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삼성전자, 김치 9만5천포기 담가 이웃에 전달

7일부터 4주간 김장봉사…전국 9개 사업장서 '사랑나눔 김장축제'

 

 

삼성전자가 지난 7일부터 12월 3일까지 4주간을 김장봉사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9개 캠퍼스(사업장)에서 잇따라 ‘사랑나눔 김장축제’를 열고 있다.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김장 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1996년부터 매년 사랑나눔 김장축제를 열어온 삼성전자는 7일 삼성전자 온양 캠퍼스를 시작으로 탕정, 기흥, 구미, 수원 등으로 이어지는 ‘김장담그기’ 행사를 연다.

 

올해 행사에는 1500여명에 이르는 삼성전자 임직원과 지역사회 복지단체 소속 1100여명이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보다 3만여 포기 많은 9만5000여포기 김장 김치를 담가 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저소득층 이웃 등 총 1만3800여 가구와 180여개 사회복지단체 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필요한 김장 비용은 회사 지원금과 각 사업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사랑의 달리기’를 통해 모은 후원금 등으로 충당한다.

 

지난 9일 탕정 캠퍼스는 2만포기 김치를 담가 2000여 가구와 28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