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바위보만 잘해도 한우 사골과 우족(사진)을 받을 수 있는 한우전문점이 있다. 경기도 파주시 법흥리에 위치한 전국목장연합 경기북부한우직판센터에선 수시로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끼리 가위바위보 대결이 벌어진다. 마지막으로 가위바위보 대결에서 승리한 사람은 한우사골과 우족을 전리품으로 받아갈 수 있다. 12일부터는 볼거리먹을거리 축제도 열려 육회한접시도 공짜로 먹을 수 있고 한우불고기전골도 반값에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전국목장연합 경기북부한우직판센터는 자유로 성동IC에서 금촌 방면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농식품 수출을 늘리고, 국가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지난 3년간 진행해온 ‘한식세계화사업’이 최대 위기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내년도 농산물가격안정기금(농안기금) 가운데 정부가 마련한 한식세계화사업 예산안에 대해 국회 농림수산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견해차가 커 예산 심의에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푸드투데이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한식세계화사업 예산안으로 236억4900만원을 책정해 국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예산 311억5000만원보다 75억원이 줄어든 액수다. 정부의 올해 한식세계화사업 예산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니, 한식당 경쟁력강화 예산을 올해 138억원에서 내년 69억원으로, 한식세계화 인프라구축 예산을 66억원에서 56억원으로, 한식홍보사업 예산을 66억5000만원에서 62억4900만원으로 각각 삭감했다. 다만, 전문인력 양성 예산은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12일 경기도 안성 NH 종묘센터에서 농업계열 고등학생과 대학생 30여명과 종자산업 육성 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서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글로벌 종자 강국 실현을 목표로 추진 중인 정부의 ‘골든 시드(Golden Seed) 프로젝트’ 사업을 설명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가칭 ‘제주맥주’ 사업을 함께 할 민간사업자(사업파트너)를 전국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다.민간사업자 공개 모집기간은 11일부터 12월 26일까지 46일간이며, 공개모집이 마감되면 선정심사위원회 심사에 의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협약 체결 후 내년 2월 중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가칭 ‘제주맥주’ 사업은 제주도와 도민기업(제주도민)이 주체가 돼 추진된다. 제주도는 “우수한 지하수,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보리, 우수한 인력 등 프리미엄 맥주를 지향하는 제주맥주 사업의 비전을 이해하고 국내 주류 및 유통분야 등에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이번 공모에 다수 참가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제주도는 또 “제주맥주를 ‘제주삼다수’에 이은 또 하나의 제주 대표 브랜드로 육성토록 하겠으며, 공공성 확보와 자율성 보장이라는 명
태안군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게르마늄 바지락이 국내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10일 태안군에 따르면 소원면 파도리에서 생산되고 있는 게르마늄 명품 바지락이 지난 9월 30일자로 일본특허청의 승인을 받아 이 분야 국내 최초로 특허를 획득했다.파도리어촌계(어촌계장 최장열)는 지난 2007년부터 태안군의 지원을 받아 파도리일원 바지락 양식장 20㏊에 게르마늄 모래를 살포한 뒤 바지락 성패를 심어 명품 게르마늄 바지락 생산에 성공했다.파도리어촌계는 게르마늄 명품 바지락을 지난 2007년 11월 20일자로 특허청에서 국내 특허를 취득한데 이어 2008년에는 일본에 특허출원을 신청했으며, 신청 3년만인 지난 9월 30일자로 특허가 승인된 것이다.파도리어촌계는 지금까지 게르마늄 바지락 1년 생산량 1200t 중 절반가량인 600여t을 일본에 수출해왔는데
부천시 녹색농정과에서는 부천시 부녀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부천식물원에서 특별음식 무료 공개강좌를 실시한다.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 수용과 함께 우리 농산물 소비를 촉진시키고, 우리음식의 표준화로 한식 세계화에 앞장서기 위한 것이다. 강좌는 건강을 지키는 다양한 과제를 선정해 실시할 계획으로 ▶21일 손님초대요리(강사 박은미) ▶22일 발효식품인 김장김치담그는법(강사 강순의) ▶23일 인삼을 이용한 약선요리(강사 김남희) ▶24일 우리전통주(강사 류인수)로 이뤄졌다. 강좌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동안 진행되며, 부천 관내 거주자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녹색농정과(032-625-2800~2)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북부청)가 막걸리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소비자 신뢰제고와 수출확대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최근 막걸리 소비량이 크게 늘어 생산량이 지난 2005년 2만5000t에서 올해는 약 7만t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올해 전통주 활성화와 제조시설 현대화 등 시설개선, 연구개발과 해외판촉전 등 막걸리 경쟁력 강화, 경영자금 융자지원을 위해 도비와 시·군비, 자부담, 융자 등을 통해 3개 사업 중점추진 분야에 약 29억원을 지원했다. 또 전통주산업 활성화와 수출확대를 위한 올해 사업대상자 선정과 노후화된 생산설비 자동화와 첨단화 등 시설개선 추진을 위해 7개소에 22억2000만원을 지원했다. 그밖에 막걸리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막걸리 발효공정 연구개발 지원사업과 막걸리 심포지엄 및 해외판촉전 등 3개 사업에 1억7000만원,
겨울의 진미를 한 껏 느낄 수 있는 수산물축제가 주말 전국 방방곡곡에서 열린다.10일 시작된 ‘제11회 최남단 방어축제’를 비롯해 ‘제10회 하동 녹차 참숭어 축제’, ‘2011년 통영수산물축제’ 등이 연달아 개최된다.제주도에서는 10일부터 13일까지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일원에서 제11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열린다.방어축제는 방어 무료시식회를 비롯해 가두리방어 낚시체험, 방어 손으로 잡기 등의 체험 행사 위주로 진행된다.‘제10회 하동 녹차 참숭어(밀치)축제’는 하동군 노량항 일원에서 11일부터 13일까지 이어진다.청정해역에서 하동 야생녹차를 먹고 자란 녹차 참숭어의 맛과 효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축제로, 수산물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시식회에서는 겨울진미 참숭어를 맛볼 수 있어 기대가 높다.또 참숭어 잡기 체험, 한마음 노래자랑, 불꽃쇼,
연간 2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관광지 춘천 남이섬에서 강원도 전통시장 대표상품 판매·홍보를 위한 ‘제4차 전통시장 감자원정대’가 12~13일 열린다.전통시장 감자원정대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첫 번째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로,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고객을 찾아가는 강원도 전통시장 이동장터다.올해 7월 인천 연수구청에서 시작한 감자원정대는 9월 서울 노원구 중계근린공원, 10월 서울 은평구청에 이어 11월 남이섬에서 네 번째 행사를 갖는다.강원도는 “전통시장 감자원정대를 통해 3회에 걸쳐 2억2000만원 이상의 판매실적을 거두었으며, 매회 2일간 점포 평균 400만원 이상의 판매소득을 올려 참가한 전통시장 상인들의 얼굴에 함박웃음이 피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감자원정대는 내년 수도권지역 진출에 앞서 강원도와 경기도의 경계지역인 남이섬에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이 불량고추가루 제조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고춧가루 제조업체 25개소를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특사경의 단속은 제조업체 135개소를 대상으로 했으며, 위반 유형은 고추씨 혼입 3개소, 원산지 거짓표시 2개소, 중국산 무표시 고추혼입 3개소, 혼입비율 허위표시 1개소,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등이다.적발된 업체들은 이상기온 여파로 국내산 고추가격이 급등하자 중국산 고춧가루를 섞어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거나, 식품위생법상 금지된 별도 고추씨를 혼합해 양을 늘리는 수법 등으로 고춧가루를 제조,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보따리상(일명 따이공)이 들여온 중국산 무표시 고추를 원료로 사용해 제조한 사례도 있었다.적발된 D업체의 경우 국내산 마른고추와 중국산 마른고추를 50대 50의 비율로 섞은 고춧가루 560㎏ 상당을