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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복분자' 일본업체와 수출 계약

현지 유통회사·모바일 홈쇼핑과 손잡고 내년부터 연간 50만불 수출기대


전북복분자식품사업단이 지난 4일 일본 동경 일본사학회관에서 전북 복분자의 일본 수출입을 위해 일본 유통업체인 (주)에코푸드시스템 및 (주)안다물과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5월에 발족된 전북복분자사업단은 이경수 단장(사진 오른쪽)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30년 간 해외 활동을 하며 구축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북 복분자 수출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 첫 번째 대상이 이웃나라 일본이다.

 

4일 전북복분자식품사업단과 수출계약을 맺은 에코푸드시스템은 일본에서 3천여 이자카야(일본 술집)에 주류 및 식자재를 공급하는 유통회사이며, 안다물은 한류 상품에 대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모바일 홈쇼핑을 운영중이다.

 

전북복분자사업단은 이들 업체와 수출입 및 프로모션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여, 연간 50만달러(약 6억원) 안팎의 전북 복분자주 및 음료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 모바일 등 E마켓을 통한 전북 복분자의 홍보와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도 예상한다.

 

이경수 전북복분자식품사업단장은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불고 있는 한류문화와 동승해 복분자 관련 제품을 개발하고, 국내 한류스타들과 공동마케팅을 통해 더 넓은 해외 시장에 전북 복분자 제품을 진출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