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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전통의약엑스포 인지도 높이기 잰 걸음

조직위, 홍보관 설치하고 각종 교육 유관기관 섭외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열리기까지 500여일 더 남았지만 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벌써부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엑스포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2월 24일 열린 출범식을 기점으로 국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경남 물 엑스포, 경남여성능력개발센터 개관 60주년 행사 등 엑스포 관련 행사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직위는 지난달 22~24일 창원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12 경남 물엑스포 물·환경 전시체험전’에서 홍보부스를 설치해 홍보영상물을 상영하며 홍보리플릿 1천여 매와 물티슈 1천매를 관람객에게 제공하는 등 엑스포의 의미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지난 26일 경남여성능력개발센터 개관 60주년 행사장에서도 홍보부스를 설치해 홍보관을 찾은 500여명의 관람객에게 한방차 시음기회를 제공하고 한방 떡과 홍보리플릿 등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각종 교육원을 찾아 교육생 대상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기 전후 엑스포 홍보 영상물 상영과 홍보물 배부를 할 계획이다. 

우선 경남도 교통문화연수원을 통해서는 운수종사자 교육 중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고, 서부권과 서북부권 현지 보수교육 현장에서 리플릿 등 홍보물을 배부하기로 했다. 

4일부터 6일까지는 개인택시 운수업자를 대상으로 교육하는 서부 현지 보수교육장(한국폴리텍7대학 진주캠퍼스)을 찾아 홍보 띠를 두르고 홍보물배부에 나설 계획이다. 

운수종사자 교육은 연 97회로 교육생만 2만 8천명에 달해 교육효과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지난달 6일 경남 인재개발원을 찾은 조직위는 강의시작 전후 동영상 상시상영, 교육과정 중 연 3회 산청엑스포 현장 방문, 교육책자 내용 중 엑스포 홍보시안 삽입 등을 골자로 하는 홍보방안도 마련했다. 

엑스포조직위 관계자는 “인류 건강에 기여하겠다는 엑스포의 취지가 보다 널리 알려지도록 지금부터 발로 뛰는 홍보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홍보활동을 보다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