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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대사 안방마님들의 '비빔밥 솜씨' 자랑

CJ비비고, 7개국 주한대사 부인 초청 요리교실 개최



7개국 주한 대사관의 안방마님들이 한식의 대표선수격인 비빔밥 만들기에 도전했다.

CJ의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4일 서울 쌍림동 CJ제일제당센터 백설요리원에서 세계 각국 주한 대사 부인들을 초청해 ‘비빔밥 쿠킹 클래스’를 열었다. 

요리교실에는 인도, 독일, 슬로바키아, 브라질, 오스트레일리아, 터키, 이탈리아 등 7개국 대사 부인이 참석해 비빔밥과 규아상을 직접 만들어 봤다.

CJ푸드빌 쪽은 이날 요리교실에 대해 “대사 부인들은 규아상을 직접 빗고, 굽는가 하면 도라지 손질법과 시금치 무치기 등 비빔밥 재료 준비부터 색상을 고려해 비빔밥 위에 정갈하게 나물을 올리는 법까지 1시간30분 동안 한식 만들기를 체험했다고 밝혔다. 

대사 부인들은 직접 만든 비빔밥을 서로 나눠 먹으면서 한식 등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CJ푸드빌 쪽에 따르면, 한 대사 부인은 “평소 즐겨 먹던 비빔밥과 규아상을 처음으로 직접 만들어 보면서 한국인들의 음식 문화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이번에 배운 대로 다양한 나물과 채소를 이용해 전통 비빔밥을 만들어 가족들에게 한식을 직접 대접해 보겠다”고 전했다. 

주한 대사 부인들이 4일 CJ제일제당센터 백설요리원에서 열린 비비고 ‘비빔밥 쿠킹 클래스’에 참석해 직접 만든 비빔밥과 규아상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