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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수 장윤정·윙크 '한식문화상' 수상

'KFE 2011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 대회장상 선정


‘국민 트로트 요정’ 장윤정(사진 왼쪽)과 ‘신세대 트로트 듀오’ 윙크(오른쪽)가 한식문화를 빛낸 공로로 12일 ‘2011 코리아 푸드 엑스포(KFE 2011)’에서 한식문화상을 받는다.

 

올해 코리아 푸드 엑스포 부대행사로 ‘제8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을 공동 주최한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사)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는 10일 장윤정과 윙크를 향토식문화대전 대회장 표창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장윤정과 윙크는 정운천 향토식문화대전 대회장(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한식문화상을 받게 됐다.

 

장윤정을 수상자로 선정한 데 대해 향토식문화대전 주최 쪽은 “지난 8월 ‘장윤정 김치올레’가 뉴질랜드에 김치 10t을 수출하는 등 자신의 이름을 내건 장윤정 김치올레를 통해 한식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 10월 8~9일 열린 ‘제2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에서 불우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김치 5000포기를 기부해 나눔의 정신을 실천한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장윤정과 함께 한식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한 윙크에 대해선 “지난해 11월 25일 열린 ‘한·중 식문화 국제학술세미나’에서 홍보대사로 임명된 뒤, 중국에서 활동하면서 현지인들에게 한식문화를 알리며 한·중 식문화 교류에 힘을 보탠 가수”라고 설명했다.

 

윙크는 일본 <TV도쿄> 리포터로 활동하는 등 일본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일본에서도 한식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윙크는 지난해 ‘제3회 대한민국 나눔대상’ 국회상임위원장상을 받기도 했다.

 

장윤정과 윙크에 대한 한식문화상 시상식은 올해 코리아 푸드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12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