 조리실습과 소스실습, 창업인허가 사항, 식자재구매 노하우, 주방설계 노하우, 매장운영 노하우, 테이블세팅법 등을 함께 교육할 예정이다.홍성태 생생돈까스 아카데미 이사는 “일식류에서도 돈까스는 덴뿌라에 버금갈 정도로 튀기는 노하우에 따라 맛의 차이가 큰 음식이다”며 “바삭바삭함이 특징인 생생돈까스의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고 전했다.강좌는 4인 소수정예로 운영되며, 2인의 호텔주방장 출신이 전담한다. 교육에 대한 문의는 전화(1544-2334)로 하면 된다.
일본의 인기 햄버거 브랜드인 ‘모스(MOS) 버거’가본격적인한국상륙작전에 나선다.㈜모스버거 코리아는 강남 본점 개장을 하루 앞둔 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진출 계획을 전했다.모스버거 코리아는 지난해 9월 일본 모스 푸드 서비스가 한국 출점 계획을 밝히면서 미디어윌 그룹과 합작투자 조인식을 갖고 설립한 한국법인이다.모스버거는 1972년 일본 동경 나리마스에 처음 선보인 이래 최초로 ‘데리야키 버거’와 ‘라이스 버거’를 선보이며 40년간 일본에서 사랑 받고 있는 일본 토종 햄버거 1위 브랜드다.모스버거에 대해 모스버거 코리아 쪽은 “신선하고 맛이 좋아 건강한 명품 수제 햄버거로 통한다”며 “우리나라에서는 일본 여행시 꼭 들려야 하는 필수 코스로 입소문이 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일본 외식산업 최초로 일본 증시에 상장된
올 초 주춤했던 가공식품 수출이 호조세로 바뀌면서 전체 농식품 수출 증가에 큰 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수산식품부는 4일 1/4분기(1사분기) 농림수산식품 수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1.2% 증가한 18.2억 달러로 집계됐다면서 연초에 일시 부진했던 가공식품도 대부분의 품목이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지난달 8일 가공식품 가운데 대형 수출품목인 궐련(얇은 종이로 가늘고 길게 말아 놓은 담배)과 설탕의 수출실적이 감소한 탓에 1~2월 가공식품 수출액이 6억3880만 달러로 지난해 6억2010만 달러에 견줘 3.0% 증가에 그쳤다고 발표한 바 있다.궐련은 수출 가격 협상이 2월에 마무리되면서 3월부터 중동 수출이 늘어나 1분기 1억2640만 달러가 수출돼 전년 동기대비 7% 증가율을 기록했다. 설탕도 설탕은 중국의 수입쿼터 발표 지연으로 연초 수출이 주춤했으나
7개국 주한 대사관의 안방마님들이 한식의 대표선수격인 비빔밥 만들기에 도전했다.CJ의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4일 서울 쌍림동 CJ제일제당센터 백설요리원에서 세계 각국 주한 대사 부인들을 초청해 ‘비빔밥 쿠킹 클래스’를 열었다.요리교실에는 인도, 독일, 슬로바키아, 브라질, 오스트레일리아, 터키, 이탈리아 등 7개국 대사 부인이 참석해 비빔밥과 규아상을 직접 만들어 봤다.CJ푸드빌 쪽은 이날 요리교실에 대해 “대사 부인들은 규아상을 직접 빗고, 굽는가 하면 도라지 손질법과 시금치 무치기 등 비빔밥 재료 준비부터 색상을 고려해 비빔밥 위에 정갈하게 나물을 올리는 법까지 1시간30분 동안 한식 만들기를 체험했다고 밝혔다.대사 부인들은 직접 만든 비빔밥을 서로 나눠 먹으면서 한식 등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CJ푸드빌 쪽에 따르
식품대기업 풀무원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과 손잡고 지역 특산물을 식품으로 만들어 유통하는 동반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풀무원식품은 4일 경북 영양군과 ‘농업발전 및 한국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 약정(MOU)’을 맺었다(사진)고 전했다. 영양지역 특산물인 샐러드용 신선채소류를 생산해 유통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은 것이다.이에 앞서 지난해엔 경기 연천군, 강원 양구군과도 각각 MOU를 맺고, 두 지역의 특산물인 ‘연천콩’과 ‘양구콩’으로 프리미엄 두부제품을 만들어 팔고 있다. 풀무원은 영양군과 맺은 MOU를 통해 어린잎채소를 안정적으로 수급 받아, 올해 ‘풀무원 어린잎’ 샐러드제품으로 50억원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영양군으로부터 수경재배가 가능한 첨단 유리온실 시설인 공정육묘장을 빌려서 어린잎채소를 생산하기로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