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트로트 요정’ 장윤정(사진 왼쪽)과 ‘신세대 트로트 듀오’ 윙크(오른쪽)가 한식문화를 빛낸 공로로 12일 ‘2011 코리아 푸드 엑스포(KFE 2011)’에서 한식문화상을 받는다. 올해 코리아 푸드 엑스포 부대행사로 ‘제8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을 공동 주최한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사)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는 10일 장윤정과 윙크를 향토식문화대전 대회장 표창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장윤정과 윙크는 정운천 향토식문화대전 대회장(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한식문화상을 받게 됐다. 장윤정을 수상자로 선정한 데 대해 향토식문화대전 주최 쪽은 “지난 8월 ‘장윤정 김치올레’가 뉴질랜드에 김치 10t을 수출하는 등 자신의 이름을 내건 장윤정 김치올레를 통해 한식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 10월 8~9일 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품관원)은 올해 농식품 원산지 표시 부정유통 단속현황을 분석한 결과 쌀과 배추김치의 적발업체가 크게 늘어났다고 10일 밝혔다.쌀의 경우 지난해 전체 75건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10월 현재 163건으로 217%의 증가세를 보였고, 배추김치도 397건에서 904건으로 전년 대비 228% 늘어났다는 것이다.이처럼 쌀과 배추김치의 원산지표시 위반행위가 증가한 데 대해 품관원은 종전 영업장 면적 100㎡ 이상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를 의무화하던 것을 올 2월 11일부터 100㎡미만 전체 음식점으로 확대해 단속 대상 업체가 크게 늘어나 단속을 강화한 결과로 풀이했다. 품관원은 또 소비자의 국내산 선호 심리를 이용한 매출증대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일부 영업자들의 양심불량 행위가 만연한 때문이라고도 설명했다.그러나 품관원은 올 10월 현재 전
식품의 안전관리와 품질 개선을 위한 국가차원의 식품품질관리 전문기관이 설립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0일 선진국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식품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에 2015년까지 ‘식품품질안전센터’를 설립하는 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식품품질안전센터에 대해 농식품부는 선진국 수준의 시설과 인력을 갖추고 식품안전 검사·분석과 교육·컨설팅을 연계한 기업 맞춤형 원 스톱(One-Stop)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관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 발표를 보면, 2015년까지 5535억원을 투자해 전북 익산에 조성되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지어질 식품품질안전센터는 2014년까지 건립공사를 마치고 2015년부터 장비도입과 함께 운영을 시작한다. 식품품질안전센터는 먼저 식품안전관련 검사·분석을 통합 수행하는 기관이 없어 생기는 기업불편 해소를 위해 식품안
충청북도는 농식품 분야 투자가치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새로운 투자수요 발생에 따른 민간투자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농식품투자조합 충북지역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충북도와 농업정책자금관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이번 투자설명회는 중부권에서는 처음으로 10일 오후 2시30분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렸다.충북도내 120여개 농식품경영체가 참가한 이날 설명회에서 충주의 장안농장과 단양의 장익는 마을은 추진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아시아인베스트먼트(농림축산업), 미시간벤처캐피탈(식품산업), 현대증권-동양인베스트먼트(프로젝트 투자) 등 3개 운용사는 농식품펀드 운용 및 투자전략을 소개했다.3개사 외에도 나우아이비캐피탈(식품산업), 미래에셋벤처투자(프로젝트 투자) 등 농식품펀드를 운영하는 투자
전북복분자식품사업단이 지난 4일 일본 동경 일본사학회관에서 전북 복분자의 일본 수출입을 위해 일본 유통업체인 (주)에코푸드시스템 및 (주)안다물과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올해 5월에 발족된 전북복분자사업단은 이경수 단장(사진 오른쪽)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30년 간 해외 활동을 하며 구축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북 복분자 수출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 첫 번째 대상이 이웃나라 일본이다. 4일 전북복분자식품사업단과 수출계약을 맺은 에코푸드시스템은 일본에서 3천여 이자카야(일본 술집)에 주류 및 식자재를 공급하는 유통회사이며, 안다물은 한류 상품에 대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모바일 홈쇼핑을 운영중이다. 전북복분자사업단은 이들 업체와 수출입 및 프로모션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여, 연간 50만달러(약 6억원) 안팎의 전북 복
샘표식품이 65년 발효기술을 집약하고 발전시기 위한 ‘샘표 우리발효연구센터’ 기공식을10일 열렸다. 이날 충북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샘표 발효연구센터 부지에서 열린 ‘샘표 우리발효연구센터’ 기공식에는 박진선 샘표 대표이사를 비롯해, 서덕모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신찬인 청원군 부군수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샘표 우리발효 연구센터는 2만3186㎡(약 7,000평) 부지에 연면적 1만105㎡(약 3,000평) 규모로 세워지며 연구개발동, 지원동, 파일럿 플랜트 등이 오는 2012년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샘표 우리발효연구센터에서는 한국 전통발효음식인 장을 기반으로 한 제품뿐만 아니라, 발효 응용 기술, 바이오 연구 등 발효기술에서 더욱 확장하고 발전된 새로운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샘표는 지난 65년간 축적된 발효 노하우를 토대로 발효 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프트웨어 IT기업 중 한 곳인 안철수연구소가 11일 ‘가래떡데이’ 사내 이벤트를 연다. 안철수연구소는 지난 2003년부터 사기 진작 차원에서 상업적인 색채가 강한 ‘빼빼로데이’ 대신 선조의 전통이 깃든 가래떡으로 간식을 즐기는 사내 이벤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당시 안철수 박사(현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는 “즐겁고 신명나는 직장문화가 형성되면 자연스럽게 기업 생산성도 높아진다”며 “직원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가래떡데이의 취지를 설명했다. 안철수연구소는 판교테크노밸리로 이전한 올해 특별히 사내외 이웃들과 나눠 먹기 위해 800인분의 가래떡을 만들 예정이며, 11일 오후 지하1층 구내식당에서 벌꿀, 식혜와 함께 맛김을 싸먹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지난 7일부터 12월 3일까지 4주간을 김장봉사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9개 캠퍼스(사업장)에서 잇따라 ‘사랑나눔 김장축제’를 열고 있다.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김장 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1996년부터 매년 사랑나눔 김장축제를 열어온 삼성전자는 7일 삼성전자 온양 캠퍼스를 시작으로 탕정, 기흥, 구미, 수원 등으로 이어지는 ‘김장담그기’ 행사를 연다. 올해 행사에는 1500여명에 이르는 삼성전자 임직원과 지역사회 복지단체 소속 1100여명이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보다 3만여 포기 많은 9만5000여포기 김장 김치를 담가 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저소득층 이웃 등 총 1만3800여 가구와 180여개 사회복지단체 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필요한 김장 비용은 회사 지원금과 각 사업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사랑의
기상청이 10일 올해 김장하기 좋은 시기를 발표하면서 서울·경기·중부내륙은 11월 하순, 남부·동해안은 12월 상순~중순 전반, 남해안지역은 12월 중순 후반 이후라고 밝혔다. 김장 적정시기는 일최저기온이 0℃ 이하, 일평균기온이 4℃ 이하로 떨어지는 시기로 기상청은 “11월 상순은 기온이 평년보다 6도 이상 높았으나, 11월 하순까지 평년수준을 유지하며 기온 변동 폭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기상청은 또 “12월 상순에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으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김장하기에 좋은 시기는 중부내륙은 평년보다 늦으나 그 밖의 지역은 평년보다 다소 빠를 것”으로 내다봤다.이날 기상청이 발표한 주요도시 김장시기 예상일(평년차)은 서울 11월 28일(-1일), 대전 11월 30일(-1일), 대구 12월 3일(-2일), 광주 12월 4일(-7일
농림수산품 10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5.2%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한국은행은 10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발표하면서 채소의 하락폭이 크게 확대되고 축산물, 과실 등이 내려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5.2% 하락했다고 밝혔다. 전체 10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보합, 전년동월대비 5.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식료품과 신선식품은 전월대비 각각 2.5%, 8.5% 하락했다고 한국은행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